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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그날의 뜻 오늘의 사람들 상록수의 주인공 농촌계몽운동가 최용신을 아세요
여러분들에게 광복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저 80년 전 있었던 역사 속 사건에 머물지는 않았나요? 저희는 광복의 현대적 의미를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습니다. 80여년 전, 우리 국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도 일반 대중에 대한 교육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 믿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최용신 선생은 계몽운동가로서 두각을 드러낸 일제강점기의 여성이었습니다. 소설 (상록수)를 통해 널리 알려진 그녀의 삶을 조명하고, 오늘날에도 그 뜻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오늘날에도 광복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다음 저작물들은 공유마당 CC BY 정책에 따라 출처와 라이센스를 표기했습니다. 1. BLACK BOX-South Korea-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2. 국악연주곡_설날_대금-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3. 국악연주곡_홀로아리랑-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4. [최종]12월, 광화문 거리 교항곡-안수빈(무료) *CC BY 5. 한국의 미래-민지영(무료) *CC BY 6. 국악 배경음악 #140-주식회사 아이티앤 *CC BY - 사용 폰트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1. KBIZ한마음고딕체L 중소기업중앙회(무료) 2. 수성혜정체 수성구청(무료) 3. Pretendard SIL 오픈 폰트 라이선스 4. pln옥타곤 지우소프트(Adobe Font) #안산최용신기념관 #안산용신학교 #광복80주년 #문화PD 대본 00;00;07;00 - 00;00;15;26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00;00;15;26 - 00;00;20;22 1919년 3월 1일 조선인 대표 33인은 00;00;20;22 - 00;00;25;29 서울 탑골공원에 모여 조선의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00;00;25;29 - 00;00;28;29 그로부터 정확히 26년 뒤 00;00;28;29 - 00;00;32;15 조선은 일본의 강제 점령에서 벗어났고 00;00;32;15 - 00;00;37;17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로 홀로 섰습니다 00;00;37;17 - 00;00;42;12 그러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날의 대한민국 사회는 00;00;42;12 - 00;00;46;19 독립의 의미가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00;00;46;19 - 00;00;52;19 이제 광복은 우리와 상관이 없는 과거의 일이 된 것일까요 00;00;52;19 - 00;00;58;20 저희는 광복의 현대적 의미를 찾아보고자 여행을 떠났습니다 00;01;06;25 - 00;01;10;03 그렇게 도착한 곳은 경기도 안산 00;01;10;03 - 00;01;15;10 강산이 여덟 번 변할 시간이라던가요 00;01;15;10 - 00;01;20;12 독립운동 당시 조그만 농촌에 불과했던 이 고장은 00;01;20;12 - 00;01;24;03 이제는 어엿한 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00;01;27;11 - 00;01;31;07 모든 것이 변해 버린 듯한 도시의 한 켠엔 00;01;31;07 - 00;01;36;00 여전히 독립운동가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00;01;39;07 - 00;01;42;25 V5, 1 최용신 기념관은 2007년도 설립이 되었고요 00;01;42;25 - 00;01;47;03 오시는 분들한테 최용신 선생님의 업적이라든가 교육 활동이라든가 00;01;47;03 - 00;01;50;16 이런 것을 다방면에 걸쳐서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00;01;50;16 - 00;01;54;13 최용신 선생님의 고향은 원래 안산이 아니고 원산입니다 00;01;54;13 - 00;02;00;21 그곳에서 어린 시절에 학창 시절을 보내고 서울에 있는 협성신학교에 입학하시게 되거든요 00;02;00;21 - 00;02;07;24 그러다가 1931년도에 23살 나이에 YWCA의 파견교사로 이곳 안산에 오시게 됩니다 00;02;07;24 - 00;02;11;23 처음에 오셨을 때는 마을 사람들이 굉장히 부정적인 시선을 가졌다고 해요 00;02;11;23 - 00;02;17;01 왜냐하면 여자의 몸으로 어떻게 이런 험한 일을 할까 라고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00;02;17;01 - 00;02;23;03 하지만 선생님의 열정적인 헌신과 봉사 정신 이러한 것이 어우러져서 00;02;23;03 - 00;02;28;11 마을 사람들도 빨리 마음의 문을 열고 선생님과 친해졌다고 이야기하는데요 00;02;54;26 - 00;02;59;13 그때 당시 우리나라 인구 중에 90% 이상이 농민들이었고요 00;02;59;13 - 00;03;02;18 그중에서 80% 이상이 문맹이었다고 합니다 00;03;02;18 - 00;03;06;24 선생님께서는 이 문맹이 빨리 퇴치되어야지만 00;03;06;24 - 00;03;11;12 우리나라가 부강한 나라로 갈 수 있다고 해서 농촌계몽운동에 몸을 담으셨는데요 00;03;11;12 - 00;03;14;20 문맹 퇴치뿐만 아니라 선생님은 이곳에 오셔서 00;03;14;20 - 00;03;19;05 여성 인권 교육이라든가 빈민구제 이런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셨습니다 00;03;26;14 - 00;03;30;27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강습활동을 열심히 하시다가 00;03;30;27 - 00;03;37;26 1935년 1월에 안타깝게 수업 시간에 쓰러지셔서 돌아가시게 되는데요 00;03;37;26 - 00;03;41;05 그런데 이때만 해도 선생님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어요 00;03;41;05 - 00;03;46;28 최용신 선생님이 널리 알려지게 된 배경은 아무래도 상록수 소설 책을 빼놓을 수가 없고요 00;03;46;28 - 00;03;50;10 선생님께서 너무나 안타깝게 일찍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으니까 00;03;50;10 - 00;03;54;24 그냥 보내면 너무 안타깝다고 해서 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르자고 이야기하십니다 00;03;54;24 - 00;04;00;02 그래서 그때 당시 각 신문사나 잡지사에 선생님의 일대기가 다 실리게 돼요 00;04;00;02 - 00;04;02;27 상록수의 저자인 심훈이 너무 널리 알려져 있잖아요 00;04;02;27 - 00;04;10;14 그분께서 최용신 선생님의 그 일대기가 실린 신문 기사를 보고 선생님을 모티브로 해서 소설을 쓰시게 되셨고요 00;04;23;02 - 00;04;30;01 흔히들 관람객들이 왔을 때도 독립운동가그러면 안중근 의사나 유관순 열사를 가장 많이 꼽으세요 00;04;30;01 - 00;04;38;04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물론 그러한 분들도 중요하지만 교육만이 우리나라가 살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00;04;38;04 - 00;04;40;17 그래서 문맹퇴치운동에 앞장을 서셨고요 00;04;40;17 - 00;04;44;26 나중에 인정을 받아서 독립운동가로 추서가 되셨죠 00;04;45;22 - 00;04;51;04 최용신 선생께서 희생하며 교육의 불을 지핀 도시 안산 00;04;51;04 - 00;04;58;09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명실상부한 최대 다문화 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00;04;58;09 - 00;05;02;28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머문 장소에 외국인이라 00;05;02;28 - 00;05;09;10 그렇다면 이제 그녀의 민족정신은 사라지고 만 것일까요 00;05;10;17 - 00;05;15;09 시대 상황은 바뀌었지만 그 근본적인 맥락은 저는 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00;05;15;09 - 00;05;21;11 그러니까 최용신 선생님이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독립운동, 문맹퇴치운동이라고 했지만 00;05;21;11 - 00;05;24;06 그 밑바탕에는 인간애가 있다고 봅니다 00;05;24;06 - 00;05;30;26 이론적인 것으로는 저는 진정한 다문화 사회라고 보지 않거든요 00;05;30;26 - 00;05;37;17 국적을 가리지 않고 인종을 가리지 않고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이 모든 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00;05;37;17 - 00;05;40;06 그게 교육의 본질이 돼야 된다고 보고 00;05;40;06 - 00;05;49;19 그렇다면 최용신 선생님이 하셨던 그런 일이나 지금 우리가 용신학교에서 하고자 하는 일이나 00;05;49;19 - 00;05;53;22 큰 밑바탕의 맥락은 일치한다고 보고요 00;05;53;22 - 00;05;58;08 안산용신학교는 안산 다문화거리의 중심 00;05;58;08 - 00;06;02;12 일명 만남의 광장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00;06;02;12 - 00;06;09;23 1987년에 안산중앙실업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한 이곳은 00;06;09;23 - 00;06;17;12 초창기 일하는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야간학교, 즉 야학으로 시작했습니다 00;06;17;12 - 00;06;22;15 이후 교육 대상을 성인과 외국인까지 확장하며 00;06;22;15 - 00;06;27;25 지역의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최용신 선생의 이름을 