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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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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문화PD가 말하는, 문화PD
2025년 문화PD 23기를 모집합니다 ! 문화PD란 1인 영상 크리에이터로 약 7개월 간(2025년 5월~12월) 다양한 문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정보와 소식을 영상 콘텐츠로 디지털화하여 문화포털 및 유튜브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활동입니다. ㅇ 모집 기간 : 2025년 4월 21일 (월) ~ 5월 11일 (일) ㅇ 활동 기간 : 2025년 5월 ~ 2025년 12월 ㅇ 주요 활동 및 제공 내용 - 문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소재 1인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활동비 지급 - 영상 제작 및 문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역량 강화 실무교육 - 영상 제작 관련 실무 전문가의 멘토링 지원 ㅇ 모집 대상 -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청년 - AI, XR 등 문화 디지털 신기술에 관심을 가진 자 - SNS 채널 활용, 문화 디지털 관련 콘텐츠 발굴 및 홍보 능력 보유자 ㅇ 모집 인원 총 60명 (전형 결과에 따라 선발 예정 인원 변동 가능) ㅇ 지원 방법 (구글 폼) https://forms.gle/M5s15EUN9AxAYUaY6 ㅇ 선발 일정 - 서류 합격자 발표 : 5월 16일 (금) - 온라인 면접 심사 : 5월 19일 (월) ~ 5월 21일 (수) - 최종 결과 발표 : 5월 23일 (금) - 발대식: 5월 30일 (금) 오프라인 진행 예정 ㅇ기타 문의 사항 - 운영사무국 02-6324-0161 / 주관기관 02-3153-2878 - E-mail. 2025PD@jepisode.com ㅇ 모집공고 https://www.kcisa.kr/kr/board/notice...
관리자
조회수: 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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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문화PD] 집에서 예술의전당 공연 관람하기
모바일과 PC로 예술의전당 라이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모바일 앱 디지털스테이지의 기획과 개발에 참여한 예술의전당 영상사업부 이강진 과장이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관리자
조회수: 5,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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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문화PD] 3D로 남기는 대금장의 소리와 유산
제가 하는 일이 이 전통 악기를 알리는 일인데 이 우리나라 전통 악기는 참 악기가 아주 옛날 악기가 돼서 이걸 그대로 이렇게 알리기는 상당히 어려워요. 만 가지 근심이 사라지는 악기, 만파식적 어떤 악기인지 알고 계시나요?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이 악기를 더 널리, 오랫동안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경기 1팀은 경기도의 문화재를 3D 스캔으로 보존하는 사례를 찾아 취재하였습니다 임경배 인천 무형문화재 제6호 대금장 기능보유자 저는 인천 무형문화재 제6호 대금장 기능보유자 임경배입니다. 대금은 어떤 악기인가요? 대금은 아주 옛날부터 만들어져 내려온 전통 악기입니다. 신라 시대 때부터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오묘하고 청아한지 적군이 쳐들어올 때 이 악기를 불면 적군이 스스로 물러났다고 해서 만파식적이라고 불렸던 악기입니다. 대금이 잊혀지지 않도록 대금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제 부는 것을 잘 불어야 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사람들한테 그 연주 방법을 가르치고 소리가 조금 익숙해지면 만드는 체험 활동을 하는데 구멍도 뚫어 보고 또 취구도 만들어 보고 지공도 만들어 봐서 금방 한 곡씩 또 연주하는 교육도 하고 그렇게 체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 악기와 음악 계승의 중요성 요즘 음악도 무척 발달을 하고 진화를 해서 음악이 상당히 요즘 음악이 좋고 하지만 그래도 요즘 음악이 좋으려면 옛날 음악에 뿌리를 둬야 되는 거거든요. 온고히 지신히라는 말처럼 옛날 음악도 알고 요즘 새로운 음악을 창작을 하고 더 발달시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3D 스캐닝과 소리 강조 영상을 통해 전통을 알리는 노력을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합니다. 3D 스캐닝 앱을 활용하여 전통 악기 대금을 스캐닝하는 과정을 거치고 대금연 주를 소리 강조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대금 연주곡에 대한 소개 대금 정악, 좀 고요하고 청아한 아까 말씀드렸던 만파식적에 어울리는 그런 소리가 좋습니다. 그래서 그 그중에 한 곡 상영산, 영산회상 중에 상영산이라는 곡을 독주하기 쉬운 곡으로 풀어놓은 곡이 있는데 그걸 한 번 해보겠습니다. 영산회상 - 상영산 대금 독주 소리 강조 영상 영산회상 현악기 위주의, 관악기를 곁들인 우아하고 섬세한 곡 상영산, 중영산, 세령산, 가락덜이, 삼현 도드리, 하현 도드리, 염불 도드리, 타령, 군악의 아홉 대목으로 이루어진다 대금 3D 스캐닝 대금 3D 스캐닝 결과물 출처 - Polycam 3D 스캐닝 결과물에서는 전통 악기 대금의 전체적인 모습과 취구와 지공 등 악기를 구성하는 부속품들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해서 이런 핸드폰이나 뭐 이런 컴퓨터 이런 걸로도 화면을 봐서 그냥 직접 만들지 않고 이제 그런 신기술로 우리 악기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면서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그런 방법도 상당히 좋을 것 같아요. 디지털 신기술의 발전이 우리나라 전통의 보존과 함께 나아가길 응원합니다.
