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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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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문화PD] 문화PD, 활동 마무리 기념 Q&A!!!
21기 문화 PD!! 11월 말 6회차 영상 제작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각각의 PD님을 인터뷰하고 제작한 릴레이 인터뷰! 전라 2팀의 종진님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피디 22개의 김민종제입니다. 저는 뮤직비디오나 광고 등 영상을 만드는 현장에서 촬영이나 미술등의 스태프로 일을 하고 있고요. 요즘에는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활동이었어요. 문화피디는 대학생 때 알게 되었는데요.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또 전문가들이 봐주시고 피드백하고 자기만의 개성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대외활동으로 알고 있어가지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최근에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생 때는 떨어지긴 했는데 조금 정비를 다시 하고 지원을 하니까 감사하게도 빚게 된 것 같습니다. 제작과정 중에서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되게 완치만요. 아무래도 각 회차마다 친구나 가족이 도와준 것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 영상의 상당수가 제가 직접 등장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직접 저를 찍어줄 사람들이 필요했고 대체로 이 저 의 지인들이 나서서 저를 찍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1회차 한 고등학교 후배와 대학교 후배가 찍어 줬고요. 4회차 같은 경우는 저희 어머니께서 직접 절 찍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조금 프로페셔널한 부분들은 좀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손때 묻은 영상, 그리고 또 정감 가는 영상들을 뽑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작업을 하면서 사전에 가서 문화 신기술들을 직접 같이 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또 촬영을 앞두고 촬영이 끝나고 식사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추억들을 쌓았던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소개하고 싶은 신기술은 3차로 찍은 문화재청 에 맞는 쓰리디 문화유산 입니다. 쓰리디 문화유산은 문화재청에서 디지털 스캐닝이라는 신기술을 통해서 쓰리디 모델링과 그리고 영상 등을 뽑아내는 건데요. 제가 직접 가서 체크를 해봤지만 상당수가 되게 비슷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개 유용할 것 같고요. 게임 을 만들거나 그렸고 또 영상을 만들거나 모션그래픽을 하거나 이런 분들 그리고 또 문화재에 대해서 서에 관심이 많고 연구를 해보고 싶은 분들한테는 되게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되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다 국민들한테 다 열려있는 서비스 되고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파일들이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활용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있다면 제가 지금 5의 차로 편집 중에 있는 드론축구영상입니다. 드론축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는데, 사람들이 드론축구를 드러낸 봤어도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이 되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을 좀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신기술도 대해 소개하고 싶은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문화비리는 뭔가 되게 창의적인 분들한테 추천드릴 것 같아요. 왜냐면 보통은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이제 영상을 만들거나 기자활동 같은 것을 하다보면 되게 제약사 한 것 제안상이 되게 많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문화정보화에서는 문화비리 같은 경우는 오히려 되게 창의적인 것을 독려해 주시고 권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되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더 좋은 전문가분들한테도 도움을 받아서 좋은 영상들을 만들 수가 있고 색깔 있는 자기만의 영상을 곧 지원금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기회여서 창의적인 분들한테도 추천을 해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또 추가로 했다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되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뭐 제가 쓰는 장비가 그렇게 많진 않은데 그 중에서 가장 소개하고 싶은 장비는 지금 제가 몸에 차고 있는 와이어리스 장비입니다. 이거는 로데사에서 만든 와이어리스 권하는 제품인데요. 목소리가 되게 잘 잡히고 가볍고 활용도가 되게 높 높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문화피디영상을 만들다보면 인터뷰 영상도 많고 움직이면서 찍는 영상들이 되게 많기 때문에 이렇게 와이어리스의 제품이 되게 필수적인데 제가 쓰고 있는 이 제품을 가장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까 되게 낯선해요. 되게 떨리고. 그래서 제 답변에 되게 동의 많이 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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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문화PD] 게더타운을 활용한 문화피디팀 활동
대현자의 미션으로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문화PD 서울2팀 멤버들을 찾는 여행을 담았다. 한 팀이 되기 위해 각 자 미션을 수행하며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한 최종 팀원이 된다. [대본] 선희 : 어명이 떨어졌어 마음을 물리치려면 혼자서는 어렵겠는걸 최고의 문화 PD도 뽑고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팀을 꾸려야 돼! 친구들을 찾아서 함께 물리쳐야겠어!! 선희: 먼저 전사 태훈이를 만나러 가볼까 이동중 선희: 태훈아 안녕 대현자의 어명이 떨어졌어 같이 마을을 물리치고 최고의 문화 PD를 뽑아보자 태훈: OK! 좋았어! 마왕은 평화로운 우리 세상을 위협하잖아! 그런 녀석을 가만 놔둘 때 없지! 선희: 좋아 태훈아 같은 팀이 되려면 이 미션을 통과해야 돼 첫번째 미션은 문화 PD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회차는 어떤 편이야? 태훈: 어 난 아무래도 3회차 영상이었던 거 같아 비대면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정말 애정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야기할 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선희: 와~~ 진짜 행복했겠다. 그러면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태훈: 나는 다른 것보다도 갑자기 독감과 코로나가 걸렸던게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 우리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다녀야 되잖아. 그런데 몸에서 열이 나고 코도 막히고 기침까지 하고 이렇게 3박자가 어우러지니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 정말 문화피디는 체력관리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거 같아. 선희 : 맞아 나도이 부분은 정말 공감에 체력 관리를 못해서 촬영 끝날 때마다 매번 녹초가 됐었거든 그러면 이제 마지막 미션이야 다음에도 이번 팀이 같은 팀이 돼서 문화 PD 작업을 한다면 어떤 걸 하고 싶어? 태훈: 나는 전국에 있는 유적지나 역사공간 있잖아. 그런데로 우리가 다 같이 여행가서 함께 기획하고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면 너무 좋겠어. 너무 멋지지 않을까? 우리가 다 같이 만드는 역사 여행! 선희: 말만 들어도 너무 재밌겠는걸 다음에 같은 팀이 된다면 꼭 역사여행콘텐츠를 만들러 가보자! 대단해! 내 동료가 되라! 우리 힘을 합쳐 마왕을 물리치자 태훈: 근데 우리만으로는 좀 부족한 거 같아. 마법사인 태준이도 부르자. 여기로 가면 태준이가 있을 것 같아~~! 같이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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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문화PD] 문화PD가 문화PD를 만나다! [원성호PD 편]