본떠 00;06;27;25 - 00;06;31;05 안산용신학교로 개칭했습니다 00;06;32;02 - 00;06;38;01 용신학교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00;06;38;01 - 00;06;46;29 내국인 학생들에게는 문해교육 그리고 중등 과정까지 학력 보완교육을 하고 있어요 00;06;46;29 - 00;06;52;28 그래서 같은 학교에서 어떻게 보면 두 부류의 학습자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00;06;52;28 - 00;06;59;16 이들을 같이 만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00;06;59;16 - 00;07;08;22 직접 같이 만나서 상호 작용을 하면 다문화감수성이 굉장히 높아진다는 연구 논문이 있습니다 00;07;08;22 - 00;07;18;28 저는 이런 활동을 통해서 그 연구 논문이 참이라는 것을 항상 검증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고요 00;07;18;28 - 00;07;28;16 예를 들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기 나라말로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예쁘게 쓰라고 하면 00;07;28;16 - 00;07;33;08 글씨만 쓰는 게 아닙니다 자기 나라의 국기도 그리는 근로자 있고요 00;07;33;08 - 00;07;38;03 아주 유명한 관광지 그런 것도 같이 그리면서 00;07;38;03 - 00;07;41;27 굉장히 정성스럽게 글을 쓰는 걸 볼 수 있어요 00;07;41;27 - 00;07;49;06 자기의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갖게 해주는 것 우리가 그것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중요하구나 00;07;49;06 - 00;07;52;27 내국인 학습자들도 신기한 듯이 보면서 00;07;52;27 - 00;08;00;06 아, 우리와 다른 문자가 있고 우리와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00;08;01;02 - 00;08;06;27 이날은 마침 이번 차시 한국어 수업이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00;08;06;27 - 00;08;09;19 수업에서는 한국어뿐 아니라 00;08;09;19 - 00;08;14;07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00;08;14;07 - 00;08;18;05 약 3년 전 한국에 온 임올렉 씨 00;08;18;05 - 00;08;21;25 그에게 한국 생활은 어땠는지 물었습니다 00;08;21;25 - 00;08;24;29 안녕하세요 임올렉이라고 해요 00;08;24;29 - 00;08;28;17 제가 러시아에서 왔어요 00;08;28;17 - 00;08;31;14 2년 7개월 됐어요 00;08;31;14 - 00;08;35;19 지금 공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00;08;35;19 - 00;08;38;16 염료를 팔고 00;08;38;16 - 00;08;43;14 지게차를 타고 제품을 받아요 00;08;43;14 - 00;08;45;23 지게차 면허는 어떻게 따셨나요 00;08;45;23 - 00;08;52;14 처음에는 러시아 면허증을 한국 면허증으로 바꿨어요 00;08;52;14 - 00;08;56;04 1종 면허증 시험을 봤어요 00;08;56;04 - 00;09;02;18 합격한 다음에 1종 면허증 받았어요 00;09;02;18 - 00;09;04;27 한국에서 일하는 게 힘들진 않나요 00;09;04;27 - 00;09;08;16 당연하죠 힘들어요 00;09;08;16 - 00;09;11;25 한국 사람들이 빨리빨리 말하면 00;09;17;11 - 00;09;20;24 이해하기가 좀 어려워요 00;09;20;24 - 00;09;26;28 근데 여기 우리 공장에서 상사들이 너무 좋아서 00;09;26;28 - 00;09;29;28 적응하는 거 빨리해요 00;09;31;24 - 00;09;33;26 (누군가를 발견한 올렉 씨) 00;09;33;26 - 00;09;38;12 (든든한 지원군 교장선생님 등장) 00;09;41;08 - 00;09;47;10 교장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00;09;47;10 - 00;09;48;04 이런 것도 찍어요? 00;09;48;04 - 00;09;49;08 먹방! 00;09;49;08 - 00;09;52;00 이거, 다 찍어야 돼요 00;09;52;00 - 00;09;54;25 선생님 이런 거 말 안 했어요 00;09;56;15 - 00;09;58;26 왜 말 안 했어요? 00;09;59;11 - 00;10;02;19 주말에는 수업 없으면 뭐 해요 00;10;02;19 - 00;10;03;25 수업이 없으면 00;10;05;03 - 00;10;07;21 딸이랑 같이 바닷가에 갈 거예요 00;10;07;21 - 00;10;08;29 딸은 나이가 어떻게 돼요 00;10;08;29 - 00;10;10;11 여덟 살 00;10;10;11 - 00;10;16;26 발음이 한국 사람처럼 들려요 00;10;16;26 - 00;10;19;17 알고 보니 딸바보였던 올렉 씨 00;10;19;17 - 00;10;24;06 여느 아빠들처럼 한참을 딸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00;10;26;01 - 00;10;28;01 식사도 마쳤겠다 00;10;28;01 - 00;10;31;24 이제 최용신 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00;10;32;16 - 00;10;37;01 최용신 기념관에 오신 것을 너무나 환영합니다 00;10;37;01 - 00;10;39;23 저는 이곳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00;10;39;23 - 00;10;44;27 안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장은정입니다 00;10;44;27 - 00;10;47;20 일제 강점기라고 들어보셨나요 00;10;47;20 - 00;10;56;23 그 당시 조선이 일본에 주권을 빼앗겨서 식민지 생활을 하였던 그 시대거든요 00;10;56;23 - 00;10;58;12 제가 사할린에서 왔어요 00;10;58;12 - 00;11;00;22 그래서 이것 알고 있어요 00;11;02;22 - 00;11;10;04 러시아에서 고려인으로 지냈던 그는 관람 내내 가슴이 아팠다고 합니다 00;11;10;04 - 00;11;16;05 최용신 선생의 생애에서 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00;11;17;24 - 00;11;21;14 최용신기념관 관람은 어떠셨어요 00;11;21;14 - 00;11;24;14 V5, 1 이야기를 들으면서 슬펐어요 00;11;24;14 - 00;11;31;28 왜냐하면 그때 밥 없고, 돈 없고 00;11;31;28 - 00;11;34;24 일본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어요 00;11;34;24 - 00;11;38;14 최용신 선생님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00;11;38;14 - 00;11;41;03 아니요 처음 들었어요 00;11;41;03 - 00;11;45;11 이제 알아요 대단해요 00;11;45;11 - 00;11;53;20 그 어려운 시대에 학교를 만들고 한글 가르치셨다는 게 대단해요 00;11;53;20 - 00;11;58;17 근데 일찍 돌아가셔서 좀 속상해요 00;11;58;17 - 00;12;01;05 제가 사할린에서 왔어요 00;12;01;05 - 00;12;06;19 우리도 8월 15일이 특별한 날이에요 00;12;06;19 - 00;12;14;29 절하고 했는데 (왜 그렇게 하는지) 몰랐어요 그런데 이제 알게 됐어요 00;12;14;29 - 00;12;19;12 재미있고, 슬퍼요 00;12;19;13 - 00;12;24;00 오는 8월 15일에 뭐 하고 싶으세요 00;12;24;00 - 00;12;30;27 여기 와서 (최용신 선생 일대기를 그린) 영화를 볼 수 있을 거예요 00;12;30;27 - 00;12;37;03 V5, 1 친구랑 같이 여기 영화 보러 올 거예요 00;12;38;18 - 00;12;45;06 최용신 선생님의 민족정신은 다문화인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는 건가요 00;12;45;06 - 00;12;47;13 아뇨 당연히 해당 사항이 있습니다 00;12;47;13 - 00;12;50;17 왜냐하면 최용신 선생님이 농촌계몽운동을 하고 00;12;50;17 - 00;12;55;28 교육활동을 하고 민족정신을 이야기했던 것은, 애국심을 이야기했던 것은 00;12;55;28 - 00;12;59;06 강자들을 위한 게 아니고 약자들을 위한 거였거든요 00;12;59;06 - 00;13;05;14 안산은 진짜 다문화 도시잖아요 거대한 다문화 도시라고 해도 진짜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00;13;05;14 - 00;13;08;25 이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긴 하지만 00;13;08;25 - 00;13;13;26 아직도 한글을 몰라서 소통을 못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어려움을 겪고 있거든요 00;13;13;26 - 00;13;19;08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최용신 선생님처럼 교육활동을 펼친다면 00;13;19;08 - 00;13;24;12 같이 어우러지고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그런 단계까지 가지 않을까 00;13;24;12 - 00;13;32;01 우리는 보통 다문화 사회라고 할 때 인종으로 구별을 하거나 국적으로 구별을 하죠 그런데 00;13;32;01 - 00;13;35;24 우리가 그냥 살아가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00;13;35;24 - 00;13;39;29 인종이나 국적 같은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00;13;39;29 - 00;13;41;27 그리고 다문화 사회라는 것이 00;13;41;27 - 00;13;48;17 다양한 문화와 인종의 사람들이 그냥 물리적으로 병존하는 것이 아니라 00;13;48;17 - 00;13;52;07 이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00;13;52;07 - 00;13;57;05 화학적인 작용이 일어나는 게 진정한 다문화 사회라고 봅니다 00;14;01;13 - 00;14;06;25 소나무나 향나무 같은 경우에는 사철 푸르러어요 00;14;06;25 - 00;14;10;15 이런 푸른나무를 상록수라고 해요 00;14;10;15 - 00;14;13;08 책 제목이 아까 뭐라고 했죠 00;14;13;08 - 00;14;15;19 책 제목도 상록수였죠 00;14;15;19 - 00;14;21;16 선생님이 일제 강점기 일본의 탄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00;14;21;16 - 00;14;24;12 굉장히 어렵고 힘들게 살았잖아요 00;14;24;12 - 00;14;28;04 거기에도 굴하지 않는 변하지 않는 마음 00;14;28;04 - 00;14;33;03 그런 마음이 바로 상록수 정신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00;14;36;05 - 00;14;41;07 우리 조상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독립의 본질은 00;14;41;07 - 00;14;46;21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었을 것입니다 00;14;46;21 - 00;14;50;16 수십 년이 흐른 현대 사회에서도 00;14;50;16 - 00;14;55;28 누군가는 여전히 억압 속에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00;14;55;28 - 00;15;00;10 최용신 선생께서 현대 사회를 마주하셨다면 00;15;00;10 - 00;15;05;00 바로 그들을 위해 헌신하지 않으셨을까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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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이게 실화라고... 