관리자
조회수: 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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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문화PD] 우리 영원하자... |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디지털 아카이빙
문화pd 서재은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북서울꿈의숲을 아시나요? 북서울꿈의숲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숲인데요. 그러나 현대사회의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도시 내 숲의 생태계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재 북서울꿈의숲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보존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요. 그때 딱 360도 카메라가 떠오르더라고요. 360도 카메라란 360도 모든 방향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인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360도 카메라를 통해 북서울꿈의 숲을 담아내고, 직접 그 영상을 봐보려고 합니다!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디지털 아카이빙! 과연 어떻게 담아졌을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레이션 북서울꿈의숲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숲인데요. 넓은 면적에서 탁 트인 자연과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360도 카메라를 들고 이 북서울꿈의 숲을 돌아다니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북서울꿈의 숲을 돌아다니고 있는 제 모습인데요. 저도 360도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거라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는데, 카메라에 나오는 제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조금 어색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다란 막대스틱에 360도 카메라를 끼우고 돌아다니면 되는데요. 스틱을 들고 열심히 숲 곳곳을 돌아다녀주었습니다. 360도 카메라도 일반 모드에선 우리가 흔히 아는 것처럼 평범하게 피사체를 담아내는데요. 하지만 360도 모드로 바꾸면 이렇게 뒷배경도 넓어지고 큰 왜곡도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이게 왜 360도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이게 왜 360도 영상인지 함꼐 촬영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틀어보면 그저 일반 카메라로 찍은 것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영상인데요.. 하지만 왼,오,아래,위 키를 활용하면 이렇게 프레임 밖의 풍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제 모습도 볼 수 있고요. 다시 위로 올리면 맑은 하늘 아래로 가득 펼쳐진 알록달록한 단풍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려 이렇게 360도로 화면을 돌리며 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리저리 마우스를 움직여 고요한 물결 위로 단풍이 비친 모습도 볼 수 있고요. 알록달록하게 물든 단풍과 따스한 햇살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들도, 북서울꿈의 숲 안에 자리한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들도 다각도로 볼 수 있습니다. 엔딩 네 오늘은 이렇게 360도 카메라를 통해 북서울꿈의 숲을 아카이빙해봤는데요. 일반 카메라와 비교했을 때 360도 모든 방향을 담아낼 수 있다보니 훨씬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이러지리 화면을 돌려가며 다각도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접 숲에 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는데요. 앞으로도 현재 생태계의 모습을 디지털로 생생하게 보존하여, 많은 이들이 자연환경의 보존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저는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영상에서 뵐게요.
관리자
조회수: 2,875
▶
5:09
[문화PD] 판타지 영화 예고편, 근데 이제 생성형 AI를 곁들인...
전개1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진경PD입니다! 제가 얼마 전, 생성형 AI가 제작한 광고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보면서 이걸 AI가 만들었다고?!하며 매우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생성형 AI의 의미는 프롬프트에 대응하여 텍스트, 이미지, 기타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약인공지능으로, 단순히 기존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 분야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생성형 AI로 영화 예고편 만들기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개2 영화 예고편의 제작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성형 AI인 ChatGPT에게 로그라인 생성을 명령하고 생성된 로그라인으로 영화 예고편에 들어갈 장면들을 정리해달라고 명령합니다. 정리된 장면들을 가지고 이미지를 생성해서 해당 이미지들을 토대로 영상으로 새롭게 제작합니다. 그리고 생성형AI로 제작한 배경음악까지 삽입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를 정해보기 위해 ChatGPT에서 영화의 로그라인을 작성해달라고 해볼게요. 로그라인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야기의 방향을 설명하는 한 문장을 의미합니다. 자 그럼 ChatGPT에서 로그라인을 명령해보겠습니다. 판타지 장르의 영화 로그라인을 간단하게 작성할 것을 명령했고 빠르게 답변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나서 해당 로그라인에 맞는 장면을 명령했습니다. ChatGPT가 굉장히 구체적으로 장면에 대해 정리해 주더군요! 장면들에 대한 설명들을 다시 ChatGPT에게 명령해서 해당되는 이미지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퀄리티가 생각보다 높았고 정말로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 같아서 놀라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2D의 이미지가 아닌 3D의 이미지들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영화처럼 몰입이 되는 영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미지들을 영상으로 변환시키기 위해서 Runway Gen-3라는 생성형 AI를 활용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이미지와 프롬프트의 명령으로 영상화시키는 유료프로그램입니다. 영상의 구도와 어떤 식으로 화면을 구성할 것인지 영어로 작성하게 되면, 신기하게도 이미지 내의 요소들이 움직이는 영상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물론 부자연스러운 부분들도 곳곳에 존재하기 했지만, 생성형 AI만을 가지고 만든 영상임을 감안했을 때 엄청나게 수준 높은 영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개3 마지막으로 SUNO AI라는 생성형AI를 통해서 영상의 분위기를 장식해 줄 배경음악까지 생성해 보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 프로그램이었고 음악의 경우 한 번 명령 시, 두 가지의 음악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요소들을 가지고 영화 예고편을 만들기 전, 영화의 제목을 ChatGPT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렇게 지어진 이 영화의 제목은 빛과 어둠의 유산입니다! 