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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문화PD] AI이용대에게 코칭 받으면 배드민턴 실력이 늘까?
맨날 지기만 하고 배드민턴 실력은 늘지 않는 김민수PD 오늘은 AI코칭을 받고 김용대(?)로 다시 태어나 보려고 한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신기술! 한 번 탐구해 볼까요? [대본] 난 가끔 집 근처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친다 그런데 잘 치지는 못해서 항상 친구에게 진다 승부욕이 강한 나는 질 때마다 가슴이 너무 쓰렸고 배드민턴을 배우고 공부해서 이 친구를 한 번 이겨보고 싶었다. 마치 베이징 올림픽 때 상대를 멋지게 이겨 금메달을 따낸 이용대 선수처럼. 그래서 생각했다. ( 생활체육 배울 수 있는 어쩌고 찍어 놓은 거 ) 그런데 이런 나를 위한 서비스가 있었다. 바로 생활체육 코칭 서비스 딱플레이! 딱플레이는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으로 현재 배드민턴과 유도 AI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신의 경기 영상 도는 동작을 찍은 영상을 질문과 함께 업로드하면 AI 이용대 또는 AI 조준호가 동작 시연 그리고 답변 등과 함께 코칭을 1대1로 제공해 준다. 그래서 한 번 이용해 보았다. ( 여기부터는 우리끼리 찍은 거 ) ( 며칠 뒤, AI 코칭 올라온 거 촬영 ) 그렇게 AI 코칭을 받고 며칠 뒤, 다시 친구와 배드민턴을 쳤다. 확실히 코칭을 받은 뒤 전보다 자세도 좋아졌고, 처음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만세!
관리자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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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문화PD] 5분만에 작가되는 방법? 인공지능과 예술의 만남
이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작은 아이디어와 인공지능 기술들을 이용하여 간단한 동화책을 만들어 봤습니다. 아직 인공지능 저작권과 관련한 논란은 있지만, 창작이라는 큰 벽 앞에 더이상 소극적으로 맞이할 이유는 없어진 것 같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대본] - 인트로 어릴적 읽었던 동화 기억나시나요? 동심을 자극하는 신비한 모험과 재밌고 감동적인 이야기들 여러분은 혹시 나만의 동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하신적 있으신가요? 어릴적 동화 작가를 꿈꿨던 저는 글도 못쓰고 그림도 잘 못그려서 일찍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자신만의 동화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 동화책 : 토리의 대모험 숲 속 마을에 작은 도토리 토리가 살고 있었어요 토리는 자신이 작은 도토리가 아니라 큰 나무로 자라기를 꿈꾸었어요 어느날, 토리는 큰 나무가 되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첫 번째로 토리는 작은 시냇가로 갔어요 거기에는 말하는 물고기가 있었어요 토리가 물고기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자 물고기는 기뻐하며 도움을 주었어요 다음으로 토리는 큰 언덕으로 갔어요 거기에는 용이 살고 있었어요 용은 토리의 꿈을 듣고 날개를 빌려주었어요 토리는 날아가며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어요 토리는 계속해서 여행했어요 그는 산과 바다, 숲과 들판을 거닐면서 많은 친구들을 만났어요 모두가 토리의 꿈을 응원했어요 그리고 어느날, 토리는 더이상 여행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느꼈어요 그는 이미 큰 나무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토리는 다시 집으로 돌아갔고, 어느덧 정말 큰 나무가 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토리는 자신의 꿈을 이루었고 자신도 다른 이들을 응원하는 멋진 나무가 되었어요 - 인공지능 사용법 먼저 인터넷에서 Chat gpt 를 검색하고 열어줍니다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거나 업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동화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구상해 볼까요? 저는 6세 아동용 동화를 만들건데 주인공인 도토리가 큰 도토리나무가 되어가면서 겪는 재밌는 일들을 동화로 만들어줘! 라고 해봤습니다 인공지능이 나의 작은 아이디어도 한편의 동화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동화의 줄거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번에는 그림을 그리러 가볼까요? Dream.A* 라는 사이트에서 인공지능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요 아까 만들었던 동화의 줄거리를 활용하여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줄거리를 넣어주고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해줍니다 줄거리와 내가 선택한 스타일을 매칭하여 AI가 그림을 그려주는데요 이렇게 나만의 동화의 그림들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들도 이제 동화작가가 될 수 있겠죠? 예전에는 재능이 없다고 포기했던 사람들의 꿈들이 이제는 신기술을 통해서 정말 많은 것들이 가능해진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혹시 나는 안돼라고 주저했던 기억이 있다면 다양한 신기술들을 활용하여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 엔딩 [부가 기능 소개] 그리고 또 이 어플에는 여행을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들도 있는데요 여행 탭에서는 맛집, 관광지, 문화유산, 레저, 숙박, 여행경로의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추천 여행코스, 축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이브 탭에서는 영상을 통해 만나는 대구 여행을 피드에서는 내가 한 여행을 자랑하고 기록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앞으로 다른 지역들도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하네요 오늘 영상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즐기는 즐거운 대구 여행이 되셨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메타버스 여행 한번 떠나보세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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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문화PD] 하늘 위 스트라이커! 드론축구로 즐기는 스포츠
드론이 축구선수가 된다? 더워도 추워도 즐길 수 있는 드론 축구! 다칠 위험은 제로! 짜릿한 쾌감은 백프로! [대본]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 시립성북청소년 센터 특화 사업팀의 김민이라고 합니다 드론 축구란 무엇인가요? 드론 축구는 사람이 직접 활동을 하고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드론 자체가 축구공이자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조종을 해서 공중에 떠있는 골대에다가 직접 들어가서 골을 획득하는 게임이고요 5 대 5 경기로 유소년 드론 축구는 그렇습니다 수비 세 명, 공격자 두 명이고요 일반부는 공격수가 한 명인 구조로 되어있는데 한 경기당 3분 정도로 제한을 하고 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드론 축구는 무엇보다 기체, 즉 드론의 조작 능력과 전략적인 판단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 전략적인 판단에 의해서 작전을 짜고, 게임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를 생각하고 활용할 수가 있는거죠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론 축구 경기는 어떻게 시작됐나요? 드론의 기술이 발전을 많이 하고 있고 2025년에는 한강에서 공항 쪽으로 드론 택시도 상용화를 한다는 뉴스도 많이 나오고 있는 반면에 아직 서울이나 지역의 청소년들은 드론을 접해볼 기회가 많이 없는 상황이고 그런 이유에서 드론을 어떻게 하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을까 하는 데서 시작이 됐고요 그리고 청소년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하다 보니까 그것보다는 좀 활동적이면서 팀으로 이루어져서 경기를 하면서 서로 교류도 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좀 더 유익하게끔 진행해보려고 저희가 큰 대회를 마련했는데 올해로 벌써 3회째 대회를 맞이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더 큰 기대가 되는 그런 대회이자 또 축제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스비 드론 축구단 원탑팀 소속 성북초등학교 6학년 문영우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1학년 포윙스에 소속된 이시우 입니다 반갑습니다 어떤 역할을 맡고있나요? 저희 팀에서는 골키퍼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골키퍼는 수비수 중에 최후방 쪽에서 공격수가 골을 넣지 못하게 최종적으로 방어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골잡이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길잡이가 먼저 들어가서 상대 드론을 쳐주면 제가 골을 넣고 빠지는 스타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드론 축구의 매력은? 서로 같이 하면서 서로 팀워크도 늘고 협동도 잘 되는 것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잘 했을 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을 때 다른 스포츠들과 같이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 손으로 스포츠를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아직 많은 사람들이 드론 축구는 생소한 스포츠고 드론으로 축구를 한다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즐거운 스포츠 중에 하나니까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드론 축구가 많이 퍼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 제 주변엔 아는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재미 있다는 걸 알려 주고 싶고 세계로 더 많이 퍼져나갔으면 좋겠어요
관리자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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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문화PD] 문화PD, 활동 마무리 기념 Q&A!!!