삼일절에 아기 낳았다가 독립운동을 전 세계에 퍼뜨린 어느 미국인 역대급 스토리, 결말포함 4분 몰아보기
3.1절, 서울에서 한 미국인 기자의 가족이 겪은 놀라운 실화...! 그의 이야기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했고, 그가 남긴 집 딜쿠샤(기쁜 마음의 궁전)는 지금도 서울 사직동 언덕 위에 조용히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제 추방, 구두에 숨겨진 선언서, 돌아오고 싶었던 땅, 그리고 그가 끝내 묻힌 자리까지... 이 4분짜리 영상 하나로, 잊혀졌던 실화가 다시 살아납니다. #광복절 #딜쿠샤 #실화다큐 #서울 #명소 #몰아보기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Lance Conrad - Waiting and Hoping Yaniv Hayoun - I Hope Brianna Tam - Pursuit Starluxe - Lift Babies - Baby Sobbing Uncontrollably Historical Army - Rifle Gunshot, Single Shots Bullpup Firearms - Enfield L85, Cocking Gun, Loading Electric Typewriter - Write, Medium speed, Aggressive, Room Brazil Crowds - Demonstration Voices, Shouts, Applause, Chants, Sao Paulo Steps Hardwood - Dress Shoes, Jumping, Landing Elegant Footsteps - Dress Shoes, Scuffing, Dirt Steps Carpet - Sandals Running Foley, male breath, fast and slow, variation continuous Traps and Cages - Prison Cell Door Beautiful Birds - Aves Ambience in Nature - 사용 폰트 부크크 명조체 (주)부크크(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Bodoni 72 Smallcaps ITC / Apple (상업적 사용 가능) Bodoni 72 Oldstyle ITC / Apple (상업적 사용 가능) Apple SD 산돌고딕 Neo Apple (Apple 기기 사용자 상업비상업 사용 가능) Y이드스트릿체 (주)케이티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Sandoll 백종열필 산돌커뮤니케이션 (일반 디자인 상업적 사용 가능) G마켓 산스 TTF (주)이베이코리아 / G마켓 (상업적 사용 가능)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ElevenLabs, Midjourney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서울역사박물관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딜쿠샤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기억하시나요.조선을 사랑한 미국인 이야기. 하지만 그 이야기보다 더 놀라운 현실이 지금 서울 한복판에 남아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이곳은 딜쿠샤. 1923년, 서울 사직동 언덕 위에 미국인 기자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가 지은 붉은 벽돌집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의 이름을 붙였지요. 이 집은, 한 외국인이 조선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역사의 증거입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탄생한 한 미국인 아기와 구두 덕분에, 진실이 알려질 수 있었지요. 1919년 3월 1일, 서울 거리에는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이 터져 나옵니다. 같은 시각,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서울에 특파원으로 온 미국인 기자 앨버트 테일러의 아들, 브루스 테일러였습니다. 그리고 곧, 병원에 일본 헌병이 들이닥칩니다. 간호사는 황급히 메리에게 다가와 그녀의 이불 밑에 종이 뭉치를 숨겼습니다. 곧 이어 병문안을 온 앨버트가 아기를 안아올리자 떨어진 종이. 그것은 세브란스병원에서 몰래 인쇄했던 독립선언서였습니다. 그날 밤, 앨버트의 동생은 조선을 떠났습니다. 구두 뒷축에는, 독립선언서 사본과 형이 쓴 영문 기사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독립 운동에 관한 내용이 미국에 전해지게 되었고, 이로써 조선의 독립운동은 세계에 처음 알려졌습니다. 이후 테일러는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었고, 조선에서 강제 추방당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테일러는 조선을 잊지 못했습니다. 1948년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유해는 유언에 따라 서울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그는 끝내,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이 땅에 묻혔습니다. 딜쿠샤는 오랜 세월 동안 잊혀졌습니다. 그럼에도 방치된 채 남아 사람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었습니다. 2021년, 서울역사박물관이 복원 과정을 마치며 펜으로 지킨 집 딜쿠샤는 다시 시민들에게 열렸습니다. 국경을 넘어, 언어를 넘어 자유를 위해 펜을 든 이방인의 마음은 지금도 이 집에 조용히 남아 있습니다. 그 집의 이름은 딜쿠샤. 기쁜 마음의 궁전. 그곳은, 진실을 전하고 사랑한 땅에 끝내 돌아온 한 사람의 기록입니다. 오늘, 당신의 딜쿠샤는 어디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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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의 길, 오늘의 나
80년 전 그날, 오늘 우리가 걷는 이유 1919년의 봄, 아우내 장터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의 외침. 그 중심에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작은 생가에서 시작된 저항은 지금도 천안의 땅 위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 영상은 유관순 열사 생가, 기념관부터 아우내 장터, 독립기념관까지 현재 살아가는 우리가 천안 곳곳에 남겨진 과거 독립운동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 사용 음원 본 콘텐츠는 공유 마당의 기증 저작물에 따라 [공유마 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304489menuNo=200020#self 저작권자: 소향 외 11]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공유 마당의 CC BY 라이선스에 따라 [공유마 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048780menuNo=200020 저작 권자: 임다솔]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 사용 폰트 조선100년체 - 조선일보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선스 정책 확인 완 료) 부크크 명조 - (주)부크크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선스 정책 확인 완 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VOLI의 AI보이스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독립기념관과 천안 사적관리소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 니다 대본 00;00;01;05 - 00;00;03;05우리의 시간이 멈췄던 날00;00;04;00 - 00;00;05;49한(恨) 맺힌 침묵을 깨고00;00;09;32 - 00;00;11;29울려퍼졌던 한(一) 목소리00;00;13;05 - 00;00;14;53대한독립만세!00;00;16;03 - 00;00;18;11우리는 그들의 목소리를 따라00;00;18;36 - 00;00;19;48오늘을 걷습니다00;00;30;19 - 00;00;32;36그들이 외친 독립을 기념하는 곳00;00;33;17 - 00;00;34;44독립기념관입니다.00;00;39;12 - 00;00;41;10나라를 수호하려는 결의와00;00;44;04 - 00;00;45;29피로 지켜낸 태극기00;00;48;02 - 00;00;50;051919년 3월 1일00;00;50;40 - 00;00;52;47모두가 한 마음 한(韓) 뜻으로00;00;53;16 - 00;00;54;59독립을 말하고 있었습니다.00;01;16;25 - 00;01;18;22그날의 현장 한가운데에00;01;18;41 - 00;01;20;34한 소녀도 있었습니다.00;01;25;30 - 00;01;28;16유관순은 그날의 한 뜻을 이어받아00;01;29;59 - 00;01;31;39병천의 작은 집에서00;01;32;19 - 00;01;35;19거대한 