마무리 생성형 AI를 가지고 영상을 제작하는 것은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브이로그, 다큐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보았지만, 이렇게 생성형 AI만을 활용해서 제작한 건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신기하기도 했고, 생각보다 AI가 만든 영상들이 정교해서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생성형 AI가 제작한 창작물과 사람이 만들어 낸 창작물은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생성형 AI의 성장이 눈 앞에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생성형 AI를 통해 또 다른 영상도 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안녕~!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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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그동네이야기] 당신의 마음을 개항?! 시민들이 만든 변화의 현장_인천 개항로, 개항장(인천)
영상소개 문화예술의 파도를 맞고 있는 이곳, 인천 개항로! 근대문화와 스토리가 남아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개발 등으로 사라질 것을 염려해 인천에서 자고 나란 공간기획자 이창길 대표의 주도로 지인들과 함께 개항로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하는데요!! 개항로 속의 리모델링된오래된 주택, 병원 등과 노포들을 소개하며 근대문화를 결합한 트렌드 있는 카페나 식당 등을 만나고 왔습니다! 자막 그동네이야기 인천 개항로?개항장편 오래된 골목길을 따라 걷다 마주하게 되는 곳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연결고리 인천 개항로 개항로 현재 인천 중구 경동 일대로 1883년 인천항 개항 후 번성한 곳 개항 후 신문물이 들어오면서 예로부터 부흥기를 누리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씩 잊혀갔던 거리였지만 인터뷰/자막 이창길 대표 개항로는 인천 제일의 중심지였습니다 120년 된 건물부터 최근 지은 건물까지 있어요 자막 1895년에 개관한 경동거리의 터줏대감 애관극장 1897년에 건립해 개항로의 역사를 함께한 답동성당 개항로 프로젝트 인천 시민들이합심하여 방치된 공간을 새로 꾸미는 등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도한 도시재생사업 오래되고 낡은 건물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리를 되살리고자 시작한 개항로 프로젝트 개항로의 매력에 푹 빠진 시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거리 과거와 현재가 공준하기에 더욱 매력적인 개항로 인터뷰/자막 이창길 대표 보통 가게를 지을 때 정문을 대로변에 두는 게 일반적이거든요 그래야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고요 여기 같은 경우에는 예쁜 골목을 입구로 둬서 (사람들이 가게로 오면서) 자연스럽게 산책도 하죠 (원래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무단투기했던 곳이에요 여기 보시면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쓰여있죠 여기에 (문화공간이) 생기면서 (사람들이 자주 오고)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자막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던 거리가 예쁜 문화 공가능로 바뀌면서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한 개항로 인천 중구청 일대에 있는 역사를 간직한 곳 개항장 개항장에도 불어오는 새로운 바람 인터뷰/자막 김아영 인천벨류업 대표 보통 인천 개항장이라고 하면 많은 분이 차이나타운을 떠올리고 짜장면을 먹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등 관광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저희는 그 이면에서 주민들이 이곳에서 어떻게 사는지 여기가 주민들의 삶터라는 걸 조명하고자 개항장 재구성 전시회를 열게 됐습니다 자막 개항장 재구성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회 인하대학교 청년들을 주축으로 한 2019년 인천광역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인터뷰/자막 김아영 인천벨류업 대표 (개항장은) 역사, 문화적 자원이 밀집한 곳이다 보니까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많이 진행했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지만 관광지로 조성하기 전에 주민이 살기 좋은 동네를 먼저 만드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어요) 자막 낡고 허름한 외관보다 가치를 먼저 보았기에 개항로와 개항장은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가 새로워지는 곳 이곳은 인천입니다...!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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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지역문화예술인을 찾아서 - 허세사진관 임기환 사진작가
영상소개 지나고 나면 남는 건 사진이다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만큼 사진은 과거를 기록하는 데 있어서 대표적이죠. 오늘은 그 사진을 직업으로서 다루는 천안의 한 사진작가분을 만나보았습니다. ----------------------------------대본---------------------------------- 인터뷰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남들에게 표현하는 데 있어서 사진이 가장 임기환스럽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상명대학교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 겸 허세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임기환이라고 합니다 중학교 때인가 큰 카메라를 갖고 다니는 사람이 되게 멋있었어요 사진을 찍는데 무턱대고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 가지고 그때 중고로 오래된 DSLR 한 대를 사서 본격적으로 재미를 붙인 거 같아요 고등학교나 중학교 때 방송실에 가봐도 상 타는 친구들 있잖아요 너무 부러웠어요 근데 사진으로 (방송실에서) 수상을 한 번 해본 거에요 아, 사진으로 내가 표현이란 거를 할 수 있구나 남들 앞에서 설 수 있는 방법도 사진으로 있구나라는 걸 처음으로 깨달아서 그때부터 사진이 더 매력적이게 된 것 같아요 사진을 찍으려고 천안을 돌아다닌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하나둘씩 되게 재밌는 모습들이 나오는 거예요 아무래도 지금 대흥동 이 공간 같은 경우에는 정말 70년대 모습 그대로 갖고 있거든요 진짜 재밌고 독특한 동네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그런 동네네?