21기 문화 PD!! 11월 말 6회차 영상 제작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각각의 PD님을 인터뷰하고 제작한 릴레이 인터뷰! 전라 2팀의 종진님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피디 22개의 김민종제입니다. 저는 뮤직비디오나 광고 등 영상을 만드는 현장에서 촬영이나 미술등의 스태프로 일을 하고 있고요. 요즘에는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활동이었어요. 문화피디는 대학생 때 알게 되었는데요.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또 전문가들이 봐주시고 피드백하고 자기만의 개성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대외활동으로 알고 있어가지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최근에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생 때는 떨어지긴 했는데 조금 정비를 다시 하고 지원을 하니까 감사하게도 빚게 된 것 같습니다. 제작과정 중에서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되게 완치만요. 아무래도 각 회차마다 친구나 가족이 도와준 것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 영상의 상당수가 제가 직접 등장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직접 저를 찍어줄 사람들이 필요했고 대체로 이 저 의 지인들이 나서서 저를 찍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1회차 한 고등학교 후배와 대학교 후배가 찍어 줬고요. 4회차 같은 경우는 저희 어머니께서 직접 절 찍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조금 프로페셔널한 부분들은 좀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손때 묻은 영상, 그리고 또 정감 가는 영상들을 뽑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작업을 하면서 사전에 가서 문화 신기술들을 직접 같이 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또 촬영을 앞두고 촬영이 끝나고 식사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추억들을 쌓았던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소개하고 싶은 신기술은 3차로 찍은 문화재청 에 맞는 쓰리디 문화유산 입니다. 쓰리디 문화유산은 문화재청에서 디지털 스캐닝이라는 신기술을 통해서 쓰리디 모델링과 그리고 영상 등을 뽑아내는 건데요. 제가 직접 가서 체크를 해봤지만 상당수가 되게 비슷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개 유용할 것 같고요. 게임 을 만들거나 그렸고 또 영상을 만들거나 모션그래픽을 하거나 이런 분들 그리고 또 문화재에 대해서 서에 관심이 많고 연구를 해보고 싶은 분들한테는 되게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되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다 국민들한테 다 열려있는 서비스 되고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파일들이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활용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있다면 제가 지금 5의 차로 편집 중에 있는 드론축구영상입니다. 드론축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는데, 사람들이 드론축구를 드러낸 봤어도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이 되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을 좀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신기술도 대해 소개하고 싶은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문화비리는 뭔가 되게 창의적인 분들한테 추천드릴 것 같아요. 왜냐면 보통은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이제 영상을 만들거나 기자활동 같은 것을 하다보면 되게 제약사 한 것 제안상이 되게 많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문화정보화에서는 문화비리 같은 경우는 오히려 되게 창의적인 것을 독려해 주시고 권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되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더 좋은 전문가분들한테도 도움을 받아서 좋은 영상들을 만들 수가 있고 색깔 있는 자기만의 영상을 곧 지원금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기회여서 창의적인 분들한테도 추천을 해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또 추가로 했다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되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뭐 제가 쓰는 장비가 그렇게 많진 않은데 그 중에서 가장 소개하고 싶은 장비는 지금 제가 몸에 차고 있는 와이어리스 장비입니다. 이거는 로데사에서 만든 와이어리스 권하는 제품인데요. 목소리가 되게 잘 잡히고 가볍고 활용도가 되게 높 높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문화피디영상을 만들다보면 인터뷰 영상도 많고 움직이면서 찍는 영상들이 되게 많기 때문에 이렇게 와이어리스의 제품이 되게 필수적인데 제가 쓰고 있는 이 제품을 가장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까 되게 낯선해요. 되게 떨리고. 그래서 제 답변에 되게 동의 많이 될지 모르겠어요.
관리자
조회수: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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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문화PD] 게더타운을 활용한 문화피디팀 활동
대현자의 미션으로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문화PD 서울2팀 멤버들을 찾는 여행을 담았다. 한 팀이 되기 위해 각 자 미션을 수행하며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한 최종 팀원이 된다. [대본] 선희 : 어명이 떨어졌어 마음을 물리치려면 혼자서는 어렵겠는걸 최고의 문화 PD도 뽑고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팀을 꾸려야 돼! 친구들을 찾아서 함께 물리쳐야겠어!! 선희: 먼저 전사 태훈이를 만나러 가볼까 이동중 선희: 태훈아 안녕 대현자의 어명이 떨어졌어 같이 마을을 물리치고 최고의 문화 PD를 뽑아보자 태훈: OK! 좋았어! 마왕은 평화로운 우리 세상을 위협하잖아! 그런 녀석을 가만 놔둘 때 없지! 선희: 좋아 태훈아 같은 팀이 되려면 이 미션을 통과해야 돼 첫번째 미션은 문화 PD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회차는 어떤 편이야? 태훈: 어 난 아무래도 3회차 영상이었던 거 같아 비대면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정말 애정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야기할 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선희: 와~~ 진짜 행복했겠다. 그러면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태훈: 나는 다른 것보다도 갑자기 독감과 코로나가 걸렸던게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 우리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다녀야 되잖아. 그런데 몸에서 열이 나고 코도 막히고 기침까지 하고 이렇게 3박자가 어우러지니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 정말 문화피디는 체력관리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거 같아. 선희 : 맞아 나도이 부분은 정말 공감에 체력 관리를 못해서 촬영 끝날 때마다 매번 녹초가 됐었거든 그러면 이제 마지막 미션이야 다음에도 이번 팀이 같은 팀이 돼서 문화 PD 작업을 한다면 어떤 걸 하고 싶어? 태훈: 나는 전국에 있는 유적지나 역사공간 있잖아. 그런데로 우리가 다 같이 여행가서 함께 기획하고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면 너무 좋겠어. 너무 멋지지 않을까? 우리가 다 같이 만드는 역사 여행! 선희: 말만 들어도 너무 재밌겠는걸 다음에 같은 팀이 된다면 꼭 역사여행콘텐츠를 만들러 가보자! 대단해! 내 동료가 되라! 우리 힘을 합쳐 마왕을 물리치자 태훈: 근데 우리만으로는 좀 부족한 거 같아. 마법사인 태준이도 부르자. 여기로 가면 태준이가 있을 것 같아~~! 같이 이동하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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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미시령 힐링가도 탐험보고서 ep.1(1경~4경)