안녕하세요 문화 충청팀 원성호 PD입니다. 충청팀의 또 다른 PD님이신 문지혜 PD님과 함께 메타버스 어플리케이션 이프랜드 에서 만나 문화PD를 마무리 하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동안의 여정, 못 다한 말 등을 함께 보시죠! [대본] 안녕하세요, 충청팀의 문지혜 PD입니다. 저는 이프랜드 맵에서 충청팀의 다른 피디님이신 원성호 PD님을 만나봤습니다. 인사해보실까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 PD, 충청팀의 원성호 PD이고요 마지막을 알리면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쌓는다는 마음가짐과,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저는 주로 영화 촬영과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데. 주변 동기들이나 지인들 보면 또 유튜버로서 성공하신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어 나도... 내가 이거 할 줄 아는데 왜 이런 대외활동을 안 하고 있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문화PD로써) 제가 생각했던 이상향에 비슷하게 편집했던 건 4회차였어요.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서서 뭐 할 거고 제가 직접 액션을 취하면서 이것도 체험해보고, 이런저런 대화도 해보고 하는. 일단, 소속감이 생깁니다. 저희가 공식 소속이 한국문화정보원 소속 영상기자단이잖아요. 섭외가 어려웠던 곳에서 섭외가 됐어요. 저한테는 이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문화 PD를 하면서 첫 인사 전화부터 거절당하진 않는다는. 그 장점이 있습니다. 확실히 첫 세팅 시간이 많이 힘들었어요. 혼자 하니까 기획도 내가 해야하지 컨펌도 내가 받아야 하지. 전화도 내가 돌려야지 전 날 장비도 내가 챙겨야 하지. 가가지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니까 그 소요되는 시간들이 많이 힘들었고요. 문화 PD를 꿈꾸시는 예비 PD 여러분! 아 내가 과연 이걸 잘할 수 있을까... 혹은 아... 문화 PD가 좋은 활동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 라고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여러분께선 앞으로 6개월간 여섯 편의 영상을 만들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비 PD 여러분. 고민하지 말고, 일단 지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저는 문화 PD의 원성호 PD였고요. 한국문화정보원과 저희 문화 PD, 그리고 앞으로 지원하실 수많은 문화 PD 여러분도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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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문화PD] 문화PD가 나에게 도움이 된 과정들
문화PD 21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시청자 분들에게 문화포털은 어떤 채널이었나요? 저는 제작 과정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알아갔는데요. 다른 문화PD님은 어떠실까 궁금했습니다. 문화PD 김태윤님의 인터뷰를 통해 의의를 알아보겠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경기 문화PD 김민기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같이 경기 문화PD로 활동하고 계신 분인데요. 다른 PD님은 어떻게 영상을 제작할까?에서 시작된 PD초대석, 김태윤PD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로 함께한 김태윤이라고 합니다. 2023년 하반기에 활동하면서 드디어 마지막 인터뷰 영상까지 제작하게 됐네요.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장면의 제작과정이 있나요? 저는 가장 애정을 쏟았던 게 2회차 에피소드였는데요 터치 수원이라는 관광 어플을 소개하려고 직접 수원 화성행궁까지 다녀왔거든요. 사실 행궁을 예전부터 좀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한 번도 못 갔는데 촬영 컨셉을 모바일 어플로 핫플을 즐겨보자로 준비해서 촬영을 핑계로 짧게나마 핫플 투어처럼 했고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1회차 하고 나서 다른 PD님들의 영상을 보니까 다들 실력이 너무 뛰어나신 거예요. 그에 비해서 저는 영상을 제대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많이 서툴렀어요. 그때 조금 자극을 받아서 아, 2회차는 제대로 해봐야겠다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래서 2회차는 영상 제작 과정 거치면서 진짜 많이 배웠어요. 수원시청 전화해서 허가도 받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만든 영상이라서 시간도 제일 오래 걸렸고요. 여러모로 고생스러웠죠. 그래도 2회차 들어가기 직전에 문화PD 쪽에서 이 영상 기획에 대한 교육 세션을 준비해주셨어요. 그 교육에 참석하고 나서, 기획 단계에서부터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 용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2회차 영상은 핫플의 역사로 가닥을 잡아서 디지털 신기술과 행궁에 얽힌 한국사를 엮은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역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단순히 기술에 대한 설명만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까 생각했거든요. 다행히도 기대했던 만큼 영상이 잘 나왔고 정말 많이 배웠고 나중에는 매니저님도 격려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태윤님의 열정이 돋보이는 이야기였는데요, 혹시 가장 소개하고 싶은 디지털 신기술이 무엇인가요? 저는 3회차 때 다루었던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소개하고 싶어요. 경기도박물관의 상설전시를 인터넷에서 거의 똑같이 즐길 수 있는 기술입니다. 박물관 같은 곳을 가면 참 좋지만 또 시간도 없고 막상 가려니 멀고 그런 경우가 많잖아요? 온라인 전시는 어디에서든 접속만 하면 박물관 입장에서부터 안에 유물 관람까지 마치 현장에 방문한 것처럼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아주 실감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시 역시 주요 유물에는 설명도 다 적혀있으니 자료가 필요하거나 할 때에도 직접 유물들을 보면서 믿을 만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3D 모델링이 따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서 원래는 유리관 너머로 멀리 보이던 유물을 360도, 위아래로까지 돌리면서 자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술인데 아직 덜 알려진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비롯한 이런 문화 디지털 신기술이 더 많은 국민들께 알려져서 박물관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3회차 영상은 게임 스토리 형식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영상 속에서 온라인 전시를 따라가며 유물 관련 미션을 단계별로 해결해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온라인 전시의 조작법이 궁금하다, 인터페이스가 궁금하다, 경기도의 역사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까지도 해당 영상을 한번 보시거나 경기도 박물관 온라인 전시 사이트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게임 느낌이 나는 영상이라니...! 개인적으로도 정말 몰입하며 시청했습니다. 다양한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하며 느끼신 점이 있으신가요? 글쎄요 뭐든지 배우면 할 수 있다! 는 걸 느낀 것 같아요. 저는 여전히 영상 제작 실력이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PD를 시작하기 전 지금으로부터 반 년 전만 떠올려봐도 그때와 비교하면 실력이 정말 크게 늘었거든요. 단순히 스킬이 향상됐다는 것보다도 능동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고, 끊임없이 개발하는 여정 자체가 제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중간에 난 진짜 부족하구나하면서 좌절감도 종종 느끼고 매달 영상을 하나씩 만드는 게 버거울 때도 분명히 있었지만 결국 지금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건 뒤집어 말해서 여기까지 탈 없이 잘 온 거잖아요? 그래서 그 모든 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돌아오게 된 것 같아요. 문화PD 활동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이야기네요. 무엇이든 배우면 할 수 있다는 진취적인 태윤님의 모습을 본받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나에게 문화PD는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 여쭙고 마치겠습니다. 방금 말한 것보다는 조금 더 실무적인 측면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상당히 빡빡한 영상 제작 일정을 매달 쫓아가다보니까 역량은 물론 강화되었던 것 같아요. 엄밀히 말하면 강화되지 않을 수가 없는 여건이었죠. 요즘은 마케팅이든 무엇이든, 어느 분야에서나 영상을 정말 많이 쓰잖아요?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능력이 당분간은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룰 수 있는 툴이 많아질수록 또는 툴을 능숙하게 사용하게 될수록 온라인상에서 무엇인가를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나아가서는 온라인상에서 활동할 수 있는 범위까지 넓어지겠고요. 제 실력이 향상되는 데에는 주변의 도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실력이 출중하신 동료 PD님들과 매니저님들 멘토님들로부터 많은 피드백과 조언, 그리고 응원을 받았거든요. 저는 비록 영상 전공자나 종사자는 아니지만 문화PD를 통해 이렇게 좋은 분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점은 정말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멋모르고 지원하기는 했지만 나중에 21기 경쟁률이 엄청 치열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왠지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는데요. 돌이켜보면 문화PD 활동은 그만큼 다수가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한 활동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협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태윤씨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상 김태윤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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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신성진PD님의 문화PD 최고의 순간은?