라고 느끼게 됐죠 대흥동도 안타까운 게 재개발이 이제 좀 확정이 되는 분위기여서 내년이 되면은 이 정겨운 제 작업실과 색다르고 신기했던 대흥동의 골목이 다 사라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게 아쉬워서 사진도 많이 찍었었고 그리고 그거에 힘입어서 전시도 한번 하게 되었었죠 지금 가장 크게 하고 있는 것은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지금 준비 중에 있는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청년 예술인들이 하나가 돼서 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장소를 천안에도 만들고 싶어서 지금 그거를 준비하는 게 제 앞에 놓인 가장 큰 일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좀 만나고 싶어서 욕심을 조금 내서 만들려고 하는 거죠 왜 하면서도 즐거운 일 있잖아요 저한테는 이런 공간을 만들고 사람들 만나고 같이... 으쌰 으쌰 해서... 같은 뜻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하는 것들이 저한테는 되게 재미가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추구하는 거는 재미이기 때문에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재미를 따라서 이런 일들을 계속 할 예정입니다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저한테 맞는 건 사진이었던 것 같아요 내가 보고 있는 그대로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를 촬영해서 남들에게 보여줬을 때 똑같은 생각을 갖게 한다는 건 힘든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조금이나마 가능성으로 열렸던 매체가 저에게는 사진이었고 지금 이게 가장 사진이 매력적인 이유도 아무래도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남들에게 표현하는 데 있어서 사진이 가장 임기환스럽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는 거 그래서 저에겐 사진이 중요한 거 같아요
김용민
조회수: 4,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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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1
[그사람이야기] 매일 아침 산을 오르는 남자들? 삼삼한 삼 보고가세요_이원경 농업인(강원 평창)
영상소개 매일 아침 산을 오르는 남자들?! 해발 800M에서 만나는 산속의 보물 산양삼! 산양삼의 대중화를 꿈꾸는 이원경, 이동규 부자를 만나보자! 자막 그사람이야기 이원경편 흙과 공기가 빚어낸 백두대간 자연 경관이 돋보이는 강원도 평창 평창의 한적한 산기슭에서 유독 눈에 띄는 CCTV(?!) 수상한 CCTV를 따라 산속으로 들어가보는제작진 한두 번이 아닌 듯 날랜 손놀림으로 땅을 파고 있는 의문의 남자 Q. 여기서 뭐 하고 계시는 건가요? 인터뷰/자막 이원경 의문의 남자 보물(?)을 캐고 있습니다 요즘 산에서 많이 재배하는 산양삼이에요 자막 Q. 그렇다면 여기가 다 산양삼밭인가요? 인터뷰/자막 이원경 의문의 남자 여기 20만 평이 다 산양삼밭입니다 이곳에 (산양삼이) 한 50만 주 있어요 올해 다시 옮겨 심으 게 30만 주 정도고 여기 (산양삼의) 씨를 옮겨 집하한 게 한 300만 주 이상 될게예요 아마 자막 알고 보니 그는 산양삼을 재배한지 30년 훌쩍 넘는 베테랑, 이원경 농업인 인터뷰/자막 이원경 농업인 제가 심마니로 처음 일할 때 오대산에서 채취한 산삼을 최고로 쳤어요 그래서 평창 오대산 자락에 자리를 잡아야겠구나 기후라든가 토질(등이 다 좋아서) (평창의) 환경을 따라갈 곳이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산양삼을) 옮겨 심으려고 망 작업을 하는 겁니다 중구난방으로 산양삼을 심으면 (산양삼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모르기 때문에 삼과 삼 사이 간격을 일정하게 맞춰야 합니다 자막 매일매일 해발 800m 고산지대에 오르내리며 정성을 다해 키우는 산양삼 산양삼의 영양을 흡수하기 위한 방법으로 발효와 숙성을 고려하게 되었고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산양삼 관련 연구에 정진하는 중 인터뷰/자막 이동규 농업인 저는 이제 귀농한 지 4년 됐는데 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중화하기 위해 가공품을 조금 더 다양화한다면 산양삼 재배에 비전이 있다는 확신으로 아버지를 돕게 됐습니다 하지만 (산양삼 농사에 대한) 열정이라든지 아버지가 전수해주시는 산양삼업에 대해서는 아버지를 굉장히 존경하고 (산양산업을) 잘 이어 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산양삼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연구하여 각종 상을 받고 모범농가로 선정된 이원경?이동규 농업인 Q. 이원경 농업인의 목표는? 인터뷰/자막 이원경 농업인 중국산 산양삼이 밀려오는 이유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의 물량이 적기 때문이거든요 또, 양질의 산양삼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자막 제 목표는 질 좋은 산양삼을 많이 심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산양삼을 질길 수 있는 것...! 제 목표는 질 좋은 산양삼을 많이 심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산양삼을 즐길 수 있는 것이에요 [강원도 인물편] 땅속의 금은보화, 농업인 이원경
문화포털
조회수: 36,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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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지역문화예술인을 찾아서 - 캘리그라퍼 '미상' 이의용 작가
영상소개 [캘리그래피] 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이지만, 아름다운 서체란 뜻을 지닌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된 전문적인 핸드 레터링을 의미하는 단어이죠. 그만큼 캘리그래피는 같은 문장도 작가의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이 되곤 하는데요. 오늘은 천안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계신 캘리그라퍼미상 이의용작가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대본---------------------------------- 인터뷰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좋아서 하는 거를 직업삼다가 데여서 그만 두지 않았으면 좋겠는 거에요 안녕하세요. 캘리그라피 겸 그림일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미상 이의용이라고 합니다 글씨 쓰고 그림 그리는 거에는 제가 관심이 많았어요 학창 시절부터 관심이 많아서 학교에서 서기도하고 맨날 연습장 채워서 낙서하고, 교과서에 낙서하고 이랬었는데 23살 쯤인가 SNS라는 거를 처음으로 하게 되는데 글씨를 엄청 특이하게 쓰는 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거를 어떻게 배울 수 있느냐 물어봤더니 자기 모임을 한번 와 보겠냐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가 봤더니 그 자리에 너무 운 좋게도 캘리그라피 작가분들이 몇 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거기서 이야기 많이 나누고 아, 글씨 쓰는 것도 직업이 될 수 있구나 이걸 알게 돼 가지고, 그때 그냥 빠져 가지고 다른 거 다 제쳐두고 캘리그라피를 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사실은 멋 모르고 하는 거죠 이제 관심은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막 달려들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진짜 재밌게 했어요 그리고 처음 일을 받아서 할 때도 너무 신기했죠 내가 글씨 쓰는 거를 이렇게 돈 받고 할 수가 있구나 느껴 가지고 너무 너무 재미있게 했는데... 돈이 어려운 점이기도 했어요 그러니까 작가들 사이에도 명함의뢰를 하고, 간판의뢰를 하고 이런 게 정해져 있는 가격이나 이런 게 전혀 없기 때문에 그런 걸 정하는 데서 어려움이 좀 컸어요 행사를 나가던, 강의를 하던 제가 글씨만 쓰고 있으면은 사람들이 놀라서 몰려들어요 이게 되게 독특한 느낌이었어요. 