[대본]미시령 힐링가도의 1경은 수타사야수타사를 가다 보면 일제강점기 때 송진을 수탈하기 위해 나무껍질이 벗겨진 역사의 상처를 안고 자라는 소나무를 볼 수 있어저기 봐봐냇가를 따라 사람들이 쌓아놓은 돌탑은 진짜 장관이었어수타사는 신라 706년 우적산 아래에 지어진 절인데본래 이름은 일월사였으나 1596년 현재 위치인 공작산으로 옮겨지면서 수타사로 이름이 바뀌었어수타사 옆에는 생태숲이 있는데 공기가 너무 좋아서 넓은 생태숲을 걸어도 힘든 줄 모르겠더라고2경으로 가볼까 우리 이제?가리산 레포츠파크는 서바이벌과 어드벤처 플라잉 짚을 할 수 있어나는 오늘 여기서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포레스트 어드벤처를 체험해 보려 해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나면 이렇게 포레스트 어드벤처를 체험할 수 있어소요시간은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고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도 은근 많대밑에 보여?진짜 높아서 나처럼 용감한 사람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어마지막은 이렇게 클라이밍도 할 수 있는데 떨어지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다음은 3경인 용소 계곡이야이렇게 많이 걷는데도 서울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맑은 공기와 시원한 계곡 소리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용소 계곡은 16km를 이르는 계곡으로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어또한 계곡길을 따라걸어가면 스토리들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놨어!용이랑 사진도 찍고 계곡물도 가까이 갈 수 있어서 진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어잠깐만 저건 뭐지?여기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야어서 나와 함께 제4경 자작나무 숲에 들어가 보자자작나무가 조성되기 전에는 소나무 숲이었으나솔잎혹파리에 피해로 모두 베어내고 1989년부터 1996년에 걸쳐 약 70만 그루에 자작나무를 심었다고 해 이 빼곡한 자작나무들이 보여?진짜 예쁘고 진짜 신비로운 체험이었어자작나무 숲은 4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진짜 아름다운 시기는 겨울이라고 해나는 이번 겨울에 여기 자작나무 숲에 다시 와볼 거야지금까지 나랑 4경까지 둘러봤는데 어때? 힐링 되는 거 같지 않아?너희도 힐링이 필요할 때 미시령 힐링 가도를 와보는 건 어때?잠깐!! 아직 힐링링가도 탐험의 남은 이야기가 남아있어내친구가 탐험한 5경에서 9경까지 이야기도 들어보지 않을래??
한태의
조회수: 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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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경상여지도_이야기와 함께 걸어보는 부산의 '대평로'
[대본]#인트로(하이라이트 영상)발걸음을 옮기면서 만나는 경상의 이야기들길 위에서 펼쳐지는 우리가 몰랐던 장소와 여러 이야기경상 문화PD들의 시선으로 선정한 경상도의 길, 경상여지도를 따라 걸어봅니다.#타이틀[경상여지도] 이야기와 함께 걸어보는 부산의 대평로#대평로 이야기-대평로는 어디에 있을까?(위치, 길이 등)부산시 영도구의 남쪽에 위치한 대평로는 사람들에게 깡깡이예술마을로 더 유명합니다.-대평로라는 이름이 붙여진 유래대평동은 원래 풍발포라 불리웠는데요. 풍발은 바람이 이는 것처럼 기운찬 형세란 뜻입니다.일제강점기에 깡깡이마을은 비나 풍랑을 피하기 좋은 포구여서, 기다리다, 대비하다라는 뜻의한자 대(待)자와 바람 풍(風), 포구 포(浦)자를 써서 바람을 대비하는 포구라는 의미로 대풍포라 불렀습니다.해방 이후 풍랑이 없어 평안하길 빈다는 의미에서 대평동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자, 그럼 이토록 오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공간들을 따라 대평로를 걸어볼까요?#대평로_영도 대풍포 매축비-대풍포의 유래 설명대평로의 한 모퉁이에는 대풍포 매축비가 세워져 있습니다.원래 대평동은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었습니다. 점차 섬과 육지 사이에 퇴적물이 쌓여육지와 연결되면서 돌출된 반도 현태의 땅이 되었습니다.일본인 자본가 오자와가 매립권을 양도 받아 대풍포 일대의 바다를 매립합니다.1916년부터 약 10년간의 매축공사로 40,200평의 땅이 생기게 되자 일본인 주택가가 형성되었고대풍포 해안을 따라 일본 조선소들이 들어서게 됩니다.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1983년 2월 부산시에서 영도 대풍포 매축 기념비를 건립하였습니다.매출 이후 조선소, 포구 등이 들어서면서 대평동은 번창하였습니다.#대평로_깡깡이예술마을-깡강이예술마을의 유래 (근대 조선산업의 발상지)19세기 후반, 대평동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동기를 장착한 배를 만든 다나카 조선소가 세워졌던대한민국 근대 조선산업의 발상지이며, 7~80년대에는 원양어업 붐을 타고수리조선업의 메카로 자리 잡았습니다. 깡깡이란 수리조선소에서 배 표면에 녹이 슬어너덜너덜해진 페인트나 조개껍데기를 망치로 두드려 벗겨낼 때 깡깡소리가 난다 하여생겨난 말인데, 그 무렵 깡깡이마을이라는 별칭이 생긴 뒤 지금까지도 그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이후로도 선박조선업과 수리조선업으로 명성을 떨쳐 대평동에선 못 고치는 배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직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깡깡이예술마을은 중부 원도심권, 서부권에서 영도로 들어오는 길목 부근에 자리 잡고 있어영도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영도 내에서는 깡깡이예술마을 좌측으로는봉래동 창고군, 우측으로 절영산책로. 흰여울문화마을, 아래로는 남항시장 등 유명 관광지와 맞닿아있어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하고 교류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문화예술형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마을의 현재2016년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멋진 예술마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대평동 깡깡이길이 영도대교 도개 복원과 함께새로운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으며 마을 곳곳에 근대역사유적과 조선산업 시설이 남아있어이를 활용한 문화예술형 도시재생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대평로_쌈지공원-쌈지공원이 생기게 된 이유아는 사람들만 찾아갈 수 있는 쌈지공원은 보물찾기하듯이 골목 안에 작은 공간인데요,깡깡이마을 내에 유휴 공간이 거의 없어 주거지 내 공폐가 철거지원 사업으로 기존쉼터를 활용해 조성되었습니다.녹지가 거의 없는 깡깡이마을에 유일한 푸른 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 밖에도 깡깡이 예술마을 안에는 아기자기한 공간들이 많이 있습니다.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가득한 대평로는 한 번쯤은 꼭 가보기를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아웃트로경상여지도와 함께 걸어본 길 어떠셨나요?부산의 작은 섬, 영도의 대평로 거리를 돌아봤는데요,풍부한 해양생활문화와 근대산업유산을 바탕으로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곳이었습니다.부산에는 이외에도 많은 이야기가 담긴 길이 있습니다. 이야기와 함께 걸어보는경상여지도,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요?유튜브 채널 문화포털에서 경상여지도의 다른 에피소드를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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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경상여지도_이야기와 함께 걸어보는 김해의 '봉리단길'