서울2팀 문화PD 21기 신성진PD님이 문화PD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활동하며 느낀 점을 통해 문화PD 활동을 돌아본다. [대본] 오늘의 주인공인 21기 신성진 문화 PD님을 모셨습니다 성진 PD님,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하게 되어 기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 활동 중인 예비 틱톡커 신성진 입니다 네 PD님, 반갑습니다. 첫 번째로 문화 PD로 활동하시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새로운 게 보이면, 관심을 보였던 거 같고 무언가 변화한다거나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항상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PD님! 그렇다면 콘텐츠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때는 언제였나요? 5회차에서 VR 소개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그때 허공에 오 매니저님과 함께 휘적휘적대면서, VR 콘텐츠 를 만들 때가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좀 더 소개하고 싶은 기술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언리얼5 프로그램이나 3D 문화재 복원을 직접 해서 손상되거나 사라진 문화재를 직접 AR을 입히 는 작업들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아무래도 집에 컴퓨터 사양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부족해가지고 그런 걸 하지 못한 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면 활동하시면서 가장 마음에 든 회차는 어느 때신가요? 서로 이제 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게 좀 재 밌었던 거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문화 PD로서 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드려요! 많은 분들이 만든 레퍼런스와 여러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공간이라 영상에 대해 좀 더 스킬 업이라든가 미션을 받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든 오셔서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이 좋은 경험 여러분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진 PD님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자, 다음 문화 PD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내년 문화 PD님들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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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랜선으로 추모하는 6.25전쟁 70주년
영상기획의도 올해 6.25전쟁 7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로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싶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찾아오는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영상으로 현충원을 소개하고 추모하자는 의도로 제작. 제목: 랜선으로 추모하는 6.25전쟁 70주년 내래이션. 우리들의 일상입니다. 가끔씩 따분히 여겨지는 지극히 평범한 날들이죠. 70년전, 수많은 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존재할 수 없었을 대한민국의 평범한 일상입니다. 자막/ 국립서울현충원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 이곳 국립묘지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18만1천여분이 잠들어 계십니다. 안타깝게도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일반시민들의 방문을 제한하고 있었는데요 멀리서 온 추모객분들은 이 소식을 듣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인터뷰 자막/ 추모객 질문. 연락을 아예 안하고 오신거에요? 답변. 몰랐어요. 아니 10일까진 연락하고 오고 그다음부턴 되는줄 알았거든요 더구나 낼 모레가 6.25인데... 그때 그 고생하던 생각하니까 그냥은 있을수가 없었어요 내래이션 / 자막-1950년 6.25전쟁 발발 70주년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한지 벌써 70년이 흘렀습니다. 내래이션 / 자막 수백만명이 사망했고, 다쳤으며 상처만이 남은 전쟁이였습니다. 남은 가족들은 그들을 그리워하며 아픈 기억을 가슴에 품고 지내온지 7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내래이션 현충탑 참배를 하러 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면 저 멀리 높게 솟은 현충탑이 보입니다. 자막 / 현충문 / 현충탑 현충탑으로 가기위해 이 현충문을 지나야되는데요. 현충문을 지나면 우리가 국가 행사때 티비에서 자주봐었던 현충탑이 나옵니다. 내래이션 서울현충원을 상징 중 하나인 현충탑은 국가와 민족을 지키다 돌아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탑인데요 대한민국을 위해 돌아가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현충탑 앞에서 참배를 드렸습니다. 참배를 마치고 현충탑 아래로 내려가면 위패봉안관이 있는데요 이곳엔 6.25전쟁때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 중 시신을 찾지못한 10만4천여 호국용사들의 위패와 위패봉안관중앙에 있는 영현승천상 지하엔 시신은 찾았지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묘소안장을 할수 없는 7천여 무명용사들의 유해가 있습니다. 영현승천상 앞엔 6.25전쟁 전사자에 대해 기록한 명부가 있는데요. 매일 아침 해당 날짜에 전사한 전사자를 기리는 추모 명부식을 한다고 합니다. 위패봉안관을 둘러보던 도중 6.25참전용사의 유가족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전쟁당시 공군으로 참전하신 유찬상 중위님의 여동생 분이였습니다. 현장음 비참하게 가셨으니.. 인터뷰 자막 / 유필상 6.25참전용사 유가족 분명히 시신이 뼈가 다 썩어서 어디에 있을꺼에요 6.25사변이 글쎄.. 군대 나간지 1년은 조금 넘어가지고... 68년 됐어요.. 돌아가신지가 내래이션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간직해 해봅니다
김석현
조회수: 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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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9
[그사람이야기] 보석 같은 유기를 내 마음속에 ♥유기♥_이기홍 유기장 (경남 거창)
영상소개 흔히 놋그릇이라 부르는 유기, 4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유기에 다양한 색을 입힌 변화무쌍한 모습을 만나보자! 자막 그사람이야기 이기홍편 아름다운 산수향의 도시 경상남도 거창 영천이 힘차게 흐르는 거창의 땅처럼 생명력이 흘러넘치는 유기 공장 평소에는 다정한 아버지이지만 때론 엄한 스승, 이기홍 유기장 그의 아들이자 열정이 넘치는 제자, 이혁 유기장 인터뷰/자막 이기홍 유기장 저는 거창유기를 3대째 예부터 유기 가업을 이어받은 이기홍입니다 이혁 유기장 저는 아버지의 길을 이어받아 거창유기에서 4대째 전수를 준비하고 있눈 이혁입니다 이기홍 유기장 예전에는 가업을 잇는다는 게 거창한 일이 아니었고 사실 뚜렷한 직업을 가질 여건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는 게 이 분야다 보니까 저절로 (유기장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자막 흔히 놋그릇이라고도 부르는 유기 멋스럽고 튼튼하여 예로부터 귀히 쓰인 유기 인터뷰/자막 이기홍 유기장 예전에는 주방문화라는 게 연탄을 쓰는 바깥 주방문화였잖아요 그런데 연탄가스에 치명적인 것이 유기입니다 (유기에 연탄가스가 닿으면) 색상이 빨리 변해요 그러면서 스테인리스라든지 알루미늄, 멜라민, 플라스틱 종류의 용기 등이 상당히 저렴하게 쏟아지다 보니까 유기 산업은 많이 힘들어졌죠 그래도 (유기가)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징, 꽹과리 종류의 일부이고 불교용품 또 제사용품 (덕분이에요) 이런 제품은 근근이 (팔려서) 유지할 수 있었어요 자막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완성되는 질 좋은 유기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을 고집하는 아버지와 아들 질 좋은 유기를 위한 노력 Q. 