저한테는 제가 소심하기도 했고, 옛날에는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느낌을 전혀 못 느껴 봤었는데 글씨를 쓰다 보니까 그거에 대해서 사람들이 이거 너무 예쁘고 존중해주고 이런 거를 보면서 원동력이 엄청 많이 된 거 같아요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 지역이었기 때문에 이만큼 버티지 않았을까 싶어요 캘리그라피 수업보다는 그림일기 수업을 할 때 좀 기억이 남는 분들이 더 있는데 주제를 잡아서 일기를 쓰다 보면 어떤 주제들은 주제만으로도 좀 감정을 건드릴 수 있는 주제들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이제 단순히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게 어머니 이런 주제들로 잡아서 일기를 쓰다 보면은 수업을 하고 일기를 나누는 시간에서 이야기하면서 울거나 이러시는 분들도 꽤 많아요 이야기를 하시는 분의 감정도 그대로 다 전달이 되었고 들으시는 분들도 각자의 경험에 맞춰서 같이 감동이 울리는 거거든요 그런 과정을 보면은 내가 뭐 대단한 걸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서서 일기 쓰는 수업을 하는데도 이렇게 울림을 전달해 줄 수가 있구나 이런 거를 많이 느껴요. 놀라요. 그래서... 터미널 같은데 책상을 하나 펴놓고 글씨 써주기를 좋아했거든요 그러면 신기해서 사람들이 막 몰려들어요 본인이 원하는 글씨를 엽서로나 손거울 같은 거를 만들어 드리면은 감사해하는 그 느낌을 저도 똑같이 그대로 받기도 하고요 제가 글씨를 쓰고 있으면은 책상에 뭔가 계속 쌓여요 사탕 갖다 주시고 음료수 갖다 주시고 그러면은 막 책상 한가득 돼서 나중에 끝날 때는 들고가기 애매할 정도로 많이 쌓이거든요 그거를... 보면서... 내가 사람들한테 글씨를 써주는 게 정말 큰 선물이 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고 그분들도 이제 그 고마운 마음에 저한테 선물을 주시는 거고요 글씨를 써 갈 때도 보면은 꼭 자기 것만 써가는 게 아니라 자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떠올리면서 문구를 정해서 글씨를 써가세요 그래서 아 내가 하는 일이 어떻게 보면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의 순환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가지고 선물을 컨셉으로 잡고 일을 하고 있어요 제 목표는 캘리그라피로 돈을 벌지 않는 거에요. 사실 캘리그라피 컨셉이 아까 선물이라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제가 출판사로 자리를 잡게 되면은 일기 쓰는 걸로 자리를 잡은 작가가 되면은 캘리그라피는 선물로만 주고 싶어요 제가 좋아서 하는 거지만은 이거를 꾸준히 하려면은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돈이라고 생각을 해요 금전적으로 어렵지 않아야지 이거를 즐길 수 있고 오래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작가 활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 중에 선입견처럼 돈을 안 좋게 생각하고 나는 돈 못 볼 거니까 돈 못 벌어도 이거를 직업으로 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시작을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저는 애초에 처음부터 돈 벌 거리를 생각하면서 작가활동을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꼭 힘들어야지 좋은 작품이 나오는 거 같지는 않아요 어차피 예술하는 사람들이 다 자기 관심사라서 한다고 생각을 해요 좋아서 하는 거기 때문에 좋아서 하는 거를 직업 삼다가 데여서 그만 두지 않았으면 좋겠는 거에요 힘들지 않아도 내가 꾸준히 하면은 얼마든지 좋은 아이디어좋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으니까 돈을 어느정도 벌면서 재밌게 가늘고 길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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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빛의 결을 담다, 오일파스텔 작가 크레용토끼
인터뷰 저는 색깔이 딱 한 가지만 있을 때는 크게 매력적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제 색깔이 여러 가지 다른 색깔이랑 함께 있을 때 그 매력이 더 배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오일 파스텔로 그림 그리는 크레용토끼입니다. 오일 파스텔은 안료와 왁스를 촉촉하고 쫀쫀하게 섞어서 굳힌 재료에요. 여러분한테 익숙한 크레파스도 저렴하게 나온 오일 파스텔이에요. 물감으로 그림을 그릴 땐 제가 의도하지 않아도 물이랑 섞여 가지고 막 묽어지거나 다른 색이랑 섞여버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간편하고 빠르게 원하는 색만 딱 진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오일 파스텔이라는 재료를 사용하게 됐어요. 저는 일상 속의 빛이나 자연물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다양한 색깔을 많이 사용하는 제 그림의 특성상 달콤한 디저트를 그렸을 때 그 매력이 배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평소에 주변을 많이 관찰하고 그 속에 숨어있는 다양하고 예쁜 색깔들을 많이 찾는 편이에요. 그림 그릴 때 저는 정말 많은 색깔들을 사용하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특히 눈에 확 꽂히는 그런 색깔부터 사용해요. 제 눈으로 보이는 빛이나 색깔들이 종이에 잘 정확하게 옮겨졌는가 그게 저는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처음부터 화려하고 완벽하고 예쁘게 그려야겠다는 그런 부담감을 갖고 계신데요. 다른 재료와는 다르게 그리다가 망하면 간편하고 빠르게 다시 그릴 수 있으니까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 그려보셨으면 좋겠어요. 제 삶의 목표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는 거예요. 몇 년 전에는 오일 파스텔이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지금은 이렇게 푹 빠져서 매일매일 그림을 그리고 있고 또 몇 년 뒤에는 다른 걸 좋아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지금처럼 좋아하는 걸 열심히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이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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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7
지역문화예술인을 찾아서 - 대흥영화사 배기원감독
영상소개 올 한 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만큼 한국영화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지역 영화스토리 개발과 발전을 위해 대전에서 힘쓰시는 한 영화감독님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대본---------------------------------- 인터뷰 지역의 영화 인프라를 만들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흥영화사 배기원 감독입니다 사실 제가 영화감독이란 꿈을 갖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에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손을 잡고,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했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 막연한 영화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 점점 더 영화가 배우고 싶어지는거에요. 