[대본]우리 지역의 김해의 길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경상지역의 문화PD가 살고 있는 김해에서 소개하고 싶은 길인 봉리단길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옛 가야의 골목길로 알려진 봉리단길. 특히 마을 해설사와 함께 봉리단길 곳곳으로 발걸음을 옮겨가면서 나누는 대화를 통해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웠던 봉리단길 속 숨겨진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본 기획영상 경상여지도 시리즈를 통해 보다 경상도의 길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제목 : 경상여지도 4화_이야기와 함께 걸어보는 김해의 봉리단길내레이션.발걸음을 옮기면서 만나는 경상의 이야기들길 위에서 펼쳐지는 우리가 몰랐던 장소와 여러 이야기경상 문화PD들의 시선으로 선정한 경상도의 길경상여지도를 따라 걸어봅니다내레이션/타이틀.경상여지도 이야기와 함께 걸어보는 길 4화김해의 봉리단길-오늘은 여기 김해 봉리단길로 유명한 봉황동이죠-네봉황동에 경리단길을 합친 봉리단길에 와있습니다선생님 자기소개 한 번만 부탁드릴게요네 반갑습니다저는 김해에서 태어나서김해를 떠나지 못하고 살고 있는 김해 토박이입니다현재는 김해오광대보존회 경상남도 무형문화재입니다오광대보존회 사무국장으로 있고요그래서 김해에서또 김해를 알리기 위해서 문화탐방이라든지 강의라든지역사, 문화, 예술, 교육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Oh! 되게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계시네요오늘은 봉리단길을 시작으로여러 군데를 탐험하면서역사적인 이야기가 담긴 곳까지 저희가 탐험할 예정이고요지금 첫 번째 여기 봉리단길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부탁드리려고 하는데제가 알기로는 봉리단길이 그렇게 오래되거나그러진 않는 걸로 알고 있어요아무래도 서울 경리단길에 시작해서황리단길, 도리단길 등 되게 다양한 길들이 있는데특히 여기 봉리단길 같은 경우에는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고특히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이 곳이 어떻게 해서이렇게 발전을 하게 됐고젊은 사람들이 오게 되었는지봉리단길에 대한 소개를 조금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여기 봉리단길은 원래 김해에서 가장 컸던장유가도라고 잘 알려진 길입니다김해에서 장유로 가는 그 도로가 버스가 다니던 길이었는데도시가 발달하면서 이게 원래 도시들은 침체가 되고도시가 이동되겠죠 번화가가그러면서 이곳이 원도시로 이렇게 늘 죽어 있었습니다그래서 도시재생사업을 하면서젊은이들이,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서이곳을 좀 살려보자 해서봉황동 유적을 가진 봉황동 봉황대를 합쳐서봉리단길로 해서젊은 사람들이 와서 카페, 음식점 이런 것들을 (창업)해서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여기 봉리단길의 특징이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많다라는 게 또 특징이고카페나 음식점들이 되게 많이 있습니다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그런 분야의 업종들도 많이 분포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앞에 보니까 소품샵 같은 것도 있고뭐 사진관도 있고요그 다음에 뭐 의류 판매하시는 데도 있고조금 분야별로 많은데특히나 건물 디자인이 특이하고인테리어가 좀 예쁘게 잘 되어 있는 게특징인 곳이 바로 여기 봉리단길이지 않나 싶습니다그러면 여기 같이 탐험하시면서 같이 한번 둘러보시면서-다음 장소를 보면서 한번 소개를 이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네두 번째는 두 번째로 저희가 온 여기 이곳은봉리단길 중에서도신들의 거리신의 거리라고 불리는 이런 곳에 방문을 했는데요혹시 왜 여기가 신이 거리라고 불리게 되었는지간략하게 소개를 조금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여기 위에 봉황동 유적지 봉황대가 있는데요봉황대라는 이름은조선 고종 때 정현석 부사가 봉황대라고중국의 봉황대 이름을 따서봉황이 날개를 편 것 같다 해서 이름을 지었는데실제로 그 이전 사람들은 봉황대라고 부르지 않았고또 그 이후에 사람들도 봉황대로 하지 않고큰 당산이라고 불렀습니다그게 여의가 저기서 죽게 되고그래서 그런 여의가 죽어서 아마신이 됐을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여의의 그 기운을 갖고 있었고점집들이 많이 생긴다는 것은뭔가 점을 치는 사람들에게 내려오는 기운이 있다는 거죠그래서 아마 그 봉황대의 기운들을 받아서 이 길에 아마그런 점집들이 많이 생겼을 것 같습니다그러면 이쪽은 조금 방문해 주는 방문객들이 좀 많은 편인가요점집을 방문하는 사람들 요즘 젊은 사람들도점도 많이 치러가고타로 점도 많이 치지만그렇게 해서뭔가 항상 신비하게 그냥 재미로 가는 사람도 있고미래가 불안하니까 또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있고-그래서 이용을 많이 하는가 보더라고요-아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거리이기도 하지만그 중에서도 재미를 위해서 보시는 분도 계시고-아니면 정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어떤 의지-그렇죠뭐 이런 것들의 희망 이런 것들의 기대를 하기 위해서오신 분들도 많이 계시는 거리가바로 이거리이지 않나 싶습니다지금 저희가 여기 온 곳이 여기가 혹시 어떤 곳이죠-이곳은 국가사적 2호로 지정되어 있는 봉황동 유적입니다-봉황동 유적그 중에서도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이곳은 황세바위 앞입니다혹시 여기 황세바위에 대한 유래나혹시 간략한 에피소드들을 조금만소개를 좀 해 주실 수 있을까요네 이 황세바위에는 가야시대 때황세와 여의라는 두 어린 남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요가야 때 가야 말기에 황정승과 출정승이 살았고서로 친하게 지내다가 아이를 낳으면서로 딸을 낳고 아들을 낳으면 결혼시키고 혼인을 하고아들 딸이 같이 나오면 의형제를 맺자 이렇게 했는데어느 날 황세가 먼저즉 황정승 집에서 아들을 먼저 낳았다고 얘기를 했고출정승 집에서는 딸을 낳은 겁니다그런데 출정승 집에서도 우리도 아들을 낳았다-이렇게 속이는 거죠-음그래서 딸을 남장을 시켜서 키우는 겁니다그래서 황세와 여의가 이곳 봉황동 봉황대 위에 서서 뛰어놀았는데이 황세바위 위에서 놀았던 겁니다그래서 저 바위에서 황세가 어느 날우리 오줌 멀리 누기 겨루기 하자고 제안을 하는 겁니다그러니까 여의가 아주 똘똘해서남자들이나 고추를 내라고 하죠 여자는 어렵지 않습니까그런데 삼대를 꺾어서같이 오줌 멀리 누기 겨루기를 하고 놀았던 곳이 이 황세바위입니다그래서 황세와 여의가 놀았다고 해서황세바위라고 전해집니다-황세와 여의가 여기서 바위에서 놀아서 황세바위다-네아재밌는 얘기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내레이션.경상여지도와 함께 걸어본 길 어떠셨나요?김해의 길을 돌아봤는데요젊은과 역사가 함께 있는 곳이었습니다김해에는 이외에도 많은 이야기가 담긴 길들이 있습니다이야기와 함께 걸어보는 경상여지도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요?유튜브 채널 문화포털에서경상여지도 다른 에피소드를 만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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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문화PD] 경상여지도_이야기와 함께 걸어보는 부산의 '광안해변로'