저항을 준비했습니다.00;01;37;55 - 00;01;40;55열여섯, 어린 소녀의 저항은00;01;42;10 - 00;01;45;10나라를 빼앗긴 서러움이자00;01;45;22 - 00;01;48;22그녀가 문을 나서게 했던 원천이고00;01;51;11 - 00;01;53;11독립 열사의 길이었습니다.00;01;57;19 - 00;01;59;241919년 4월 1일00;02;04;36 - 00;02;06;55유관순과 3천 군중의 외침00;02;07;35 - 00;02;09;14대한독립만세!00;02;09;56 - 00;02;11;38대한독립만세!00;02;12;12 - 00;02;13;07만세!00;02;13;38 - 00;02;14;33만세!00;02;15;37 - 00;02;18;37두려움보다 절박함이 앞섰던 그 순간00;02;19;31 - 00;02;23;14유관순은 그 함성에 한복판에 서 있었습니다.00;02;24;45 - 00;02;28;44그날의 소리는 오늘도 이곳을 스쳐 갑니다.00;02;29;40 - 00;02;32;52보이지 않아도 들리는 기억 속 그날처럼00;02;36;15 - 00;02;38;20이제 그들의 곁에 휘날리는00;02;38;20 - 00;02;41;21태극기는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습니다.00;02;45;51 - 00;02;46;53유관순00;02;48;37 - 00;02;50;02순국자를 추모하며00;02;52;05 - 00;02;54;40그들의 이름을 마음 깊이 새깁니다.00;02;59;20 - 00;03;02;24그들이 있었기에 피어날 수 있었던 우리가00;03;03;00 - 00;03;04;33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니까00;03;28;18 - 00;03;30;54그들의 영을 위로하는 추모의 자리에서00;03;33;09 - 00;03;34;57우리는 굳게 다짐합니다.00;03;38;22 - 00;03;39;59피땀으로 지켜00;03;39;59 - 00;03;44;17이 터전을 물려주신 가신 임들의 고마움을 되새겨00;03;44;17 - 00;03;45;24겨레여00;03;45;24 - 00;03;47;06이 나라를 길이 빛내자00;03;50;52 - 00;03;53;07독립 열사의 희생이 이뤄낸 광복00;03;54;37 - 00;03;56;53우리의 다짐으로 지켜낸 80년00;03;58;36 - 00;03;59;09오늘00;03;59;46 - 00;04;02;17우리의 시간은 계속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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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묻히지 못한 영웅, 독립의 기억을 걷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날의 자유는 단 하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름 없이, 얼굴 없이 싸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만든 결실입니다. 서울 한복판, 조용한 공원 안에 남겨진 기억의 장소, 효창공원. 이곳에는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세 의사의 묘역과 함께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그날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지금, 묻힌 역사를 다시 마주합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 menuNo=200020wrtSn=13316936), 작성자:(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저작자표시 4.0에 따라 [주식회사 아이티앤 (https://gongu.copyright.or.kr/gongu/authr/authr/viewWrtrPage.do? menuNo=200186authrSn=70197), 작성자:(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공저작물을 이 용하였습니다.(https://gongu.copyright.or.kr/gongu/authr/authr/viewWrtrPage.do? menuNo=200186authrSn=70197), 작성자:OOO]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의 공공저작 물을 이용하였습니다.에 따라 [주식회사 아이티앤 (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355229menuNo=200020), 작성자:주식회사 아이티앤]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설화, 기증 박세임, 공유마당, CC BY - 사용 폰트 AppleGothic - apple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의 나레이션은 생성형 AI elevenlabs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한국정책방송원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셀수스협동조합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효창공원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00:00:08:18 - 00:00:11:05 1945년 8월 15일, 00:00:11:05 - 00:00:14:00 대한민국은 광복을 맞이했다. 00:00:14:15 - 00:00:17:23 광복은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는 일이었다. 00:00:18:29 - 00:00:24:09 되찾은 땅에 스스로의 이름을 다시 새기는 일이기도 했다. 00:00:24:14 - 00:00:26:16 우리는 광복을 기억하지만, 00:00:27:05 - 00:00:30:02 그 날을 기념하고 있는지는 돌아봐야 한다. 00:00:30:23 - 00:00:33:22 베란다에 걸린 태극기는 점점 사라지고, 00:00:33:22 - 00:00:38:00 역사의 의미는 일상 속에 조금씩 묻히고 있다. 00:00:39:12 - 00:00:40:28 2025년 00:00:40:28 - 00:00:43:14 올해는 광복80주년이다. 00:00:44:07 - 00:00:47:28 그러나 광복은 단 하루, 한 순간의 결실이 아니었다. 00:00:49:11 - 00:00:51:12 서울 효창공원 00:00:51:12 - 00:00:53:01 이 조용한 공간에는 00:00:53:01 - 00:00:56:15 아직도 그날의 이야기가 남아있다. 00:01:00:27 - 00:01:05:13 1989년, 사적 제 330호로 지정된 이곳은 00:01:06:00 - 00:01:10:08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유해를 모신 곳이다. 00:01:10:15 - 00:01:13:15 그 중심에는 삼의사 묘가 있다. 00:01:13:27 - 00:01:18:04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00:01:18:04 - 00:01:20:28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모셔온 00:01:20:28 - 00:01:23:28 항일투쟁의 상징이 된 세 사람이다. 00:01:26:23 - 00:01:29:29 이봉창 의사는 서울 용산에서 태어나 00:01:29:29 - 00:01:35:27 1931년 상하이로 건너가 한인애국단에 가입했다. 00:01:35:27 - 00:01:40:21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구 선생과 함께 일왕을 암살하려 했고, 00:01:41:14 - 00:01:43:23 1932년 1월 8일, 00:01:43:23 - 00:01:48:03 동경 사쿠라다문에서 히로히토를 향해 폭탄을 던졌다. 00:01:48:29 - 00:01:51:11 비록 명중하지는 못했지만, 00:01:51:11 - 00:01:55:12 그 거사는 일본 내 조선인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00:01:56:15 - 00:01:59:27 그는 체포되어 같은 해 10월 10일 순국했다. 00:02:01:11 - 00:02:04:23 윤봉길 의사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00:02:04:23 - 00:02:08:00 31 운동 이후 농촌 계몽운동에 힘쓰다가 00:02:08:00 - 00:02:11:17 1930년 망명길에 올랐다. 00:02:11:17 - 00:02:16:00 상하이에서 김구 선생을 만나 한인애국단에 가입했고, 00:02:16:00 - 00:02:20:15 1932년 4월 29일,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00:02:20:15 - 00:02:26:29 일본의 전승기념식 현장에서 폭탄을 던져 주요 인사들을 살상했다. 00:02:26:29 - 00:02:28:21 그는 거사 당일 체포되어, 00:02:28:21 - 00:02:32:02 12월 19일 가나자와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00:02:34:26 - 00:02:37:21 백정기 의사는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00:02:37:21 - 00:02:43:02 31 운동 후 상하이로 건너가 무정부주의자연맹에 가입했다. 00:02:43:10 - 00:02:48:29 노동운동과 항일활동에 참여하며 일본의 주요 시설을 타격하고 00:02:48:29 - 00:02:51:19 친일파를 처단하는 데 힘썼다. 00:02:51:26 - 00:02:57:25 1933년 일본 공사 아리요시를 암살하려다 실패해 체포됐다. 00:02:58:14 - 00:03:02:03 일본법원에서 무기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00:03:02:03 - 00:03:04:14 같은 해 6월 5일 순국했다. 00:03:05:17 - 00:03:07:18 이들의 용기와 희생 00:03:07:18 - 00:03:12:04 그리고 수많은 이름없는 독립운동가들의 노력 끝에 00:03:12:04 - 00:03:15:27 1945년, 우리는 해방을 맞이했다. 00:03:16:09 - 00:03:21:00 한편 효창공원 자체도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00:03:21:20 - 00:03:27:04 이곳은 원래 조선 왕실의 묘역, 효창원이었다. 