내가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대전에는 영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죠 서울로 가야 있었고, 그것도 연기 학원에 가야 배울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되게 너무나 아쉬웠던 점이었고 그렇게 하다가 이제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서울로 가서 결국에는 공부를 하게 됐는데 그런 이유에서도 저는 지금 지방에서 영화를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좀 뭔가를 해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지방에서 영화찍기라는 어떤 그런 프로젝트를 실행시키기 위해서 지금 이 대흥영화사라는 것도 만들고 그런 작업들을 하고 있는 거죠 계속 단편영화를 제작해오다가 작년에는 대전 로코 줄여서 대전 로코인데 길게는 나는 원래 대전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찍으려고 했었다라는 제목의 장편영화에요 대전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서 만든 장편영화인데 그 영화가 작년에 개봉을 했습니다 그래서 좀 많이 기억에 남죠 실제로 제가 만들었던 단편영화가 있어요. 사죄의 날이라고 그 영화를 칸 영화제 출품했었고, 비경쟁부문 마켓 부분이 있어요 그 부문에서 (제 영화를) 칸에서 상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냥 가기가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가서 영화를 좀 찍어 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이 영화를 기획했고 배우들과 같이 가서 영화를 찍어 왔습니다 영화인으로서는 가장 뿌듯한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도 들고요 칸 영화제에서 작품을 상영할 수 있다는 게 큰 기쁨이기도 하고요 저는 영화를 만들고 있지만 영화 뿐만 아니라 다른 예술인 분들도 많은 고충이 있을 거라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 영화에서는 제가 영화를 만들었던 작업 그걸 통해서 벌어졌던 이야기들을 영화화 한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약속이라는 짧은 아주 짧은 1분짜리 영화예요 거기에 부모님을 출연시켰고 그 영화는 독일까지 갔다 왔습니다 독일 함부르크 단편영화제라는 곳에 가서 그 많은 유럽인들을 모아놓고 거기서 상영을 했죠 물론 짧은 영화였지만 그 영화가 지구 반대편 독일까지 가서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또 그 영화를 본 사람들이 재밌었다고 한마디 해 주고 지나가는데 그게 저에게는 굉장히 큰 힘이 되었거든요 이 짧은 영화가 1분짜리 짧은 영화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그래도 어필... 공유, 공감을 할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되겠구나 그런 힘이 있구나 이 영화라는 것이 그래서 그 때 굉장히 큰 힘을 얻었고 또한 그 영화에는 부모님께서 참여하셨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이 굉장히 뿌듯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해야 될 일이 좀 많은 거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는 영화도 계속 만들고, 작업을 해야 되지만 이곳 대전에 영화 인프라를 만들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요번에 마을 영화라는 작품 하나를 찍으면서 그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에 있는 학생들, 젊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같이 만들었고 그 부분이 시작이 되어서 계속적으로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를 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는 그런 영화잖아요 굉장히 재밌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그런 영화들을 만들어서 전 세계 사람들과 같이 보고 싶다 공유하고 싶다. 이것이 저의 꿈이죠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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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
[그동네이야기] 예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하게 해주세요♡_춘천 약사명동(강원도)
영상소개 춘천약사명동의 낙후됐던 일대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모되었다는데! 새롭게 변화된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맛보고 여기저기 설치된 예술작품과 함께 산책 또한 즐기고 있는 모습을 만나봤습니다. 자막 그동네이야기 춘천 약사명동편 혼자 여행하기 좋다고 소문 자자한 강원도 춘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있고 하나의 전시회 같은 작품들이 있는 곳 강원도 춘천 약사명동 춘천 시민들의 삶 속 예술이 있는 거리 약사명동 옛 정취를 품은 채로 춘천의 도심지역을 둘러싸고 있어 많은이들이 즐겨 찾는 거리 2019년 문화적 도시 재생 사업에 선정돼 낙후된 거리가 예술의 거리로 재탄생! 다양한 예술가가 모인 이곳, 약사명동 다양한 작품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기도! 인터뷰/자막 김영훈 작가 약사명동은 춘천 외곽에 신도시가 생기면서 공동화 현상이 생겼고 원도심(약사명동)이 노후 및 낙후된 모습으로 방치된 느낌이었어요 자막 약사명동을 되살리기 위해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 프로젝트의 목적 옛된 모습을 간직하되 차별성이 있는 거리 그렇게 오래된 거리를 조금씩 개선해 나아가는 중! 낡고 오래된 거리지만 무분별한 개발을 하지 않고 마을의 옛 모습을 최대한 살린 약사명동의 중심, 터무니맹글 터무니맹글 예술가,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힘을 모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만든 마을 브랜드 춘천 출신의 예술가와 문화기획자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가꾸어 나간 정취와 예술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 고층 아파트에 둘러싸여 외로운 섬 같던 마을이 이제는 멋과 공존의 조화로 걷고 싶은 거리로 변신 인터뷰/자막 안월선 마을주민 우리 동네에는 감나무가 쫙 있어서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고 길 양쪽으로 할머니들이 꽃을 키워서 꽃길이라 예쁘고 (사람들) 마음씨도 예뻐요! 김인숙 마을주민 도심 속 숲속의 빈터라고 할 수 있는 평화로운 공간이 있어요 자막 숲속의 빈터 터무니창작소 터무니 창작소 60년 넘은 가옥을 리모델링한 마을 창작소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여는 공간 마을 역사를 둘러보는 동네 한 바퀴부터 야외 책방에서 책을 읽고 독후감도 써보는 약사서적 눈과 귀가 즐거운 작은 무대까지 하... 약사명동은 감기에 좋을 것 같아요... 자꾸만 생강날 것 같으니까♡ 사계절이 아름다운 춘천 ♡약사명동에서 만나요♡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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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0
청주 상당산성, 산성을 오르는 사람들
나레이션/자막 갈피를잡기힘든요즘날 마음이복잡하다. 찬바람이부는아침, 그래도아직은따뜻함이남은계절 나는조용히산성을올랐다. 타이틀 청주상당산성, 산성을오르는사람들 나레이션/자막 백제에서부터조선까지군사적요충지로쓰이던청주상당산성은 이제한적한둘레길이되었다. 동문, 서문, 그리고남문까지, 코스한바퀴를걷는시간은대략1시간30분. 산책하기딱좋은길이다. 길을따라걷다주위를둘러보니, 청주의시내가한눈에보인다. 조금만더늦게왔다면보지못했을단풍들. 운이좋았다. 정리되지않은마음. 하나밖에없는길. 그리고계속해서걷는사람들. 다들어디서왔을까? 딱한시간반, 각자의짐을잠깐내려두고, 별생각없이, 이길만따라처음왔던곳을향해걷는다. 그렇게다들원래있던곳으로돌아가겠지. 아직따뜻함이남은계절 나는조용히산성을내려왔다.