유기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인터뷰/자막 이기홍 유기장 (유기는) 살균 소독 기능이 있고 싫증이 나지 않는(게 특징이에요) (시간이 지나서) 색이 어느 정도 변해도 고전미를 느낄 수 있어요 또다시 한번 닦아내기만 해도 깨끗한 새 그릇처럼 쓸 수 있어요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백 년이고 천 년이고 물려줄 수 있는 상당히 매력 있는 (그릇이에요) 보속이나 귀금속 같은 보물인 거죠 자막 보석처럼 기품 있는 놋그릇...! 그 기품 있는 보석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기 위해 다니던 회사마저 그만두고 가업을 물려받은 이혁 유기장 Q. 젊은 유기장으로서 꿈꾸는 바가 있다면? 인터뷰/자막 이혁 유기장 처음에 (기술을 전수받을 때) 계획을 세웠어요 제 나름의 비전인 2024 거창유기가 100주년 되는 해에는 세계적인 유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제가 해야 할 일은 뭐냐 하면 일단 바라보기만 해도 남들과 달리 독특하고 수공예의 철학이 녹아있고 (보자마자) 이걸 갖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유기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그런 의미로 (유기의) 표면에 색을 넣고 싶었어요 자막 유기에 다양한 색을 입히기 위해 여러 재료를 활용한 이혁 유기장 그러던 중에 찾게 된 유기와 옻칠의 접목 옻칠 외에도 유기를 장식하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노력하는 중 인터뷰/자막 이혁 유기장 일반적으로 다른 유기 공방에서 따라 할 수 없는 거창유기만의 독특한 색감, 표면 철학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자막 뚜렷한 공정 철학과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거창의 명물을 만들어낸 이기홍이혁 유기장 보석 같은 두 사람의 보물 같은 그릇, 유기 인터뷰/자막 이혁 유기장 아버지에게 유기란 삶에 있어서의 당연한 길이었다면 저에게 유기란 아버지의 길을 넘어서 백 년, 이백 년, 가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작점이지 않나(싶어요) 자막 반상기 한 벌도 팔기 어려웠던 시대 그 힘든 시절을 버텨 지켜온 유기 인터뷰/자막 이기홍 유기장 지금은 전통이 많이 사라졌어요 저희가 4대를 넘어가면서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그릇을 만들어요) 자막 좋은 문화를 계속 보전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 백 년이고 천 년이고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상당히 매력이 있는 그릇이에요. 보석이나 귀금속 같은 보물인 거죠. [경상도 인물편] 그릇에 담긴 혼, 유기장 이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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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그사람이야기] 내 마음은 너를 향해 발동거는 중?_이희양 관장 (충남 당진)
영상소개 별의별 박물관을 다 봤지만 발동기 박물관은 생전 처음? 알고 보면 하나하나 다 사연 있는 물건들!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발동기의 예스러운 매력에 흠뿍 빠져 봅시다! 자막 그사람이야기 이희양편 맛도 있고 멋도 있는 충청남도 당진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정겨운 풍경 평범한 비닐하우스 안 심상치 않은 기계들이 보이고 오래된 농기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발동기들이 모인 이곳 소개합니다 ★Welcome to 발동기박물관★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저는 발동기박물관 관장 이희양입니다 어릴 때부터 발동기를 좋아했어요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도 좋고 발동기는 우리나라를 일으킨 기계잖아요 그렇게 발동기를 좋아하다 보니까 하나둘씩 수집을 했죠 수집을 하다 보니까 자꾸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지나가다가 (발동기가) 보이면 사고 연락도 와서 사고 자꾸자꾸 늘어나다 보니까 우리나라 발동기를 다 수집해야겠다 자막 그렇게 해서 탄생하게 된 국내 유일의 발동기박물관 약 200여 개에 달하는 발동기를 보유한 이곳 그저 발동기가 좋아서 수집하고 모아온 이희양 관장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그동안 발동기에 관심 없는 분들이 많은 줄 알았는데 의외로 찾아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50세 넘은 분들은 (옛날의 발동기를) 기억할 거예요 발동기에 관심 있는 분들은 다 연세가 많아요 자막 발동기박물관을 찾는 분들은 주로 60대부터 90대까지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발동기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발동기에 관심 있는 분들이 (박물관을) 많이 찾아와요 사람이 (이곳을) 찾아오니까 제가 더 힘이 나는 거예요 (발동기를) 더 수집하고 싶고 (발동기를) 더 모으고 싶고 발동기박물관을 더 멋있게 (만들자) 살아있는 발동기박물관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자막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동기박물관을 만드는 게 꿈인 이희양 관장 그렇다면 발동기는 어떻게 쓰여왔을까?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옛날에 전기가 없을 때는 동력을 일으키기 위해 발동기를 썼어요 방앗간이나 양수장, 공장 등 발동기가 이렇게 많지만 어디서 가져왔는지 다 기억해요 제가 일일이 다 수집해서 수리했으니까요 자막 어디선가 많이 본 듯 눈에 익은 이 발동기는? 방앗간에서 사용하던 발동기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처음에 발동기가 없었을 때는 연자방아, 디딜방아로 절구 찧듯이 쌀을 찧었지만 발동기가 나온 후에는 이렇게 쉽게 쌀을 찧을 수 있었죠 자막 매일 200여 개의 발동기에다가 기름칠을 하며 관리하는 중 Q.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제가 가장 기뻤던 때는 언제냐 하면 발동기를 수집하고 수리해서 안 돌아가던 발동기가 돌아가게 될 때 그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자막 이곳에 있는 발동기 모두 직접 손보고 수리한 것 언제 들어도 마음이 설레는 발동기의 엔진 소리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제가 며칠 동안 고생해서 고친 발동기에 시동을 걸 때 그 느낌은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자막 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발동기 역시 이희양 관장이 정성으로 쓸고 닦아 수리까지 완벽하게 한 것 칙칙폭폭~ 칙칙폭폭~ 발동기가 나갑니다~ 칙칙폭폭~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이 발동기는 양수장에서 물을 풀 때 쓰던 거예요 양수기를 여러 대 돌리던 기계고 제가 가장 아끼는 발동기예요 특이하잖아요 이건 구할 수도 없고 다른 나라에도 이렇게 큰 발동기는 드물 거예요 무게가 한 8t 정도 돼요 자막 발동기에 푹 빠진 이희양 관장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제가 앞으로 발동기박물관을 좀 더 큰 규모로 멋있게 지어서 어느 누가 오더라도 옛날에 쓰던 발동기 그대로라는 걸 보여주는 살아있는 발동기박물관을 만들려고 해요 그래서 관광 오는 분들에게 옛날 생각이 나게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막 발동기는 저의 보물이자 또 다른 가족...! 제게 있어 발동기는 고철이 아니라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보물이나 다름없고 그야말고 소중한 가족이니까요...! 제가 가장 기뻤던 때는 언제냐 하면, 발동기를 수집하고 수리해서 고친 발동기가 작동하게 될 때 그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충청도 인물편] 역사를 모으는 단초, 관장 이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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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그동네이야기] 30년 해군 복무했더니 테마파크가 되었다.ssul_서울 서울함공원