[대본]NR발걸음을 옮기면서 만나는 경상의 이야기들,길 위에서 펼쳐지는 우리가 몰랐던 장소와 여러 이야기경상 문화PD들의 시선으로 선정한 경상도의 길인경상여지도를 따라 걸어봅니다모든 길에는 각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바다와 인접해있는 부산과 김해에도 여러 길들이 존재하고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이번에 소개해 드릴 경상여지도의 길은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한 광안해변로입니다광안해변로는 수영구 남천동에서 시작하여민락동을 잇는 도로입니다남천 메가마트, 비치아파트, 광안리해수욕장, 진조말산을 돌아수영교 입구까지 이어집니다광안해변로라는 이름은 관광지로 유명한광안리 바다와 접한 도로로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명명되었습니다광안해변로를 따라 걷다 보면 비치아파트 앞에 조성된남천동 벚꽃거리를 만날 수 있고일반인들에게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광안대교와 함께 펼쳐져 있는 광안리 해수욕장각종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영구 생활문화센터가 위치합니다장소 자막수영구 광안해변로 100남천동 벚꽃거리는 바다를 매운 매립지에 형성된남천동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삭막한 도시 이미지에서철피하고 해변도로와 단지 내 도로에 벚나무를 심어 가꾸며 시작되었습니다꽃이 만개하는 4월은 활짝 핀 벚꽃의 아름다운 자태가 무척 아름다우며꽃이 떨어질 때에는 마치 꽃비가 내리는 듯하여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장소 자막수영구 광안해변로 54번길 222광안리 해양레포츠센터는 해양 레포츠의 대중화 및 국내외해양레포츠 동호인들의 사랑방 역할은 물론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하고해양레포츠 대회를 개최, 체류, 체험형 관광 상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장소 자막수영구 광안해변로 219해수욕장 뒷산인 금련산에서 내린 질 좋은 사질에완면한 반월형으로 휘어진 모래사장은 전국적으로 이름나 있고해수욕장 주변에는 제각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레스토랑뿐만 아니라 300여 곳의 횟집, 회 센터, 언양불고기, 콩나물해장국특색 있는 카페거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해운대 해수욕장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 된 광안리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3위를 차지했고많은 관광객들이 매년 방문하고 있습니다광안리는 본래 해수욕장이 아닌, 멸치 등 고기잡이를 하던 어촌이었습니다일제 강점기에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수영을 가르치고심신을 단련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었습니다이후 송도와 해운대 몰리던 해수욕객들이광안리에도 모여들면서 1950년 해수욕장으로 정식 개장되었습니다해수욕장 개장 이후에도 어민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풍부한 어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누군가에게는 휴식, 다른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있는 광안해변로경상여지도와 함께 걸어본 길 어떠셨나요?도심 속에 위치한 해변임에도 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부산에는 이외에도 많은 이야기가 담긴 길들이 있습니다이야기와 함께 걸어보는 경상여지도 어떤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유튜브 채널 문화포털에서 경상여지도다른 에피소드를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여러분들이 시간이 지나 광안해변로를 걸으며휴식과 여유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김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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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경상여지도_이야기와 함께 걸어보는 부산의 '시민중앙로'
[대본]발걸음을옮기면서만나는경상의이야기들길위에서펼쳐지는우리가몰랐던장소와여러이야기경상문화PD들의시선으로선정한경상도의길경상여지도를따라걸어봅니다그렇다면오늘은저와함께부산의시민공원로를걸어보도록하겠습니다그렇다면,시민공원로의시작부분인진양교차로에이렇게나많은신발관련조형물이설치된이유는무엇일까요?1950~1980년대사이한국경제부흥의중추적역할을담당한부산신발산업의중심지가바로부산진구의진양교차로이기때문입니다1920년대일본자국의경기부양에힘입어독점산업자본이시민공원로를따라공업지구가들어섰다범전리일대에부지를선정한이유는부산부와동래군의중간에위치해교통이편리했기때문이다이를바탕으로근대식민도시로성장하게됐다부산서면미군부대가주둔해있었던하야리아캠프도주한미군역사의일부인동시에한국현대사의한마디를이루면서,부산시민과의애환을함께해온우리의역사이기도하다시민공원이랑시민공원로는아까도말씀드렸다싶이거의100년이넘은역사를가진공원이자길이고요그리고여기바로옆이서면인데,서면은완전유흥의거리란말이지....근데그곳에서10~15분정도밖에안걸리는이곳은엄청차분하고,평화롭고그런곳이라서시민들이도시의복잡함을떠나서힐링을원할때걸으면좋은길이지않을까?그리고통치를당한것이좋은역사라고는할수없지만우리의힘으로되찾은멋진땅이니까그에대한자부심을가질수있는곳이지않을까..?싶었습니다어떠셨나요?시민공원로를돌아봤는데요,(시민공원로가있는곳이었습니다.부산에는이외에도많은이야기가담긴길들이있습니다.이야기와함께걸어보는경상여지도,어떤이야기들이있을까요?유튜브채널문화포털에서경상여지도다른에피소드를만나보시면좋을것같습니다.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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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문화PD] 경상여지도_이야기와 함께 걸어보는 부산의 '센텀중앙로'
[대본]발걸음을 옮기면서 만나는 경상의 이야기들 길 위에서 펼쳐지는 우리가 몰랐던 장소와 여러 이야기 경상 문화pd 시선으로 선정한 경상여지도를 따라 걸어봅니다.짜잔 여기가 어디일까요. 여기는 바로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 센텀시티입니다. 요즘 저희가 도로명주소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오늘 저희는 이곳 센텀중앙로에서 센텀이 왜 센텀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그리고 이곳에는 어떤 문화시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2000년도부터 첨단지식집약형 산업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재송동과 우동 일원에 조성된 센텀시티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도로고요 센텀시티는 라틴어로 100을 뜻하는 센텀과 CITY를 결합하여 100% 완벽한 첨단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입니다. 센텀시티에는 영화의 전당 벡스코 수영만 요트경기장 등 영화ㆍ영상 산업시설 전시ㆍ컨벤션 등의 문화 콘텐츠 관련 시설대규모 주거ㆍ상업시설이 대거 입주해 있습니다.먼저 영화의 전당으로 출발해 볼게요이곳은 영화의 전당입니다.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으로 지어진 건물이고요 공연, 영화 등 영상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화의 전당은 두레라움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함께를 뜻하는 우리말 두레와 즐거움을 뜻하는 라움을 합쳐서 함께 모아 영화를 즐기는 자리라는 뜻으로 불립니다.매년 10월 초가 되면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데요. 여러분들도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장소 벡스코로 방문해 볼까요.센텀시티를 대표하는 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 벡스코는 대규모 종합 전시ㆍ컨벤션센터입니다. 