00:03:27:04 - 00:03:32:08 1894년, 청일전쟁 직전 일본군이 불법 주둔하면서 00:03:32:08 - 00:03:35:14 그 가치와 의미는 훼손되기 시작했다. 00:03:35:22 - 00:03:40:13 1921년, 일제는 이곳을 골프장으로 만들었다. 00:03:41:07 - 00:03:45:02 그렇게 효창원은 역사성과 규모를 잃고, 00:03:45:02 - 00:03:47:18 지금의 효창공원으로 남게 되었다. 00:03:47:18 - 00:03:53:29 그러나 백범 김구 선생은 이곳에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심었다. 00:03:53:29 - 00:03:56:10 폐허 위에 피어난 묘역. 00:03:56:10 - 00:03:59:13 이곳은 다시 기억의 장소가 되었다. 00:04:00:00 - 00:04:00:18 그리고 00:04:01:18 - 00:04:06:02 삼의사 묘 옆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한 분의 자리가 있다. 00:04:06:24 - 00:04:08:17 안중근 의사. 00:04:08:17 - 00:04:10:28 1910년 3월 26일, 00:04:10:28 - 00:04:13:28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 그는, 00:04:13:28 - 00:04:18:26 언젠가 고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묘에 모셔졌다. 00:04:19:11 - 00:04:22:11 사형을 앞두고 그는 동생들에게 말했다. 00:04:22:28 - 00:04:25:25 내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었다가, 00:04:25:25 - 00:04:28:24 조국이 독립하면 고국으로 옮겨다오. 00:04:29:07 - 00:04:31:20 그러나 일본은 그의 무덤이 00:04:31:20 - 00:04:34:08 독립운동의 성지가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00:04:34:24 - 00:04:38:17 유해는 인도 되지 않았고, 위치에 대한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 00:04:39:14 - 00:04:42:14 그의 유해는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00:04:43:25 - 00:04:46:20 의열사를 매일같이 청소하며 가꾸는 분께 00:04:47:02 - 00:04:50:12 안중근 의사의 가묘에 대해 물었다. 00:04:51:04 - 00:04:54:10 안중근 의사 분은 가묘라고 하던데... 00:04:53:07 - 00:04:54:10 맞아요. 가묘 맞아요. 00:04:54:10 - 00:04:55:01 아하... 00:04:55:01 - 00:04:57:02 다른 분들은 다 유해가 계시고, 00:04:56:16 - 00:04:57:02 네. 00:04:57:02 - 00:04:59:09 안중근 의사님은 가묘에요. 유해를 못 찾았잖아. 00:04:59:07 - 00:04:59:23 아하 네. 00:05:00:00 - 00:05:01:00 못 찾았잖아. 00:05:01:00 - 00:05:02:14 실제로 못 찾았어. 00:05:03:17 - 00:05:06:04 근데 왜 아무도 모르는지 모르겠어. 00:05:06:04 - 00:05:07:15 안타까워. 00:05:06:04 - 00:05:06:20 그니까요. 00:05:07:15 - 00:05:11:21 그 당시에 어쨌든 간에, 어떻게 해서라도 그거를... 00:05:13:03 - 00:05:15:09 그의 말끝에 맺힌 안타까움은, 00:05:15:09 - 00:05:18:24 우리가 잊고 지낸 시간에 대한 질문이기도 했다. 00:05:19:16 - 00:05:23:21 1945년, 우리는 나라를 되찾았다. 00:05:24:12 - 00:05:27:19 그러나 지금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00:05:27:19 - 00:05:31:15 그날의 의미와 희생을 잊지 않는 마음이다. 00:05:31:15 - 00:05:34:15 효창공원은 오늘도 묻고 있다. 00:05:36:00 - 00:05:39:05 지금의 자유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00:05:39:24 - 00:05:41:26 광복 80주년. 00:05:41:26 - 00:05:45:24 우리가 누리는 오늘은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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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단재의 발자취를 따라
고지 사항 사용음원: 한국저작권위원회-임다솔의 우리네 소리를 듣다 은 CC BY라이선스로 제공됩니다. 사용폰트 : 고운바탕 ,에스코어드림, 굴림-Regular, KoPubWorld 바탕체-Medium, Noto Sans KR-Regular 사용 생성형 AI :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Kling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단재신채호생가지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바쁜 일상 속.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인물이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대전 중구 어남동 이곳은 단재 신채호가 1880년 태어난 생가지이다.독립운동가, 역사학자, 사상가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신채호 그의 유년시절은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신채호는 조부인 신성우로부터 유학교육을 받게 되었는데요. 손자인 신채호에게 6살 때부터 한학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유학교육을 시켰고, 그래서 이미 10세 전으로 신채호가 통감절요나 사서삼경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시경, 서경, 역경을 이미 다 섭렵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신씨 가문의 대단한 천재가 났다. (라는) 소문들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생가지 인근에는 홍보관이 있다. 이곳에는 신채호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하고 있다. 제가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박물관도 다니곤 하거든요.근데 집 주변에 신채호 선생님 생가지가 있다고 해서 관람 차 방문했습니다. Q.신채호를 어떤 인물로 알고 있는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라고 알고 있어요. 1910년 일제 강점기 이후 신채호는 해외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독립전쟁을 강조하는 독립운동을 강력히 추진하였으며, 1922년 의열단의 행동강령 조선혁명선언문을 작성하였다. 조선혁명선언문에서 신채호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무엇이었을까? 한마디로 줄여서 대답을 한다면, 폭력혁명으로 속박상태에 있는 식민지 상태를 벗어나야 된다 라는 것이었고요. 이런 폭력 투쟁론을 통해서, 제국주의 식민지 경영을 비판하고 그걸 통해서 모두가 자유로운 상태, 모두가 창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상태 그런 상태를 성취해야 된다. (라는 것을)주장을 했던 것입니다. 1936년 신채호는 조국의 독립을 보지못한 채, 뤼순감옥에서 순국하였다. 신채호 선생이 광복 이후 생가로 돌아왔다면 어떨까? 생가지 보고 엄청 놀라시지 않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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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온다 : 전남 신안군 태평염전, 장인을 만나다
내 단일염전 최대규모 태평염전에서 , 소금을 만드는 사람들의 짧은 이야기 ------------------------------------ Anyway, it is the force of nature. As there should be a wind, the wind should blow softly, and there should be a sunshine as well. All we can do is... The consistency of salt water should be proper, and the salt is coarse only if sunshine, wind, and salinity are at a perfect level. What if there is no wind, anyhow, in spite of sunshine No wind Too tiny. Too tiny the grain of salt is at all. What if it is cloudy though wind and sunshine are good Then we cannot get salt, likewise. Anyway, all three elements have to fit perfectly.. It was selected as five tourist attractions. The tourist buses... This year it suffered a little because of MERS. Before MERS, about forty to fifty tourist buses visited here a day. This is a really great place for sightseeing, a place whoever hopes to visit for once. Well.. I have worked for about 30 or 35 years. It has been so long. We are called a master... I don't think I did a great thing. But I... I take a pride working my salt farm. Maybe it made me a master. And then, I'd like it. 하여튼 자연의 힘이지 . 왜냐면 바람이 있어야 되고 , 바람도 적당히 불어줘야 되고 . 또 ... 태양도 있어야 되고 . 또 ,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소금물의 적절한 프로수 ( 농도 ), 그게 맞아야 되고 . ( 햇볕 , 바람 , 염도 ) 삼박자가 맞아야 만이 소금도 굵게 오고 . 하여튼 햇볕이 쨍쨍 쬐는데 바람이 전혀 안분다 , 바람이 안분다 잘아 ( 작아 ). 소금이 알갱이가 잘게 ( 작게 ) 오고 .?? 또 바람과 물은 맞았어 , 구름이 꼈어 그러면 소금이 또 안오네 . 그런식으로 . 하여튼 ( 햇볕 , 바람 , 염도 ) 세 가지가 잘 맞아야해 .?? ( 한국의 ) 관광 명소로 , 5 곳 안에 들었더라고 올해는 메르스 때문에 좀 타격이 있었는데 . 메르스 있기 전에만 해도 하루에 관광버스가 4-50 대씩 왔어 , 여기를 ... 여기가 진짜 관광하기엔 진짜 좋은 데 , 꼭 와보고 싶고 그런 곳이지 .?? 응 글쎄 ... 일은 햇수로는 한 30 년 , 35 년 정도 됐을꺼야 아마 . 너무 오래 됐지 . 우리 경우를 장인이라고 하는데 ... 내가 뭐 잘한 것도 없고 . 그냥 어떻게 소금 , 염전을 하다보니까 내 긍지를 가지고 하니까 . 그런 이름도 붙은거 같애 . 그랑께 , 나는 뭐 ... 좋더라고...