영상소개 서울함공원은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30년간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한 서울함을 비롯, 참수리호, 잠수함 총 3척의 퇴역 군함을 이용하여 조성한 서울시 최초의 함상테마파크!!! 3척의 군함은 평소에 볼 수 없던 이색적인 전시와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며, 서울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 중이다! 자막 그동네이야기 서울함 공원편 예로부터 선조들의 뱃길이자 문화 발달의 터전 서울 한강 서울함 공원 서울함공원 30년간 해양 국방 수호의 임무를 끝마치고 퇴역한 3척의 군함을 조성한 테마파크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군함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평소 사람들이 접하기 어려운 군함들의 내부를 구경하며 우리 해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지금은 관람객들과 함께 도슨트 프로그램 진행 중! 도슨트 프로그램 관람객들과 함께 서울함공원을 돌며 퇴역한 군함들의 역사를 설명하는 프로그램 30년간 해군으로 근무한 함장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해군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눈앞에 서있는 군함을 보며 더욱 즐거워하는 아이들 군함 내부뿐만 아니라 외형 역시 현역 시절 모습 그대로! 인터뷰/자막 전혁훈 홍보팀장 서울함공원은 서울시에서 국민에게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퇴역한 해군 함정 3척을 가져와 조성했습니다 실제로 해군이 쓰던 모습 그대로 보존해서 시민분들이 왔을 때 정말 해군 군함이 거기 있더라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막 게다가 군함을 단순히 전시한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면서 체험해보는 해군의 일상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서울함공원 인터뷰/자막 정대천 시민 근처를 지나가다 (서울함공원을) 몇 번 봤어요 그런데 오늘 직접 경험해 보고 싶어서 왔어요 양민정 시민 서울에 이런 공간이 있는지 몰랐는데 오늘 아이들과 함께 보게 돼서 뜻깊었고 실제로 쓰던 군함이 이렇게 서울 한복판에 있다는게 놀랍고 즐거웠습니다 자막 세월이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대로 사라지지 않고 역사로 남는 것 오랜 세월과 역사를 마주하는 곳 여기가 바로 서울함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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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그사람이야기] 미성년자 클릭 금지?! 술맛을 안다면 츄라이 츄라이_송승훈 대표 (경남 함양)
영상소개 요즘 하우스 맥주가 인기가 많다지만... 들어는 봤나, 하우스 막걸리?! 지리산 자락으로 귀농해 맥이 끊긴 우리 전통 막걸리를 부활시킨 송승훈 대표 우리 쌀과 물, 누룩으로만 빚는 전통 막걸리의 매력에 빠져보자~ 자막 그사람이야기 송승훈편 지리산의 숨결이 담긴 경상남도 함양 청정한 바람과 햇빛 가득 길위에서 만나는 기나긴 시간으로 빚는 우리 술, 가양주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저는 경남 함양 땅에서 소규모 주류제조 면허를 취득해서 가양주를 생산하고 있는 송승훈입니다 자막 가양주(家釀酒) 집에서 직접 담근 술을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술 문화 중 하나이다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문헌에 보면 아주 고대에서부터 막걸리라는 형태의 술이 존재했고 재료는 우리 땅에서 가장 흔하게 나오는 쌀과 누룩 이 두 가지로만 빚을 수 있는 술이어서 제가 막걸리 위주로 만들게 됐고 저희 어머니께서 막걸리를 잘 담그셔서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배웠던 술이 (바로) 막걸리였습니다 (그리하여) 막걸리 제조를 시작했습니다 자막 예로부터 집에서 빚어왔던 우리나라의 술 일제강점기 이후로 집이 아닌 공장에서 만들어지자 점차 사람들에게 잊혀간 전통 양조 방식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흔히 전통주라고 하면 정해진 기준이 있습니다 첫째, (전통적으로 써온) 재료에서 우리 것 둘째, 옛날 그대로의 발효 방식 셋째, 우리 본연의 술 문화예요 자막 좋은 술이란 마음을 돕는 것 슬플 때는 슬픔을 흩뜨리고 기쁠 때는 기쁨을 배로 누리게 하고 화날 때는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것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술을 빚을 때 재료와 발효 방식 등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것과 함께 술을 나눌 때 사람들의 마음이 어떠할지 그것까지 같이 생각합니다 자막 약 12년 전부터 그저 술이 좋아서 시작한 일 보다 더 좋은 술을 빚기 위해 땀 흘리는 손승훈 대표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쌀을 씻는데만 한 시간 반 정도 걸리고요 쌀뜨물이 맑아질 때까지 씻는 이유는 쌀 표면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자막 깔끔한 술맛이 매력적인 우리나라 막걸리 Q.술맛은 어떻게 나는 걸까요?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아무래도 술을 빚는 환경이 술맛에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특히 전통주 같은 경우에는 유럽의 와인처럼 야생 효모를 사용합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효모, 젖산류 등을 밀이나 보리에 안착시켜서 배양하는 걸 전통 누룩이라고 하는데 누룩으로만 술을 빚다 보니까 누룩의 상태에 따라 술맛이 달라지는데 (그 맛을 내는 데에)효모의 역할이 큽니다 자막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지리산에서 손수 정성을 담고 빚어내 달짝지근한 술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저희는 세 가지 술을 만드는데요 탁주, 흔히 말하는 막걸리 두 종류와 전통 청주 저희는 맑은 술이라고 표현하는데 주세법상으로는 약주라고 합니다 총 세 가지 술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막 쓴맛과 단맛, 신맛 모두가 어우러진 우리나라의 막걸리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저처럼 가양주를 만드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집집마다, 마을마다 서로 다른 술맛 그리고 그 지역 술만의 마시는 방법과 문화적인 특징 등이 개별적으로만 존재했던 가양주가 아주 많이 생겨나는 것 그게 제가 바라는 가장 큰 바람입니다 자막 가양주가 널리 알려져서 되살아나기를 술과 함게 그 꿈 또한 익었으면 합니다...! 술을 빚을 때, 재료와 발효 방식 등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것과 함께 술을 나눌 때, 사람들의 마음이 어떠할지 그것까지 같이 생각합니다. [강원도 인물편] 시간이 빚어낸 주(酒), 대표 송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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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
[그사람이야기] 근심을 털어놓고 다(茶)함께 차차차_ 강경순 전통다례명인(일산)
영상소개 예로부터 마음의 스승이라 불렸던 차(茶) 우리 차(茶) 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는 강경순 선생 각종 다구들 (다구의 사용법, 차를 우리는 방법 등 소개) 다례 회원들과 함께 다례하는 모습 자막 그사람이야기 강경순편 예(禮)와 몸가짐 그리고 차(茶)와의 조화 예의를 담은 차 한 잔 다도와 다례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저는 차생활을 43년째 하는 대한민국 다도?