2002년에는 피파 월드컵 본선 조추첨 2005년 APEC 정상회의 그리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한데요. 이 외에도 상시로 전시 박람회가 이뤄지고 있으니까 홈페이지에서 전시 이벤트 일정 등을 참고하셔서 벡스코를 더욱더 즐기시길 바랍니다.다음 장소이자 이제 아쉽지만 마지막 장소 수영만 요트경기장으로 다 같이 떠나볼까요.부산하면 떠오르는 바다 바다를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기 위해 요트를 타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곳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서 건설됐고요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국제적인 요트대회와 해양 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야간에 오시면 마린시티와 요트 계류장의 모습이 어우러져서 대한민국의 홍콩이라고 부르는 아름다운 장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어떠셨나요. 100% 완벽한 첨단 도시를 추구하는 센텀시티를 돌아봤는데요. 영화ㆍ영상 전시ㆍ컨벤션 문화 콘텐츠 등 많은 즐길 거리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부산에는 이외에도 많은 이야기가 담긴 길들이 많은데요. 이야기와 함께 걸어보는 경상여지도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요.유튜브 채널 문화포털에서 경상여지도의 다른 에피소드를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윤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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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5
[문화PD] 이 세상에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낸 금속 활자본,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직지
[대본]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유산의 역사가 남아있는 곳, 고인쇄박물관이다.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만큼은 아니지만, 초입에는 가을을 체감하기에 손색없는 나무가 있다.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는 길도, 바로 옆의 흥덕사지도여전히 아주 오래되었고, 조용한 바람이 불었다.내부는 오랜 시간 들여다봐야만 보이는 역사가 있었고,한 눈에 마음을 사로잡는 미디어아트가 있었다.직지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이다.우리가 그 책을 한 번 더 들여다봐야할 의미는 무엇일까.직지는 금속활자로 찍은 책으로 청주 에서 가장 오래되기도 했고세계에서도 가장 오래된 책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그런 자료입니다.그래서 청주에서는 이 기록 문화도시를 되게 지금 많이 강조하고 있고 기록문화도시로서대표적인 것이 또 직지라고 얘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우리지역에서는 직지를 간행했던 흥덕사가 지금 우리 박물관 옆에 복원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그래서 직지를 활용해서 최근에는 2004년부터 직지축제를 개최를 하고 있습니다.얼마전에는 올해는 직지문화제로 명칭을 바꿔서 계속 하고 있지만 그런 행사도 하고 있고.또 직지상을 저희가 유네스코에서 주관하는 직지상도 제정을 해서직지상도 수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밝히는데 이 직지라는 자료는 기록문화가 굉장히 지금 중요하고현재 뭐 컴퓨터라든지 정보기술들이 어쨌든 금속활자 인쇄기술을 모태로 해서발전해서 지금까지 온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활용 해서 청주가 더 기록문화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는그런 콘텐츠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자료라고 생각을 합니다.직지가 우리 청주에서 간행이 됐기 때문에 청주에서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은 직지는 청주뿐만 아니라우리 대한민국 더 나아가서는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갖고 보존해야 될 그런 자료입니다.왜냐하면 그런 이유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유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 직지라는 것에 대해서 지역에서만 (의) 문화로 발생할 게 아니라가치나 의미를 생각했을 때 타 지역이라든지 많은 분들이 이 직지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그걸 가지고 우리 한국 였던 그런 문화 콘텐츠 위상을 좀다시 한 번 새길 수 있는 그런 기회도 삼았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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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국내 최초의 빵,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호두과자
[대본]문화PD님들과 톡을 하다가 보석사 은행나무에 대해 들었어요.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가 보석사의 은행나무였구나...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천안 광덕사에 있는 호두나무가 생각나더라구요?그렇지 광덕사의 호두나무도 꽤 유명하긴 한데...호두나무... 호두... 호두과자... 호두과자?!생각해보니까 에전에 호두과자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그러니까 우리나라 최초의 빵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호오 이거 재밌네, 하면서 단톡에 답장을 올려봤죠(인트로 등장) 엄밀히 따지고 보면 호두과자가 최초의 빵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정확하게는 우리나라 원조 빵의 역사는 구한말로 올라간다고 해요대한제과협회에서 만든 한국빵과자문화사에 따르면 1885년에 선교사로 왔던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입국하여 빵을 구우면서, 이를 한국 최초의 빵으로 보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고 호두과자가 최초의 빵이 아니라고 보긴 어렵습니다최초로 구워진 빵이 아니라, 최초로 상표로 등록된 빵이라는 조건에서 천안 호두과자는 최초의 빵으로 인정된다고 하는데요최초의 호두과자는 1934년에 천안역 근처에서 문을 연 OO할머니 호두과자라고 하는데요이는 국내 최초의 빵집이라고 알려진 대전의 성심당(1951년), 그리고 전북 군산의 이성당(1945년)보다 훨씬 앞선 시기라고 하네요 이렇게 최초의 빵인 호두과자가 만들어지면서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고교통의 중심지였던 천안의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천안을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나아가 전국 휴게소의 주메뉴로 명성을 떨치게 된 것이죠 현재는 그 역사를 기반으로, 천안을 빵의 도시라는 타이틀로 홍보,빵빵데이라는 축제도 열렸다고 하는데요국내 최초의 빵, 호두과자에서 시작된 멋진 일들이 앞으로도 많아지겠죠? (호두과자의 변신) 시간이 흐르면서 호두과자도 다양한 변신을 해오고 있는데요이전엔 팥이 들어간 일반 호두과자만 있었다면이젠 치즈가 들어간 치즈 호두과자, 겉에 초콜릿을 묻힌 초코 호두과자바삭한 소보로를 감싸 튀셔난 튀김소보로 호두과자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주변에서 함께 추억을 나누고 있습니다. 익숙한 모습으로, 때로는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 곁에 남아있는 천안의 호두과자!가장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어쩌면 그 시간 속에 남아있는 우리의 추억들이아름답기 때문 아닐까요?