이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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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금동원 <Faint Metaphor 아득한 은유> 전시 인터뷰
Faint Metaphor Interview mit Keum Dong Won 03. 09. - 16. 10. 2015 Koreanisches Kulturzentrum Q. 이번 전시의 주제와 이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 이번 전시는 'Faint Metaphor'라고 해서 아득한 은유(를 주제)로 볼 수 있겠는데요, 아득한 은유라고 표현을 한다면 저는 작가의 내면에 작품에 대한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은유해서 시각적인 형상으로, 또 색채로 은유되어지는 그런 작품을 표현해봤어요. 다섯 챕터가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붓의 흐름을 따라서(Following Brush)'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두 번째는 '흐르지 않는 시간(Time Stands Still), 세 번째는 '아름다움의 시원(The Origin of Beauty)', (네 번째는) 제가 숲속에도 작업실이 있고 작업을 하게 돼서 '사유의 숲(The Forest of Thinking)'이 되구요. 그리고 제가 베를린에서 작업을 하면서 계기가 돼서 작가의 작품성에 대한, 우선 저의 작품에 대해 생각한다면 좀 더 성찰하고 좀 더 사유하고 그 안에서 무의식적으로 표현되는 은유적인 시어를 작품으로 표현해본다고 생각했을 때 (다섯 번째로) '아득한 은유(Faint Metaphor)' 이렇게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 Q. 전시 주요 작품 'Floating'소개 이번 작품의 주제인 '아득한 은유(Faint Metaphor)'에 가장 근접한 최근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작품은 일단 전체적인 색감으로 보면 저의 내면에서 우러나온 한국인의 쪽빛, 아주 깊은 남색이라고 하죠. 깊은 바다색 같은 느낌, 쪽빛이라고 하면 한국 사람들은 다 아실 거예요. 그 쪽빛의 매력을 저의 작품의 내면에서 끌어올려봤어요. 그래서 이 작품은 원래는 '깊고 고요한 부유'라고 해서 부유에 대한 작품인데요. 부유라는 것은 'Floating'처럼 뜬다는 의미인데 오히려 '뜨는 것이 깊다'는 혼재된 의미가 있어서 이 형상은 잎새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이것이 어떤 날아가고 길과 나뭇가지의 의미로 함축이 되면서 깊은 심연의 바다 속으로 뜬다는 의미가 있어서 어떻게 보면 약간의 시간성도 포함이 되고요. 제가 늘 고민하고 또 베를린에 와서 작업하던 동양 철학 등이 무의식적으로 표출된 작품 같아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여기 보면 제 작품에 항상 늘 나타나는 시간성과 기억의 표현들이 있는데요. 이건 약간의 모래시계같은 느낌도 들죠. 그렇지만 칸칸이 있는 표현 방식은 제가 예전부터 쓰던 원형의 영원성에서 나온 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인간이나 사람들이 이렇게 지나온 Life Road에 대해 기억과 메모리, 추억들이 하나하나 점철돼서 시간성의 영원성을 표현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Q. 자연을 작품에 담게 된 계기? 자연은 사실 어떻게 보면 시각적으로 보이는 모든 만물의 자연도 있지만 사람의 내면의자연스러움에 대한 자연의 의미도 일맥상통한다고 봐요. 그래서 그 자연의 의미는 모든 세상이 다 혼용해서 한 우주로써 하나의 원형인 것처럼 의미가 들어요. 이를테면 물고기가 꼭 바다에 사는 게 아니라 나무 위에 살 수도 있고, 하늘에 살 수도 있고, 또 꽃이 꼭 나무나 잎새나 숲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다나 우리의 마음 속에, 아니면 우리의 정신 세계 속에, 또 우리가 희망하는 메시지 안에도 꽃의 소망 같은 게 들어갈 수가 있잖아요. 그렇게 봤을 때 그 자연스러움과 또 자연의 자연스러움, 이런 정신세계에서 동양철학을 들여다보면 원형의 회귀성 같은 게 있어요. 그리고 제가 30대 초반부터 굉장히 매료되어서 작품을 했던 게 'Time Stands Still', 'Harmony'라는 화합의 의미가 있었는데요. 그 작품이 제가 베를린에서 작업을 하면서 다시 회귀가 됐어요. 그래서 이 작품을 보면 원형이 나오는데요. 이건 자연의 전체의 한 우주를 아우르는 그런 세계를 상징한다고 볼 수가 있구요. 이것은 특히 땅과 하늘과 인간과 (모든 것이) 다 우주가 되고 그러면서 우리가 생각할 때 그냥 시각적으로 보이는 세계가 아니라 자연스럽다는 것은 마음으로 느끼는 거고 마음으로 읽는 거고 마음으로 통하는 거거든요. 그랬을 때 저는 (이 작품이) 고대 벽화같은 느낌도 있지만 활자나 문자나 아니면 보이는 세계를 그대로 보는 게 아니라 우리가 오히려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보는 것의 방식을 빌려온다고 생각했을 때 점자를 생각해 봤어요. 그래서 여기에 보시면 점자가 있죠. 점자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heart'라는 심리적인, 내면의 세계를 꼭 굳이 보이고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그런 자연스러움, 또 자연의 세계가 주는 정신세계를 이렇게 원형의 영원성으로 표현을 해봤다고 생각을 하면 되구요. 이 작품은 또 여기도 이렇게 내재된 자연스러운 그 저의 한국성이 나타나는데 'Life Road', 또 우리가 삶이 점철된, 우리가 살아온 어떤 것이 하나의 원형의 회귀성처럼 영원성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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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 <Faint Metaphor 아득한 은유> 전시 오프닝 행사
Faint MetaphorEine Ausstellung von Keum Dong WonVernissage am 03. 09. 2015주독일한국문화원, 베를린주독일 한국문화원은 9월 3일부터 10월 16일까지 금동원 화백의 전을 개최합니다.금동원 화백이 한국의 양평과 베를린에서 작업한 새 작품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9월 2일 오프닝 리셉션을 통해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오프닝 행사에는 윤종석 한국문화원장의 축사와 김금화 큐레이터의 전시 해설이 함께했으며,이어 금동원 화백이 베를린에서 전시를 개최한 소감을 전했습니다.금동원) 2010년부터 여름마다 베를린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오랫동안 작업하면서 작품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금동원) 한국을 떠나 베를린에서 작업을 할 때면 멀리서 숲을 바라보듯저의 작품과 정신세게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Q. 이번 전시 Faint Metaphor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저의 작품에 대해 좀 더 성찰하고 사유하고 그 안에서 무의식적으로 표현되어지는 은유적인 시어를 작품으로 표현해본다고 생각했을 때 아득한 은유(라는 주제의)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촬영 및 편집 : 김도향* BGM : Easy Lemon 출처 : Royalty-Free Music 제공 사이트 http://incompetech.com/music/
김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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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삶과 예술을 담아내는 동광동 인쇄골목
? 제목 :? 삶과 예술을 담아내는 동광동 인쇄골목 ? 부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전국 최대의 인쇄골목인 동광동 인쇄골목은 부산의 문화를 기록하고 담아내는 출판과 각종 인쇄물들이 생산되는 곳으로 현재는 예전에 비해 명성과 활기를 찾아보기 힘들어졌지만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 등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로 도심 속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 ----------------------------------?? 대 본? --------------------------------- BGM Porch Swing Days - Kevin MacLeod ? 내레이션 부산 도심 관광에서 남포동과 자갈치만 찾는 건 이미 옛말! ??????????? ? 거리와 이야기가 담긴 도심 골목골목을 찾아가볼까요? ???????????? ?시원한 그늘과 추억은 덤입니다. ? 자막 :? 삶과 예술을 담아내는 (동광동 인쇄골목) ? 자막 :? 동광동 인쇄골목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에 있는 전국 최대의 인쇄골목 ? 내레이션 동광동 인쇄골목은 영화촬영장소로 유명한 40계단을 중심으로 좌ㆍ우측 ?????????????? 이면도로를 따라 300여m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 ? 인쇄ㆍ출판ㆍ기획ㆍ재단ㆍ지업사 등 인쇄관련업종 200여개소가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 ?1960년대 초 처음으로 문을 연 ‘신우정판’과 ‘동양정판’이 효시가 되어 하나 둘씩 ?????????????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내레이션 ? 여러 가지 종이들이 쌓인 좁은 공간에서 바쁘게 작업 중인 한 지업사가 보이는군요. ? 현장음 ? 예, 종이 다 됐고요, 지금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인터뷰 ? 태원준 / (주)현대페이퍼 ?????????? ?? 질문 : 취급하는 종이 종류는 몇 가지인지? ????????????? 답변 : 취급할 수 있는 종이는 국내외 특수지를 포함해서 한 5,000 가지 정도를 ?????????????????????? 취급하고요, ????????????????????? ?보유하고 있는 종이 가짓수는 국내 수입지를 포함하면 한 500 가지 정도 ?????????????????????? 주요상품으로 구성해서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 질문 : 예전에 비해 최근의 주문량은? ????????????? 답변 : 주문량은 예전만큼은 안 오고요,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 질문 : 1년 중 가장 바쁠 때는? ????????????? 답변 : 연중 최고로 바쁠 때는 11월에서 12월 사이입니다. ?????????????????????? 현재는 카렌다 시장이 최고로 바쁜 시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내레이션 ? 배달된 종이가 도착된 한 인쇄소! ? 현장음 ? 아이다, 아이다! 저 옆에 거 먼저고 ????????????? 저 옆에 있네! ????????????? 이거????? ? 내레이션 ? 종이를 받자마자 바로 인쇄기에 종이를 걸고 기계를 돌립니다. ? 인터뷰? ? 김명규 / 청호정판인쇄사? ????????????? ?질문 : 작업장 안 소음이 큰데 괜찮은지? ???????????? ? 답변 : 시끄러워도 그걸 어떻게 하겠어요. 그래서 목소리가 크다는 소리를 많이 듣지요 ???????????????????? ?? 기계 소리가 시끄러워서 잘 안 들리니까 직업적인 그런 거는 (어쩔 수 없지요) ?????????????? 질문 : 예전 인쇄기에 비해 달라진 점은? ?????????????? 답변 : 유니트가 지금은 6개인데 예전엔 유니트가 1개였어요. 예를 들어 컬러 인쇄를 할 ??????????????????? ??? 때? 검은색 찍고 파란색 찍고 차례대로 찍었는데 지금은 한꺼번에 6도가 다 ???????????????????? ?? 나옵니다. ?그래서 일이 몇 배나 빨라졌죠. ????????????? ?질문 : 예전과 비교해 작업량의 변화는? ?????????????? 답변 : 예전에 비해 디지털로 발전되는 바람에 일감은 좀 줄었다고 봐야하죠. ? 내레이션 ? 인쇄 작업을 거치면 바로 제본소로 넘겨져 정확한 사이즈로 인쇄물들을 재단하고 ??????????????? 제본 작업을 거칩니다. ??????????????? 인쇄소 바로 앞에 설치된 재미있는 조형물인데요, ? 자막 : 인쇄골목 사전 ?????????1960년부터 2012년까지 인쇄골목의 변화가 담긴 사진과 그림이 들어있다. ? 내레이션 열어보니 텅 비어 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인쇄 골목의 예전과 현재의 모습이?? ????????????? ? 담겨있습니다. ? 자막? : 그림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 ??인쇄골목을 시작으로 남성여고와 남성초교에서 기상관측소까지 총 510m에 달하는 벽화 거리 ? 내레이션 ? 인쇄소들 사이사이에는 기발한 벽화들이 낡고 후미진 골목 벽 여기저기에 그려지면서?? ??????????????? ?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자막 : 하루 나비 ?????? 꿈의 우주 ?????? 이상 ?????? 정류소 ?????? 상부상조 ? 인터뷰 ?? 이혜영 / 초량동? ??????????????? 질문 : 골목을 둘러보신 소감은? ???????????? ?? 답변 : 아, 이런 곳도 있구나 하고 큰 도시에서는 (볼거리가) 많겠지만 부산에도 볼거리가 ???????????????????????? 많을 것 같고 저희도 부산에 살지만 아직 안 가본 곳이 많거든요. ?????????????????????????아이들과 이런 시간을 가지면서 많이 둘러보고 싶어요. ????????????? 내레이션 ? 동광동 인쇄골목은 자칫 각박해질 수 있는 도시 공간에서 일터와 예술이 ???????????? 제각각이 아닌 함께 공존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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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7
[주상하이한국문화원] 대한민국총영사배 제3회 한국어말하기대회 1등 수상자 하이라이트
2015년 5월 30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총영사배 제3회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각 분야별 1등 수상자들의 말하기내용을 소개하려고합니다.