전통다례 명인 강경순입니다 자막 다도는 정신 세계를 의미 다례란 눈에 보이는 것 몸소 갈고 닦은 것 즉, 형이상학적인 도의 개념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많은 수련 끝에 몸과 마음이 여유로울 때 다례의 멋이 나옵니다 차 한 잔의 문화라는 말이 있어요 차 한 잔을 음료로 마시는 것이 아니고 마음을 모아서 나를 다스리는 것이기에 차(茶) 문화라는 것이 있는 거예요 팽주는 차상보(덮개)를 개어주세요 자막 팽주(烹主) 차 모임에서 차를 우려내는 사람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숙우를 바르게 하고요 자막 숙우(熟盂) 물을 식힐 때 사용하는 다기의 종류 투다(投茶) 다관에다가 차와 물을 넣어 우리는 것 중투법(봄,가을) 먼저 물을 절반만 붓고 차를 넣은 다음 나머지 물을 부어 우리는 것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계절마다 온기에 (차이가 있으니까) 다기에서 우러나오는 맛이 달라요 자막 마음을 다하는 정성이 있기에 그 어느 것보다 맛있는 차 한 잔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물을 끓이고 다구를 준비하고 또 그 차를 온도에 맞춰서 매 때 차의 종류에 맞춰서 차 한 잔을 우리고 진수의 차 한 잔을 내어 마실 때 그 과정이 제 마음을 다스려주고 또 두 잔, 석 잔 마시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끼죠 자막 예삿일을 뜻하는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예로부터 일상 그 자체였던 차 문화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차를 마신다고 다 다인이 되는 건 아니에요 자막 다인에게 필요한 건 맑은 인격과 고매한 학덕 예를 갖춘 성숙한 마음가짐까지 진정한 다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우리가 인성, 예절(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인성은 무엇으로 다스려야 할까요? 인성은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잖아요 (그러나) 행동으로 보여주기에는 스스로 아는게 없으면 행동이 안 나와요 인성을 다스리고 마음가짐을 다듬어서 자기 마음이 잘 다듬어졌을 때 행동으로 나오는 것 그것을 어떻게 만드느냐면 저희는 차를 다스리면서 (만드는 거죠) 자막 마음이 모이지 않으면 낼 수 없는 차(茶)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인성을 다스려서 마음이 평정을 이루고 고요해질 때 자막 나 자신의 마음이 평화로울 때 아무 잡념이 없고 무아에 젖어있을 때 비로소 마주하게 되는 다례의 멋...! 종합예술과 같은 전통다례 진수의 차 한 잔을 내어마실 때, 그 과정이 제 마음을 다스려주고 또 두 잔, 석 잔 마시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끼죠. [경기도 인물편] 예술을 머금은 다관, 전통다례명인 강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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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서울을 기억하세요!
기획의도 서울의 속도는 빠르다.우리는 역동하는 도시를 얻었지만, 그 빠른 속도로 인해 우리가 서서히 잃어가는 것도 있다. 다름 아닌 기억이다.기억 없는 삶은 공허해지고 기억 없는 도시는 황량해진다.기억이 힘을 잃은 곳에서 우리 삶도 이야기를 잃기 때문이다. - 서울기록원 개원기념전《기억의 힘》도록 발췌 -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서울은 어떤 의미인가요? 서울은 당신을 기억합니다. 당신도 서울을 기억하세요, 서울기록원 ----------------------------------대본---------------------------------- 나레이션 아직 남아있는 내 친구에게 안녕? 나야, 단짝친구 새로 이사온 곳은 고덕 주공이 보이는 강건너 높은 아파트야 그런데 너무 멀어서 아주 작게보여. 그래도 난 매일 고덕 주공을 바라보며 널 생각해, 보고싶어 널 만나러 갈거야. 이번주 토요일 오후 미리내 공원에서 만나자. 추신 너 아직 거기 있지? 인터뷰 서울기록원 원장 조영삼입니다 서울기록원은 서울시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기록을 모아서 미래로 전승하는 일을 하고 미래에도 이 기록이 잘 쓰일 수 있도록 관리하는 일을 하는 기관입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 7층의 건물인데요, 서울기록원이 기록보존을 위한 전문시설이다 보니까 13개의 서고가 있고 그 13개의 서고에는 총 29km 정도 되는 길이의 서가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찾아와서 기록을 서비스 받고 활용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직접 기록을 활용하겠다라고 하시면 열람실에 오셔서 기록을 활용하실 수도 있고 각종 기록과 관련된 체험, 교육 등과 같은 활동을 하실 수 있고 시민들의 기록활동과 그 기록활동에서 만들어진 기록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관리하고 보호함으로써 시민의 기억과 기록도 영구적으로 보존하고 잘 쓰일 수 있도록 기여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기록원 보존서비스과 학예연구사 고아름입니다 서울기록원 전시의 주제는 기억의 힘입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서울의 시간 속에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기억의 소중함과 기억을 기억하기 위한 노력인 기록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서 기억의 힘이라는 전시 주제를 선택하였습니다 전시의 테마는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기록의 발굴 기록의 발견 기록의 발현 기록의 발원입니다. 서울기록원의 특별전시 기록의 발굴 일본군 위안부기록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의 정진성 연구팀이 미국 국립문서 기록 관리청에 가서 발굴해온 일본군 위안부 기록에 대한 전시입니다 지난 2015년 한국정부와 일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으로 해결되었다 라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그 합의 직후에 한국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연구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하게 되었는데요 세계 곳곳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연구를 하고있던 서울대 정진성 연구팀의 정진성 교수는 한국 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서울시에 지원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특별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발굴해온 일본군 위안부 기록에 대한 전시이며 그 기록을 발굴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전시이기도 합니다 기록의 발견 목동 신시가지 개발 기록 전시는 지난 2016년 목동에 위치한 집단 에너지 사업단 열병합 발전소에서 대량의 공공기록이 발견되면서 전시로 기획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의 행정문서에 대한 전시이며 30년 동안 잠들어 있었던 기록물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서울시에 이관되고 보존되어 전시로 보여질 수 있었는지, 그리고 목동이라는 도시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시의 기록물이 오랫동안 잠들어 있다가 한꺼번에 공개되는 경우가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에 공공기록물 그 자체의 의미와 공개의 의미가 큰 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기록의 활동에 대한 전시 기록의 발현 주공아파트 주민 기록 전시는 아파트에서 나고 자란 아파트가 고향인 사람들이 재개발로 사라질 내 고향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으로 글로 기록한 활동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대표적인 단체로는 둔촌 주공아파트의 마을에 숨어라는 팀이 있고 그 외에도 고덕 주공, 과천 주공, 개포 주공 주민들의 활동들에 대한 기록을 모아보았습니다 서울기록원이 생기기 전에 이미 서울시의 문서를 보존하고 관리하던 서울특별시 문서 보존소가 존재했었는데요 경상북도 청도군 범곡리에 있었기 때문에 흔히 청도 문서고라고 불립니다 서울기록원의 공식 개원과 운영으로 청도 문서고의 모든 기록은 2019년 8월 서울기록원으로 모두 이관되었습니다 그리고 11월 8일을 기점으로 청도 문서고는 공식적으로 폐쇄가 되었습니다 기록의 발원 전시는 청도 문서고의 지난 반세기를 추억하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기획되게 되었습니다
이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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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다 - 청주 근대문화거리