김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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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6
국내최초 문화정보 큐레이팅 로봇, ‘큐아이’ 서비스 시연회
타이틀 국내최초 문화정보 큐레이팅 로봇, 큐아이 서비스 시연회 나레이션/자막 지난 12월 19일, 국내최초 문화정보 큐레이팅 로봇, 큐아이의 서비스 시연회가 있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이번 시연회에서는 지능형 멀티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큐아이 구축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하여 결과보고와 함께 도슨트 서비스와 챗봇 서비스를 시연하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막 도슨트 서비스 및 챗봇 서비스 시연 문화와 인공지능, 로봇이 결합된 큐레이팅봇 큐아이의 발전을 기대해주세요!
공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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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3
[그사람이야기]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는 남자, 맷돌 명장_백성기 기능장(강원 철원)
영상소개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사용해온 전통적인 기구 맷돌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백성기 명장 그가 개발한 커피 맷돌, 컬링 맷돌등 다양한 맷돌을 만나본다. 자막 그사람이야기 백성기편 [강원도 인물편] 돌처럼 단단한 뚝심 기능장 백성기 백성기 36년경력 석공예 기능장 강원도 석공예 명장 백성기입니다 인터뷰/자막 백성기 석공예 기능장 저는 주로 하는 일이 곡식을 가공하는 맷돌(을 만듭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사용해봤거나 상상했던 맷돌보다는 많이 발전한 맷돌이죠 자막 옛날 어느 가정집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었던 맷돌 옛날과 달리 사회가 발전하면서 오래된 집을 다시 짓게 되고 또한 식문화의 발달로 인해 사라지게 된 마루와 맷돌 인터뷰/자막 백성기 석공예 기능장 그다음에 아파트가 생기면서 (남아있던 맷돌들을) 버리게 되었죠 자막 이제는 주방 필수품에서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맷돌 고물상의 넘쳐나는 맷돌이 정원 장식으로 사용되기도 인터뷰/자막 백성기 석공예 기능장 (맷돌이) 전시품이라도 된 건 다행입니다 왜냐하면 문화가 소멸한 건 아니니까요 대신 저는 점점 없어지고 있는 맷돌을 어떻게 하면 현대화할 수 있느냐 (고민했죠) 그래서 지금 고령화 시대에 맞춰 (맷돌을) 작고 사용하기 좋게 만들었어요 전보다 작게 만들다 보니까 (맷돌의) 자동화도 필요했어요 자막 주변 사람들의 핀잔에도 맷돌을 만들게 된 백성기 기능장 그의 손을 거쳐 나온 향맥 맷돌 공해 요소가 적은 철원 현무암을 사용 현무암 맷돌의 대를 잇기 위한 노력 Q. 맷돌은 주로 어떤 돌로 만드는지? 입자가 고운 현무암 비교적 섬세한 맷돌을 제작할 때 사용 입자가 거친 현무암 정원석, 디딤돌 등을 제작할 때 사용 각색각양의 현무암 석공예품 사이로 맷돌을 보여주시는 선생님 인터뷰/자막 백성기 석공예 기능장 맷돌은 반시계 방향으로 돌립니다 (제 손 위로) 가루가 나오는 거 보이시죠? 이처럼 갈리는 원리가 이 안에 있습니다 자막 맷돌의 원리 맷돌 안쪽의 빗살 무늬가 알이 굵은 곡물을 밖으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분쇄가 되는 것 인터뷰/자막 백성기 석공예 기능장 맷돌에 이런 과학적 원리가 들어있다는 건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은 전혀 모릅니다 자막 이번에는 맷돌에다가 원두(?!)를 넣는 선생님 아담한 크기의 원두 전용 맷돌로 부드럽게 갈리는 원두 인터뷰/자막 백성기 석공예 기능장 그리고 여기에다가 갈은 원두 가루는 열을 안 받았기 때문에 제 맛이 납니다 이 좋은 문화를 우리는 왜 제 발로 찼느냐(!) 자막 맷돌의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백성기 기능장 인터뷰/자막 백성기 석공예 기능장 좋은 보석도 많고 좋은 돌도 많겠지만 저의 관심은 (현무암에) 쏠려 있잖아요 이 현무암으로 저희에게 더 좋은 걸 많이 개발하고 싶어요 철원의 새로운 문화, 한국의 새로운 문화 (예로부터) 가지고 있던 우리의 문화가 앞으로 보여줄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대부분의 사람이 사라졌다고 믿는 우리 문화 하지만 싹만 틔우면쑥쑥 자라는 나무 그리고 그 나무에서 열매가 맺히듯이 아직은 맷돌 문화가 새싹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달콤한 열매를 맺길 바랍니다...! 맷돌이 전시품이라도 된 건 다행입니다. 왜냐하면 문화가 소멸한 건 아니니까요. 대신 저는 점점없어지는 맷돌을 어떻게 현대화할 수 있느냐, 고민했죠. [강원도 인물편] 돌처럼 단단한 뚝심, 기능장 백성기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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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베트남/해외문화PD] 한국X베트남 현대미술교류전! '다른 듯 같은, 같은 듯 다른'
영상설명 한국과 베트남 작가 12인의 미술 전시! 다른 듯 같은, 같은 듯 다른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습니다!! ----------------------------------대본---------------------------------- 자막 다른 듯 같은, 같은 듯 다른 2019년 12월 3일 베트남미술박물관에서 한국과 베트남 작가 12명의 작품 전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교류전은 다른 듯 같은, 같은 듯 다른이란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준모 큐레이터는 베트남인과 한국인을 보면 말이나 풍습은 다르지만 많은 부분이 닮았다. 하지만 현대미술이란 점에 국한해서 보면 매우 다르게 보인다. 그러나 시간을 두고 보면 많은 부분에서 동질성을 느끼게 된다며 이번 전시를 소개하였습니다. 2019년 12월 4일 한-베 현대미술전에 참여하는 양국 작가 및 큐레이터들을 대상으로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하였습니다. 아티스트 토크는 한국과 베트남의 현대미술 교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팜롱 박사가 베트남의 현대미술을 소개하였으며, 정준모 큐레이터가 한국의 현대미술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양국 작가는 서로의 현대미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9년 12월 5일 양국 작가와 큐레이터는 비엣 푸 타잉 츠엉(Viet Phu Thanh Chuong) 문화공간을 방문하여 아트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비엣 푸 타잉 츠엉은 현지 회화 작가 타잉 츠엉의 작업실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수많은 소장품 및 작품이 모여, 박물관 규모의 문화공간이 되었습니다. 