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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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문화가 있는 날] 9월 달려라 피아노
2015. 09. 30 (수) 달려라 피아노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중고 피아노에 예술가의 손길로 업사이클링 후,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하고 이후 복지시설 및 문화소외지역에 재기증하는 “문화가 있는 날, 달려라피아노 9월 캠페인”이 신촌 연세로에서 진행되었다.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아트 페인팅 피아노 8대가 설치되고 누구나 자유롭게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게 하였다. 9월 30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1, 2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토너먼트형 공개 피아노 배틀인 스트릿 피아노 배틀의 유망주 4인이 펼치는 준결승전이, 2부에서는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콰르텟의 재즈 공연이 펼쳐졌다. 스트릿 피아노 배틀 스트릿 피아노 배틀 Street Piano Battle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토너먼트 형식의 피아노 배틀로서 내년 정식 행사의 출범 전 쇼케이스의 형태라 할 수 있다. 7월과 8월, 8강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장장 4개월에 걸쳐 피아노 배틀이 진행된다. 준결승전에 오른 피아니스트들은 클래식계의 유망주들로서 A조 최형록(남,서울대 기악과), 김민규(남,서울대 기악과) B조 김기경(남,서울대 기악과), 김유신 (남,한예종 작곡과)이 참여 했다. 9월에 개최되는 피아노배틀은 준결승전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 제시된 가요, 동요, 클래식 곡 중에서 선택한 2곡을 즉흥으로 변주하며 팀별 대결도 겨뤘고, 이 후 현장의 관객 투표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결승 진출자를 선발했다. 스트릿 피아노 배틀의 결승 진출자로는 김기경(서울대 기악과)과 최형록(서울대 기악과)이 진출 하였다. 결승전은 10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10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특별공연 / 최혜연 9월 특별연주자인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 양은 어린 시절 사고로 오른팔을 잃었지만 늘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묵묵히 피아노를 연습해 왔다. 장애인음악콩쿨 교육부장관 대상 수상, 두 차례의 독주회를 개최하고 2015 첫 연주 앨범을 발매하는 등 그 실력을 검증 받았으며, 여러 매체의 보도와 함께 클래식 음원 차트 상위에 오르며 화제를 낳았다. 게스트공연 / 김가온 콰르텟 2부 순서에는 스트릿피아노배틀의 자문위원인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재즈피아니스트인 김가온 콰르텟의 연주 공연이 있었다. 김가온은 국내 최고의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재즈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재즈뮤지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거리연주회에서는 재즈를 모르는 관객마저도 아우르는 재즈 음악을 소화하며 관객에게 친숙하고도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였다. 인터뷰 관람객 / 부산 신촌 연세로에서 스트릿 피아노 배틀이 열린다고 해서 왔는데,정말 모두 연주를 잘하시고 공연도 무척 좋았습니다. 최형록 / 서울대 기악과 굉장히 즉흥적인 분위기에서 관객분들이 음악을 집중해서 들어주시는것이 저한테는 감명 깊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결승전 준비하면서 관객들과 더 소통할 수 있게 재미있는 음악 즉흥연주 준비해서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김기경 / 서울대 기악과 10월 28일에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스트릿 피아노 배틀이 열리는데, 여러분들 많이 오셔서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열리는 무료 공연이지만, 무료라 말할 수 없는 여러분의 무료를 달래줄 수 있는 좋은 공연에 오셔서 애인과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하시면 정말 즐거울겁니다. 그럼, 계획 세워주세요!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할인된 가격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문화가 있는 날 http://www.culture.go.kr/wday
이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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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 음악회
9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이었던 지난30일,서울 광화문의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금호아시아나에서는 매 월 문화가 있는 날 마다 다양한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진행해왔는데요, 이번에는 유명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씨가 이끄는 현악사중주 '클래시컬 레볼루션'팀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비롯하여 영화 여인의 향기, 펄프픽션의 OST 등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대중적인클래식음악들을 한 번에 들어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럼 함께 보시죠!---------------------- 대본 ----------------------(자막)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자막)지난 9월 30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공연이 열렸다.(자막)이번 공연은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인 조진주가 이끄는 현악사중주 클래시컬 레볼루션팀의 클래식 공연으로,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클래식’이라는 모토로 진행되었다.(자막)이번 공연은 무료 개방 공연으로,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과 다양한 시민들이 몰리면서 만석을 이루었다.(자막)이 날 공연에서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노래들인 엘가의 사랑의 인사, 영화 여인의 향기와 펄프 픽션 등의 OST 등이 연주되었다.(자막)영화 여인의 향기 OST‘Por Una Cabeza’(자막)슈베르트 - ‘죽음과 소녀’(자막)모차르트‘Eine kleine Nachtmusik’(자막)영화 펄프픽션 OST‘Misrlou’(인터뷰)질문: 오늘 공연에 대한 짧은 소개?답변: 조성현, 행사 담당자저희 금호 아시아나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매월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가지고 금호아시아나 임직원들과 시민들에게 여유와 휴식의 공간을 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관람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고 친근한 음악 공연을 많이 선보일 예정입니다.(인터뷰)질문: 공연 보신 소감 한 마디?답변: 김재욱, 참가자평소에 클래식 공연을 잘 안 봐서 이해를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친숙한 곡들이 많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잘 들었던 것 같습니다.(인터뷰)질문: 어떤 곡이 가장 인상 깊으셨나요?답변: 조천조, 김영순모두 다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첫 번째 곡인 여인의 향기 삽입곡이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 깊어가는 가을 밤에, 아주 재미있고 유익하고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자막)문화가 있는 날은 매 월 마지막 수요일로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을 할인된 가격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자막)매 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http://www.culture.go.kr/wday?