나레이션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 그 속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근대문화의향기. 역사와 오랜 전통을 간직하고 고즈넉한 자연과 역사가 담겨있는 이 곳은 바로 청주입니다. 오늘은 청주의 근대문화의 거리를 걸으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충청북도의 중심지인 청주시에는 도의 모든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충청북도청 본관이 있는데요 원래는 청주 중앙공원쪽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1937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붉은 벽돌로 외벽을 쌓고 타일로 마감하였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남아있는 모던한 근대 건축물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도청에서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또다른 근대 건축물인 우리 예능원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청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꼽혔다던 이 집은 충청북도에 남아 있는 대표적 일본식 목조주택으로 뾰족집이라고도 불리는 2층의 목조함석집입니다. 비록 문이 닫혀있어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청주 지역에서 대표적인 식민지시대의 문화 상징물로 역사성과 그 시대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걷다보니 충북의 역사, 문화,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공간, 충북문화관에 도착했습니다. 과거에는 충청북도 지사의 관사로서 활용되던 이 건물은 1939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졌으며 서양식과 일본식이 섞여있습니다. 건물 전면은 양식, 후면은 일식으로 지어져 외부 접견실과 주 생활 공간을 구분하였다고 합니다. 건물 안을 들여다보면, 과거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는데요 충북대표 문인들의 삶과 문학 등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숲속갤러리나 야외전시장까지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예술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발길을 옮겨 계속해서 거리를 걷다보면 그 자체만으로도 문화와 전통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양반가의 아이들이 배움을 이어가던 곳, 청주향교를 지나 한옥과 서구 건축양식의 조화로 지어진 건축물 대한성공회 청주성당에서 발길을 멈춥니다. 청주의 구시가지인 우암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이 성당은 1935년 세실 쿠퍼(Cecil Cooper) 주교에 의하여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낮은 기단위에 놓여진 초석에 세워진 네모 기둥 그리고 목조 한옥으로 팔작지붕에 이어진 한식기와 한옥의 구조를 갖추면서 서구 건축양식이 가미된 한양 절충식 건축물로서 그 자체로의 가치를 지닌 성당입니다. 과거에는 성공회성당을 등지고 보면 청주 시내가 한 눈에 내려 보였다고 하네요 한국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은 강화도와 진천 등에도 남아있다고 하지만, 이 곳 청주성당만이 유일하게 아직까지도 쓰이고 있는 성당입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골목. 그 안에서 조용히 숨을 쉬고 있던 근대 역사의 보물들 코끝이 시려오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근대 건축물의 멋을 느낄 수 있었던 곳 이 곳은 바로 충청북도 청주입니다.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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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9
인천 개항누리길 뉴트로 감성 여행
기획의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문화영상 콘텐츠 인천 개항누리길로 떠나는 근대 문화여행 뉴트로의 성지, 100년 된 낡은 건물에서 커피를 마시고 즐기는 등 생활 속 문화재를 소개한다 ----------------------------------대본---------------------------------- 자막 19세기 말 인천항 어떤 이는 과거 외세 침입의 통로 누군가는 식민 잔재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더이상 슬픈 상흔이 아닌 대한민국 역사적 문화재이자 새로운 문화 트렌드의 성지로 대한민국 근대로의 시간여행 인천 개항누리길 뉴트로 감성여행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 일대 청일 조계지 경계계단을 기준으로 한쪽은 청국의 문화양식을 띈 지역과 반대쪽은 일본의 문화양식을 띈 지역으로 확연히 구분된다 이 개항누리길이 근대역사 건축물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도보관광코스로 떠오른 것! 과연 어떤 볼거리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남아있는 역사적 증거 개항장 근대건축물 탐방 옛 일본영사관, 일본 은행이었던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지금은 박물관, 전시관으로 운영하여 근현대사의 역사적 기록 탐험이 가능하다 #인천개항장 근대건축 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한국근대문학관 등 #아트플랫폼 약 100년 전 창고와 공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다! 연중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무료로 이뤄진다 개항누리길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 배경이 되기도! 특히 인기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가 많은데 공유와 이동욱이 대화를 나누는 장소가 바로 제물포구락부 계단 앞! 클럽의 일본식 발음인 구락부가 그대로 굳어진 제물포구락부는 당시 근대문화교류의 현장이었다 머릿속이 역사 지식으로 채워졌다면? 출출한 배도 채워보자! 바로 옆의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한 유니짜장 한 그릇! 그리고 개항누리길 100년 된 근대 건물에서 디저트와 커피 한 잔의 여유 인천 개항 당시의 감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중구청을 지나 골목 따라 쭉 걷다 보면 인천 최초의 근대 상설시장, 신포국제시장이 짠! 각양각색의 먹거리들이 즐비하다 곳곳에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있는 먹방계 핫플레이스! 여행을 한층 더 특별하게 해주는 즐길거리들 개화기 감성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면 경성의복 대여하기 던보이 모던걸이 되어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추억의 오락실 게임 #버블보블 #마리오게임 #갤러그 아이들은 게임에 빠지고 어른들은 추억에 빠지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교류의 장 옛날 장난감과 추억의 장난감은 덤+ 마지막 레트로 끝판왕 흑백사진 남기기 핸드폰 셀카가 아닌 전문사진작가에게 분위기 있는 흑백사진 의뢰하고 그 자리에서 인화할 수 있다 곳곳에 즐길거리가 가득한 인천개항누리길 인천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 근대 개항의 역사 공부는 물론 뉴트로 감성을 일깨워보자
이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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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해외문화PD 기획영상] 상하이에서 만난 우리의 역사