신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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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문화PD] 천년의 세월을 지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나무
[대본]나레이션: 다들 충청도에서 오래된 것들 찾아보셨나요?나레이션: 서점을 보니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옛날부터 저는 책을 좋아했습니다. 책이 왜 좋았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생각나는 게 있다면 책에서 나는 향기가 참 좋았어요.종이에서 느껴지는 나무의 냄새, 그게 지금도 떠오릅니다.저는 충청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를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레이션: 산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지역 금산,이곳에는 천년고찰로 유명한 보석사가 있습니다.보석사는 신라시절 조구대사가 창건한 절로 초입에 자리한 전나무 숲이 매력적인 곳입니다.이곳 대웅전은 충남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요.경내를 돌아 옆 문으로 나오니 이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은행나무가 보였습니다.나레이션: 나무는 무언가를 기념하듯 다양한 글씨와 색깔로 치장되어 있었습니다.현장음: 나무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진짜 범상치 않은 나무라는 게 보자마자 딱 느껴집니다.인터뷰: 보석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365호로 지정이 되있고 높이 40m 둘레 10여 m로 1200여 년의 수령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신라 헌강왕 12년, 886년에 조구대사와 다섯 제자가 여섯 그루의 은행나무를 심게 됩니다. 그 은행나무가 세월이 흘러가면서 하나로 뭉쳐져서 자라온 것이 지금의 은행나무가 되어 있습니다.은행나무에는 신묘한 힘이 있어 1592년 임진왜란과 1950년 625 또 큰 가뭄이 걸렸을 때 울었다는 그런 전설이 있습니다나레이션: 10월 말 이곳에서는 보석사 은행나무 목신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다가올 목신제를 앞두고 사람들의 소원을 나무에 거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위기를 알리고 사람들의 소원을 잇는 나무, 나무와 마을 사람들은 그렇게 이어져 있었습니다.1000년의 세월을 지닌 이 나무는 놀랍게도 충남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가 아니었습니다.현장음: 저는 원래 금산에 있는 보석사 은행나무가 오래된 은행나무인 줄 알고 그걸 찾아가고 있었는데 금산문화원장님께서 요광리 은행나무라고 훨씬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그 은행나무를 찾아가고 있습니다.아 이거구나 와~와 진짜 크다인터뷰: 요광리 은행나무는 추부면의 마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 최고의 오래된 은행나무로써 유서가 깊은 나무입니다.높이가 24m 둘레가 13m 또 나이는 1400년 이상 추정이 되고, 나무 중간 부분은 수십 년 전에 벼락으로 잘라졌고 지금 둥치에서 나온 가지들이 원목을 이루고서 크고 있습니다.현장음: 와~ 한 지역에 이런 나무가 또 있다니?나레이션: 1400년 가까운 수명으로 추정되는 요광리 은행나무, 이곳에 사는 마을 사람들은 요광리 은행나무를 영험한 나무로 여기고 있었습니다.매년 10월이면 요광리 은행나무 목신제가 열립니다.나무를 둘러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천년의 세월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고 하네요.사람보다 훨씬 긴 수명을 가진 나무는 그렇게 우리와 함께 살아갑니다.나무의 수명은 어떻게 결정될까요?수분, 토양,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은행나무는 천 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나무의 냄새를 따라 찾아온 금산,이곳에서 저는 알지 못했던 나무의 시간을 알게 되었습니다.새로운 것들로 가득 차고 변화하는 세상 속, 나무의 시간은 늘 우리 곁에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입니다.
임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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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3
[문화PD] 6평 책방 안에 5만 권의 책이 담겨 있는 대전 동구에서 가장 오래된 책방, 고려당 서점
[대본]기사를통해알게된대전동구에서가장오래된서점인고려당서점서점이간직한역사와이야기에대해자세히듣기위해고려당서점의주인인장세철씨를인터뷰했습니다!-중앙시장A동에있는고려당서점인데50년전에개업을해서지금까지영업을해오고있습니다.-여기가그전에는원동국민학교였어요원동국민학교가있었는데시대의흐름에다라서원동국민학교가폐쇄되고이곳에동구청이들어왔었어요그러고중앙시장도생겨서A,B,C동까지있었는데화재가나가지고A동도불나고B동도불나서소실됐는데다시복구해가지고72년도에복구된중앙시장에서개업을해서지금까지계속적으로영업을하고있는겁니다그때당시에는서점이한열두군데정도가있었어요지금은서점을인터넷으로전부하기때문에지금은네군데가남아있는겁니다-그러니까이제제가50년동안있으니까계속적으로보다가정년퇴직한분들도오고사장님은어릴때부터봐온손님들이석사/박사과정을밟는것을보신적도있다고합니다책을구하기어렵던시절,공부를위해서점을찾아온학생들을떠올리시는사장님의모습은어딘가뿌듯해보였습니다-아뇨,없었어요옜날에는중/고등학교교과서만취급했기때문에책이많지않았고도서관에서받지않는책들을매입하면서이렇게많이쌓이게됐어요책이엣날에는많이없었기때문에쌓아둘수가없었는데지금은책이넘쳐흐르기때문에이렇게밖에나와있습니다-임진왜란전에있잖아임진왜란전에활자본같은거는책이귀해요그런책이있으면은후배들한테주기때문에제가가지고있는책은없어요-제가90살인데몸이건강할때까지유지를할계획입니다-지금까지50년동안변함없는사장님의따뜻한마음과세대를아우르는추억을간직한서점,고려당서점이었습니다
김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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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1490년에 쓰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
[대본]더빙-창윤)여러분. 저희 이번 영상 주제는 뭘로 하면 좋을까요?더빙-정은)그동안 디지털 신기술에 대해 했으니 이번엔 아날로그 어때요?더빙-재운)사실 충청도에는 가치 있는 오래된 것들이 많죠.더빙-예나)오. 그럼 그걸 주제로 해볼까요?더빙-동익)재밌겠는데요?! 찬성합니다!!!나레이션)충청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을 찾기 위해 고민하던 저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가 이곳, 대전 시립 박물관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보기 위해 찾아왔습니다.박물관 가장 깊은 곳에서 그 모습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빛바랜 편지 위에 빼곡히 적힌 한글 고어가 인상적이었지만,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어려웠습니다.다행히 QR코드를 통해 현대식으로 번역된 한글 편지의 내용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함께 들어보실까요?더빙-나신걸)안부를 끝이 없이 수없이 하네. 집에 가서 어머님이랑 아기랑 다 반가이 보고자 하다가, 장수가 혼자 가시며 날 못 가게 하시니, 못 다녀가네. 이런 민망하고 서러운 일이 어디에 있을꼬? 울고 가네. 어머님과 아기 모시고 잘 계시오.나레이션)수백 년 전 아내에게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서러움과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편지라니.요즘 이야기로 치면, 회사의 지침으로 강원도 발령 가면서 아내와 함께하지 못한 것을 슬퍼하며 푸념하는 직장인의 카톡 메시지인 걸까요?해당 유물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여쭤보겠습니다.인터뷰 음성)안정 나씨의 한글 편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금고동 안정 나씨 묘역에서 출토된 한글 편지입니다. 안정 나씨 나신걸이 부인인 신창맹씨에게 보낸 편지입니다.나레이션)해당 유물의 문화재적 가치는 무엇인가요?인터뷰 음성)1443년 세종대왕 때 한글이 창제되고 반포된 것은 1446년인데요.