신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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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헌책방 그리고 추억
헌책방 그리고 추억 내레이션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거리. 느리게 흘러가는 이곳 거리엔 많은 추억들이 서려 있습니다. 입구부터 풍겨오는익숙하고도 오래된 책 냄새.....이곳은 변치 않은 헌책방거리입니다. 제목: 헌책방 그리고 추억 내레이션 옛 시절.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 또 구하기 어려운 귀한 책을 찾아 우리는 이 헌책방을 찾곤 했습니다. 이제는 인터넷 서점과 대형서점들에 밀려 자취를 감춰가는 많은 헌책방들. 그래서 변함없이 오늘도 문을 연 헌책방 거리가 더욱 특별합니다 인터뷰. 정진영 / 문학서점 운영자이곳은 광주에 유일한 헌책방 거리죠.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진 곳도 있지만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바로 계림동 헌책방 골목입니다. 내레이션 하루에 많아야 서너명의 손님이 찾아오지만, 이곳엔 특별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터뷰 정진영 / 문학서점운영자 헌책방에 어르신들이 오시면 대화를 많이 하고 싶어 하십니다. 책도 좋지만, 책 소개를 저에게도 해주시고 또 제가 어르신들께 (책 내용을) 물어봅니다.제가 여기에 있는 많은 책을 다 읽어볼 순 없어서,책을 찾으러 오셨다가 ‘이 책은 무슨 내용입니까’라고 물어보면 어르신들이 너무나 좋아하시죠 대화 상대가 되니깐 같이 이야기하고 저는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어르신들께 많이 들어요. 인생 선배님들이시라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해 주시죠. 그게 재밌어요. 저는 내레이션 책들에 쌓인 묵은 먼지와 손때 만큼이나 가게 구석구석 켜켜히 쌓인 세월의 흔적.이곳에는 수많은 청춘들의 추억과 어린아이들의 꿈이 남겨져 있습니다. 새로운 것들이 매일 쏟아져 나오는 지금, 이거리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인터뷰. 김현숙 / 광주 동구 시민예전에는 이 거리가 활성화되어서 양쪽으로 다 책방이었어요. 옛날에는 교과서도 많이 보고 책을 많이 읽었어요, (그 당시에) 학생들이 돈이 없으니까 헌책방에 와서 책을 사서 독후감도 써서 내고 그랬는데(지금은 그런 문화가 많이 사라졌죠)아무래도 인구가 줄어들고 학생 수도 줄어들고 사람들이 도시로 이동하고 (헌책방 거리에) 사람들이 없어진 거 같아요. 인터뷰 정진영 / 문학서점운영자헌책은 책 소유자의 생각이나 정서들이 계속 이어져 오는 거 같아요. A라는 사람이 그 책을 읽고 (어떠한 정서를) 느꼈다면 또 B라는 사람은 또 A와는 또 다른 정서를 느꼈을 것이고, 물론 몇 번이나 사람들을 거쳐서 왔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그런 따뜻한 정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헌책은 편안하잖아요. 솔직히 조금은 막 사용해도 될 것 같고 읽다가 머리에 베고 잘 수도 있는 거고, 하다못해 라면 받침대로 쓸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 부담이 없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내레이션 옛 시절, 손때 탄 책 속에서 누군가 남겨놓은 흔적을 보고설레던 마음. 헌책방 거리에서 그 향수를 다시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사용된 BGM1. 믿어요(웹하드 음원)2. free_flow(웹하드 음원)3. Hearts_And_Memories(웹하드 음원)
윤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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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주상하이한국문화원] 대한민국주상하이총영사배 제3회한국어말하기대회
2015년 5월 30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주상하이총영사배 제3회한국어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 대한민국주상하이총영사배 제3회한국어말하기대회 2015년 5월 30일 상하이시공상외국어학교에서 대한민국 주상하이 총영사배 제3회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한국과 중국 양국 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한국어의 아름다움과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로, 대한민국 주상하이총영사관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주최 주관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제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중?고등부, 전문대부, 본과대부, 일반부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화동지역, 화북지역, 동북지역과 중남지역에서 총 300 여명이 지원했습니다. 중국 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홍보의 장이 되었습니다. 한국 문화 관련 자유주제 3분 발표와 한국어 질문 2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내용, 문법, 발음, 유창성, 태도 등의 기준으로 심사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한국어 실력을 뽐냈습니다.?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300명의 지원자 중 110명(전문대부 25명/ 일반부 25명/ 중고등부 30명/ 본과대부 30명)이 본선에 진출하였고, 이 가운데 48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수상자에게는 한국 어학연수권, 자유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식에서는 오케스트라 로민스와 공상외고에서 준비한 태권도 공연으로 그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혜영/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장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보신 소감? 네, 작년에 이어서 제가 올해도 여기에 오게 되었습니다. 와서 보니까 작년에도 학생들이 굉장히 잘했는데요. 작년보다도 올해는 참가한 학생 수도 더 많아졌고 또 학생들의 수준도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열정도 더 깊어지고 있고 한국어 실력도 더 증가되고 있구나, 더 발전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대상을 받은 친구(학생)들은 저희 언어교육원에 초청되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것입니다. 한석희/대한민국주상하이총영사 비록 이 자리가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겨루는 자리지만?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참가자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어찌 겨룰 수 있겠습니까. 단순히 한국어 실력만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한국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과 한국 문화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혜영/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장 양국의 우호증진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겠구나 하는 깊은 신뢰를 갖게 했습니다 앞으로도 매년 5월 마지막 주 주말에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열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중국 내 한국 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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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주태국 한국문화원] Happy Chuseok! 추석맞이 자연의 속삭임
지난 9월 25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한국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교민들 및 태국인들과 함께 모이는 ‘Happy Chuseok with KCC’ 행사를 개최했다. ----------------------------------------------------------------------------------- 지난 9월 25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한국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교민들 및 태국인들과 함께 모이는 ‘Happy Chuseok with KCC’ 행사를 개최했다. 추석을 맞아 송편, 수수경단, 백설기, 약밥 등 전통 음식들과 함께 국악봉사단 ‘너나드리’의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은아 / 주태국 한국문화원장- 멀리 있어 가족 친지들의 얼굴을 볼 수 없는 여기 계신 여러분과 함께 한국 문화원에서 그 아쉬움을 달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비나리- 설장구- 밀양아리랑- 진도북춤 Pinnapa / 방문객- 정말 즐거웠습니다. 추석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공연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번 행사 모두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Natta / 방문객- 저는 공연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웠고, 한국 음악의 소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방성혜 / 방문객- 태국에 살다 보면 특히 명절에 고향과 가족이 많이 생각나는데요. 제가 방콕에 산 지 한 3, 4년 되었는데 오늘 이곳에 와보니 떡도 맛있고 무엇보다 공연이 매우 우수했습니다. 명절에 외롭지 않게 태국인들과 떡도 먹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너나드리 / 국악공연단- 저희가 태국에 온 지 3주 정도 지났는데 첫 공연을 이번에 한국문화원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많은 레퍼토리를 준비했는데 태국분들에게 한국 전통 노래와 춤을 선보여드리며 우리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서 저희에게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황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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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주 헝가리 한국문화원]2015 페치 한국문화 페스티벌
대본지난 9월 22일 헝가리 내 주요 문화 거점 도시인 페치에서 주 헝가리 한국문화원 및 페치 의과 대학교가 주관한 2015 페치 한국문화 페스티벌이 있었다.이 행사는 페치시가 개최하는 ‘가족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서, 올해는 한국을 파트너 국가로 선정하여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진행하였다.페치 의과 대학교에서 개막식이 열렸으며 임근형 대사가 축사를 하였다. 또한 지난 5월 부다페스트에서 먼저 선보였던 사진전 ‘두 도시 이야기’가 개막행사로서 일주일 간 페치 대학 의대 본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오후에는 페치 시청 앞 세체니 광장에서 K-POP 커버댄스, 태권도, 한국 전통무용 등의 축하공연과 한복 체험, 서예, 전통 공예 등의 행사가 열렸다.준비된 공연 모두 직접 문화원에서 한국문화를 배운 헝가리인들에 의해 진행되었고,이를 통해 한국문화의 현지화를 엿볼 수 있었다.또한 페치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이 직접 태권도 시범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인터뷰 예반트 비라그 / 관람객공연이 무척 좋았어요. 이런 좋은 공연들을 페치에서도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인터뷰 가쉬파르 빅토리아 / 태권도단 단원다른 곳에서도 태권도를 보여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저희가 거의 유일한 태권도단인데 페치에서는 이런 공연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아요. 태권도가 얼마나 좋은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채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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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국 한국문화원] 웹툰작가 링고와 함께하는 워크샵
지난 9월 5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는 웹툰작가 링고와 함께하는 웹툰 워크샵을 진행했다. -------------------------------------------------------------------------- 지난 9월 5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는 웹툰작가 링고와 함께하는 웹툰 워크샵을 진행했다. Jai(26) / 방문객- 태국 만화가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알 수 있었던 적이 없었는데 정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만화의 이야기 구성과 이를 어떻게 만들어 내는 지 배웠습니다. Peng(28) / 방문객- 오늘 만화가분의 작품에 대한 배경과 과정에 대해 들었습니다. 또 그가 잘 계획된 만화가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링고) / 만화가- 제가 이렇게 웹툰을 그리고 이런 세미나에서 이야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리라고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세미나가 굉장히 저에게 소중합니다.?
황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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