작가 및 큐레이터는 비엣 푸 타잉 츠엉 아트 투어 및 아티스트 미팅을 통해 베트남의 미술에 대해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플라밍고 리조트를 방문하여, 베트남 작가 및 해외작가의 현대예술작품들과 국제 옻칠 전시를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이번 한-베 현대미술교류전은 양국의 단색화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한국과 베트남 회화작가 간의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황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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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PD 기획영상]스페인에는 취준생이 없다
스페인에는 취준생이 없다? 한국의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 취업난에 이어 생겨난 새로운 신분인 취준생(취업준비생). 하지만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한 스페인에는 이 취준생이 없다는 제보가 들어온다. 이 제보의 실상을 파헤치기 위해 스페인의 학생들을 만나본다. 본 영상은 코로나 19 사태 이전에 촬영되었습니다 태양과 해변의 나라 스페인. 누구나 꿈꾸는 아름다운 여행지. 정열과 여유로움이 넘치는 이곳에, 한 가지 없는 것이 있습니다. Q. 스페인에 취준생이 있나요? A. 아니오, 없어요. 우리 사회에서는 이미 익숙해져버린 단어, 바로 취준생?입니다. 그렇다면, 사회로의 첫 걸음을 앞둔 스페인의 청년들은 과연 어떤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까요? 마드리드에 위치한 한 국립대학교. F: 안녕하세요, 한국어 실력이 만렙인 파비오입니다. (인서트/필기) 3년 전, 파비오 씨는 유럽권 언어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가진 한국어에 빠져들었다고 하는데요, (인서트/말하기대회 사진-출처표기) 지금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스페인 대표로 참가한 한국어 능력자로 거듭났습니다! F: 한국은 어떻게 인사해야 하는지 언제 반말이나 존댓말을 해야 하는지 중요합니다. 예절이 중요하거든요! (인서트/책) 언어 구조부터 다른 외국어를 공부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한국과 스페인의 문화 차이 때문에 공부가 쉽지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F: 한국어로 대화할 때는 대화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존댓말을 쓸지 안 쓸지를 늘 생각해야 하잖아요? 그 부분이 저한테는 낯설었고 아직도 연습이 많이 필요해요. F: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게 떨렸지만 세계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다른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시각디자인과 멀티미디어를 전공하고 있는 파비오씨. 최근 수업을 통해 사진과 피사체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그에게 (인서트/사진포폴) 카메라로 바라본 한국의 모습은 색달랐을 것 같습니다. F: 한국으로 다녀왔을 때 찍은 사진들이에요. 시간은 부족했지만 한국적인 색채가 주는 아름다움에 푹 빠져서 촬영했었죠. (인서트/한국사진) 새로운 경험으로 조금씩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나가는 그는 어떤 꿈을 가지고 있을까요? F: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우승한 덕분에 감사하게도 한국으로 어학연수를 갈 수 있게 됐어요.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요. 나중에 영화, 뮤직 비디오 같은 영상이나 사진 관련 일을 하고 싶고 외국으로 나가 더 넓은 곳에서 공부하고 싶은 꿈도 있어요. 한국어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언어들을 공부하고 싶어요. (인서트/거리) 한창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 캠퍼스 내 한 건물. S: 수업 갈 시간이에요. 얼른 따라오세요! 이 학교에서의 마지막 1년을 남겨두고 있는 사라 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 배운 내용을 열심히 복습하고 있는데요, 학교에서 어떤 걸 주로 배우고 있을까요? S: 방금 들은 대중 여론 수업을 재수강 하려고 5학년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학생 신분이지만 여러 회사에서 일해보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시 짐을 챙겨 학교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S: 제가 인턴으로 일하는 곳이에요. 번역을 하거나 SNS용 보도 자료를 만들고 행사 개막식에서 사회를 보기도 하죠.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어요. (인서트/스태프사진,라디오국 사진) 이전에는 마드리드 시청 라디오국에서 일하며 프로그램 진행자로 종종 참여했다고 합니다. S: 사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방송 진행자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게 됐죠. 하지만 방송의 메인급 진행자가 되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아주 많은 자격을 갖춰야 하는 직업이고 경쟁도 무척 치열한 곳이에요. F: ~~~~스페인에 취준생은 없어요.~~~~~~~ 지구 반대편. 언어도 문화도 다른, 마냥 아름답게만 느껴지던 스페인. 조금 더 가까이서 만난 그곳의 청년들에게서 낯설지만은 않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작에 도움을 주신 분들 출연: Fabio Brais, Sara Ruiz 내레이션: 김희원 장소협조: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자료협조: 주스페인한국문화원, M21raido, 2019 세종학당 한국어말하기대회 번역협조: Ismael, Sara Ruiz, 강윤진 제작: 해외문화PD 박주현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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