그리고 한 오십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회덕 지방 지금의 대전광역시까지 한글이 널리 전파되고 사용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이 됩니다.나레이션)한글 편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재밌는 요소가 있다는데요.인터뷰 음성)처음에는 바르게 우리가 편지 쓰는 식으로 적다가 나중에는 위쪽에 적다가 아래쪽에 적다가 아니면 거꾸로 뒤집어서 빈 공간에 쓴다든지 하면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나레이션)안정 나씨 묘에서 출토된 다른 유물은 어떤 것이 있나요?인터뷰 음성)명기나 복식과 같은 14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명기는 죽은 사람이 내세에서도 현세와 같이 편안히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가 쓰는 일상 용기를 자그만 형태로 만들어서 같이 껴묻거리로 매장한 것이고요. 같이 출제된 복식 중에 치마나 바지라든지 철릭 같은 것은 당대 복식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나레이션)가장 오래된 무언가를 상상할 때, 저는 막연히 그것이 나와는 아주 먼 것, 아주 다른 것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전 유성구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 속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움, 만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속상함 같은 것은 지금의 우리가 느끼는 그것과 다른 바 없었습니다.500여 년 전 한글 편지가 우리에게 전하는 가치는, 수백 년을 지나도 변치 않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요?더빙-예나)여기까지 저의 주제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였습니다!더빙-동익)와. 충청도에 저런 것이 있었군요.더빙-정은)500여 년 전 가족의 사랑이 담긴 편지라니 감동적이에요!더빙-재운)다음 주제도 정말 기대되네요. ㅎㅎ
이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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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제주 민간설화 설문대할망 -죽음편
[대본] 앞에서는 설문대 할망의 탄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요 설화라는게 탄생이 있다면? 죽음도 있는거겠죠? 지금 저는 그래서 설문대 할망의 죽음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이곳 돌문화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제주 돌문화공원 위치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교래자연휴양림 운영시간 : 09:00~18:00 (월요일 휴무) 연락처 : 064-710-7733 주소 : http://www.jeju.go.kr/jejustonepark/index.htm 사람들이 제주도하면 원래부터 우리나라 영토였던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게 어떻게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입니다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12세기 조선시대때 우리나라 영토에 편입이 된거에요 그래서 하나의 독립된 나라로 있었었는데 흔히들 들어보셨을거에요 탐라국이라고 하죠 탐라국 그게 원래는 독립된 섬나라였었던게 바로 이 제주도였습니다 그래서 설문대할망 같은 재밌는 건국신화도 있는거죠 하지만 모든 이야기에는 시작과 끝이 존재하는데요 오늘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내용은 설문대할망의 결말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설문대할망과 돌문화공원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해주실 분을 한 분 모셔봤는데요 저는 돌문화공원 안에 있는 설문대할망 전시관이랑 오백장군 갤러리, 그리고 야외전시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탁드려요 돌문화공원은 곶자왈에 있는 공원인데요 돌을 소재로해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전설을 테마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보시다시피 건물도 되게 낮은데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도록 높이도 최대한 낮추고 자연스럽게 배치하도록 의도된 공원이기도 하구요 제주도 형성과정을 볼 수 있는 돌박물관과 여러가지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오백장군 갤러리 제주 돌문화를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2코스, 3코스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지금 얘기들어보니까 설문대할망이랑도 관련이 많이 있는거 같은데 돌문화공원이랑 설문대할망은 어떤 관계가 있는걸까요? 돌문화공원 자체가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을 테마로해서 만들어진 공원인데요 이곳에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전설과 관련된 여러가지 장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슬프지만 설문대할망의 죽음과 관련된 장소들을 한번 둘러 보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이럴게 아니고 나가서 한번 얘기를 들어볼 수 있도록 할까요? 설문대할망의 죽음과 관련된 두 가지 전설중 첫번째인 물장오리 관련 전설입니다 물장오리는 한라산에 있는 연못인데요 설문대할망은 자신의 큰 키를 실험하고자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녔는데요, 처음 용연에 갔을때는 본인의 발등에만 (물이) 닿았고 홍리물에서는 무릎에 닿았는데요 한껏 기고만장해진 설문대 할망은 한라산 물장오리로 가게 되었는데요 물장오리 바닥 없음 주의! 이곳이 밑이 없는 연못인지도 모르고 (물에) 들어간 설문대 할망은 영영 나올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설문대할망의 죽음과 관련된 전설중 첫번째 입니다 설문대할망이 빠져 죽었다고 하는 죽솥을 형상화한 연못입니다 설문대할망은 오백장군을 낳아서 같이 생활하고 있었는데요 워낙 가족이 많다보니 가난한 삶을 살았고 가뜩이나 흉년이 겹치는 바람에 설문대할망이 자식들에게 사냥을 해서 양식을 구해오라하고 본인은 죽솥에서 자식들을 먹일 죽을 끓이게 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설문대할망은 죽솥에 빠져 죽게 되었구요 그 사실을 모르는 오백장군은 돌아와서 죽을... 맛있게 먹게 되었는데 맛있게 죽을 먹다가 막내가 뼈다귀를 발견하게 됩니다 뼈다귀가 어머니의 뼈임을 직감한 막내는 슬퍼하면서 차귀도로 달려가게 되었는데요 그 안에서 울며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고 그리고 나머지 형들도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역시 바위가 되어버렸는데 지금의 오백기암이 바로 그 흔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했다시피 설문대할망이 빠져 죽었다고 한 죽솥이구요 그 주변을 오백장군을 형상화한 석상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실제 오백장군이 돌이 되었다는 기암들은 한라산 영실에서 보실 수가 있구요 지금 이 돌들은 그 기암들을 석상으로 형상화한 것입니다 돌문화공원 내에 산재되어있는 형상물들을 보면 설문대할망의 모성애와 어머니를 잃은 자식들의 슬픔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나머지 설명은 문화PD님께서 전달해 주시겠습니다 이렇게 설문대할망과 제주돌문화공원에 대해서 알아보게 됐는데요 저는 여행지에 대한 설화나 역사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게되면은 그곳이(여행지가) 조금 더 다르게 보이게 되는 경향이 생기더라구요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돌도 많이 있으니까 제주돌문화공원에 방문 하셔서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 관람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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