기획의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상하이 속 우리의 역사 유적지에 다녀왔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상하이에서 만난 우리의 역사 ----------------------------------대본---------------------------------- 자막 1.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이곳은 1926년부터 32년까지 6년간 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상하이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입니다. 이후 민간인 거주지가 되었지만 1993년 한중 양국의 협조로 복원되어 지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나라 최초로 삼권분립에 기초한 민주 공화제 정부였고, 광복까지 단절되지 않고 존재한 유일한 기구로서 독립운동의 핵심체였습니다. 2. 영경방 10호 김구 가족 유적지 임시정부 청사에서 신천지 카페 거리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영경방 10호 이곳은 김구 선생이 모친, 아내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지냈던 곳인데요. 당시 영경방 거리는 상하이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거주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낯선 곳에서 어렵게 버티고 생활했을 애국지사들 3. 영안 백화점 기운각 상하이 최대 번화가 난징동루에 위치한 영안 백화점 1921년 1월 1일 이곳 옥상에 있는 기운각에서 임시의정원 의원들이 신년축하회를 열었습니다. 4. 안공근 집(a.k.a. 한인 애국단 본부) 김구 선생과 한인 애국단을 조직하고, 이봉창 의거와 윤봉길 의거 등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안공근 안공근 선생의 집은 실질적인 한인 애국단 본부라고 불릴 정도로 애국지사들과의 관계가 깊은 곳이었습니다. 5. 원창리 13호 김해산의 집 이곳 김해산 선생의 집에서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은 의거 당일 마지막 한 끼를 함께 했습니다. 윤봉길 의사는 마지막 식사 후 김구 선생에게 시계를 건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6. 루쉰 공원(훙커우 공원)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과 승전을 축하하는 행사가 이루어지는 날 윤봉길 의사는 물통형 폭탄을 터뜨려 의거에 성공합니다. 침체돼 있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활기를 되찾았고, 독립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7. 자싱 김구 피난처 윤봉길 의사의 의거 이후 김구 선생은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저장성 자싱에서 피난 생활을 했습니다. 이때 중국의 항일운동가 주푸청의 도움을 받았는데요. 당시 김구 선생에게 막대한 현상금이 있었음에도 그는 위험을 부담하고 김구 선생을 보호했습니다. 8.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 김구 선생의 피난처에서 조금만 걸으면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항저우에서 활동할 때, 임시정부 요인들이 잠시 피난 생활을 하던 곳입니다. 9. 모이당 모이당은 각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국민대표회의를 진행한 곳입니다. 10. 쑹칭링능원 (만국공묘) 이곳은 중국 상하이에서 활동하다가 돌아가신 애국지사들이 잠들어 계신 곳입니다. 한국인으로 확인 또는 추정되는 유해 중 신규식 선생, 박은식 선생 등 확인된 유해는 고국으로 봉환되었고, 현재는 표석만이 남아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조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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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생활을 수집하다 - 영일민속박물관
영상소개 현대물질문명에 밀려 점차 사라지고있는 향토 민속유물을 수집 해놓은 영일민속박물관에 대한 소개. 자막 영일민속박물관은 1983년 10월 29일에 개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군수님이 전 공무원을 파견하여 자료 수집을 하였고, 제1전시실 제남헌에는 고서적, 바다의 어구류, 베틀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2전시실에는 사람이 태어나서 일상생활에 쓰던 모든 것들이 돌아가실때까지(사용하였던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 박물관에는 앞에 큰 회화나무가 있습니다. 회화나무에는 전설이 있습니다. 흥해에는 옛날에 피부병이 돌아서 지리학자가 흥해를 보고 회화나무가 물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둑을 막고 회화나무를 집집마다 심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회화나무가 물을 많이 흡수하니까 피부병이 많으 줄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자연 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앞으로 관람객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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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검은바다 - 태안 유류 피해 사고 극복
기획의도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은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의 극복을 알리고, 방제에 동참해 주신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념하고자 개관하였다. 이 지역문화공간인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에 대해 소개하고 알리는 영상을 만들어 유류유출 사고의 흔적을 되짚어보고, 그 극복과정과 노력들을 기록하고 계승하여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상을 만들고자 한다. ----------------------------------대본---------------------------------- 인터뷰/자막 눈을 감으면 당연히 드러나죠. 마치 그 파노라마처럼. 처음 그 사고가 발생을 하고 현장에 갔을 때부터, 그리고 이제 자원봉사자들이 몰려오기 시작을 하고 점점 회복돼 가고, 그리고 오늘날까지 눈을 뜨은 지금 바다가 보이잖아요. 검은 바다 태안 유류 피해 사고 극복 2007년 12월 7일은 날씨가 무척 추웠어요. 무척 추울 정도가 아니라 살을 에이는 듯한 이런 엄청난 추위였었는데 제가 그 처음 발견한 것은 새벽 한 여섯 시 정도 그때 그 현장에 나갔던 것 같아요. 현장에 나갔을 때 몇몇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그리고 그때에는 이미 그 검은 기름이 파도와 함께 몰려온 상황이었죠. 저는 웬만해서는 두려워하는 일들이 거의 없어요. 무서워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고 보는 사람인데 그런데 사고가 발생해서 재난 지역에 갔을 때는요 그야말로 그것은 엄청난 공포였고 두려움이었거든요. 하얀 파도가 밀려와야 하는데 그것은 마치 검은 쓰나미가 밀려오듯이 밀려오는 이런 상황이었거든요. 기름으로 뒤범벅이 된 날지 못하는 철새들을 보았고 죽어가는 능쟁이라든가 아니면 비단고둥이라든가 이런 생명체도 보았고요. 그리고 이제 그 속에서 사람들이 어찌할 바 모르는 이런 안타까운 모습 이런 것도 있었거든요. 그 사람이 와서 방제 활동, 자원봉사활동 하는 것을 보면서 저게 과연 가능할까? 라고 그 사람들은 의아해 했거든요. 그런데 하나씩 둘씩 모이고 그 모임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온 것도 아니고 어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온 것도 아니거든요. 다만]자원봉사를 통해가지고 회복을 할 수 있겠다고 하는 이러한 그 열정.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죠. 여기 만리포 바다가 약 3.75KM입니다. 약 십리정도. 여기가 흰색으로 다 덮였다고 생각해보세요, 흰색 물결로요. 그와 함께 검은색 바다는 점점 회복되는 모습,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나씩 둘씩 한가지 두 가지 이렇게 회복되어갔죠. 지금 바다에서 일어난 일은 재난이었지마는,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재난을 또 겪을 것이고 우리가 피해갈 수 있지만 피해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 고난과 재난 앞에서도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 절망하지 말고 함께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만들어갈 수 있는 이러한 일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7년 12월 7일, 만리포 앞바다에서 대형 유조선이 해당 크레인과 충돌해 총 1만 2547kl의 원유가 태안해역에 유출되었다 당시 해양 전문가들은 태안의 생태계가 회복하려면 2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예측과 달리 전국에서 123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태안군을 방문하였고 3년 만에 방제 작업이 완료되었다 2017년, 태안군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봉사 정신을 기리고 해양생태 교육을 실시하는 유류 피해 극복 기념관을 건립하였다
최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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