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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문화PD] 메타버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 있다?!
이제는 볼 수 없지만, VR.AR 기술을 통해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돈의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돈의문 철거 이후, 서울 100년의 역사와 돈의문 VR.AR 체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에서 문화유산 만나보기, 시작해볼까요? ------------------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진경PD입니다. 여러분은 돈의문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돈의문은 조선의 수도인 한양의 4대문 중 하나로 서쪽의 대문을 말하며 서대문이라는 명칭이 있습니다. 1396년에 세워졌으나, 1915년 도시계획이라는 명목아래 도로 확장을 목적으로 도선총독부에 의해 강제철거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입니다. 저는 오늘 서울 종로구 송월길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방문했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과거 돈의문 지역을 박물관 마을로 형성하여 철거 이후, 서울 100년의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입니다. 다양한 체험, 전시, 교육 등이 존재하며 무료 개방 공간으로 누구나, 언제든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여행 명소, 지금 떠나보겠습니다! 마을에 도착해서 먼저, 입구에 있던 돈의문구락부라는 곳에 가보았는데요, 구락부? 구락부가 뭐지? 하고 무슨 의미인지 찾아보니까 클럽의 일본식 표현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곳에는 처음보는 1900년대 소품과 옷들이 많아서 사진도 열심히 찍었고 친구가 인증샷도 찍어주었네요. 흰 벽에 수많은 원고지들이 붙어 있었는데, 다 토지의 저자인 박경리 작가가 작성한 원고지더라고요. 토지라는 작품이 쓰여진 역사에 대한 내용도 전시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사 전시관으로 이동했는데, 이곳에는 나전칠기 자개장도 있고, 심지어 브라운관 티비도 있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옛날 노래나 레트로한 느낌을 정말 좋아해서 신나게 구경을 한 기억이 나네요. 다른 건물에 있던 다방으로 이동했습니다. 다방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그 공간에 제가 있다는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제가 또 게임을 좋아하는데요. 마침 오락실도 있더라고요. 거기서는 옛날 게임을 체험할 수가 있었는데요. 게임 종류도 다양해서 재미있게 즐기고 왔습니다. 오락실 윗층에는 만화방이 있더라고요. 진짜 옛날 만화방 느낌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방문한 진짜 이유가 돈의문 VR/AR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는데요. 지금은 볼 수 없지만, 돈의문이 철거된 지 104년 만에 기술 발전으로 메타버스에서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제가 관심을 가지게 된 점이었거든요. 그래서 친구와 같이 체험을 해봤습니다. 일단 VR 영상이 너무너무 잘되어 있습니다. 몰입하면서 봤는데 360도 VR로 한양의 전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VR 체험이 끝나고 바로 AR 체험을 하러 돈의문박물관 앞 사거리로 이동했습니다. 돈의문 AR 체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헤리버스 공존이라는 어플을 다운로드 하신 후, 어플에 접속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플 안내에 따라 진행하시면 되는데요. 자동차가 매일같이 오고가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이 사거리에 돈의문이 존재했었다는게 너무 신기했고 증강현실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크게 놀랐던 것 같아요.
관리자
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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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문화PD] 사라진 벽화들은 어디로 갔을까?
경상남도 통영에는 절벽이나 벼랑을 뜻하는 피랑이 있다. 바로 동쪽에 있다하여 동피랑, 서쪽에 있다하여 서피랑이다. 과거에는 통영의 대표적인 달동네였지만 해방 이후에는 집장촌이 형성되면서 지역민조차 찾기를 꺼렸다. 하지만 시민들의 노력으로 여러 벽화와 조형물들이 형성되었고 통영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두 피랑을 찾으면서 그려졌던 벽화가 세월이 흘러 지워지고 훼손되기 시작했고 새로운 피랑이 생겨났다. ---------------- 도입 아주 오랜 옛날 경상남도 통영에는 남망산이라 불리는 조그마한 산이 있었어요. 이곳은 사람들의 산책길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 산에는 커다란 비밀이 있어요. 칠흑같이 어두운 밤, 하늘 위로 커다란 달이 떠오르면 이 곳에서는 놀라운 일이 펼쳐지는데요.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한 번 알아 볼까요? 전개1 남망산의 비밀을 풀려면 우선 피랑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요. 피랑은 절벽이나 벼랑을 뜻하는 사투리로 경상남도 통영에는 두 개의 피랑이 있습니다. 바로 동쪽에 있다하여 동피랑, 서쪽에 있다하여 서피랑 인데요. 지금은 통영의 대표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과거에는 통영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해방 이후에는 집장촌이 형성되면서 지역민조차 찾기를 꺼렸다고 해요. 결국, 동피랑은 2000년대에 들어서 난립해있던 집들을 철거할 예정이었으나 2007년, 한 시민단체가 벽화 공모전을 열었고 그렇게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우리가 알고 있는 동피랑이 되었어요. 그리고 2013년, 서피랑도 집장촌을 오르내리던 긴 계단에 벽화와 조형물이 조성되고 주민들이 제작한 크고 작은 예술품이 걸리면서 지금의 서피랑이 되었어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두 피랑을 찾으면서 그려졌던 벽화가 세월이 흘러 지워지 고 훼손되기 시작했고 새로운 피랑이 생겨났어요. 전개2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 되면, 남망산은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디피랑 입니다. 디피랑은 디지털과 피랑이 만나 생겨난 신조어로 통영의 세 번째 피랑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남망산을 중심으로 조성한 야간 경관 전시 공간으로 국내 최대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지워진 벽화들이 미디어아트라는 디지털 신기술을 만나 밤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총 15개의 테마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과거 속으로 몸을 숨길 뻔한 벽화들이 숲 속에서 빛과 음악을 만나 아름다운 밤의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시공간이 멈춘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이곳, 디피랑에서 잠시 바쁜 일상을 멈추고 함께 축제 속으로 빠져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관리자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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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문화PD] 유네스코가 선정한 전세계 24개국 25개도시에 광주광역시가?
전세계에 단 24개국, 25개 도시만이 선정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우리나라의 광주광역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광주광역시가 선보이는 디지털 신기술과 결합된 문화 관광 콘텐츠,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 캐나다의 토론토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일본의 삿포로 그리고 한국의 광주? 전세계 24개국 25개도시. 지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너무나 다른 도시들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유네스코 창의도시라는 사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가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의 도시들 중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한 도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는 바로 광주광역시! 여러분에게 광주는 어떤 도시인가요? 맛의 고장? 무등산? 5.18 광주민주화운동? 광주광역시에서는 예향 광주, 문화수도 광주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세계 5대 비엔날레이자 아시아 최초, 최대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가 개최되고 있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광주를 상징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다양한 디지털미디어아트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왜 광주를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선정했는지 알 수 있겠죠? 광주광역시의 미디어아트 관련 특성화 정책을 총괄적으로 수행하는 컨트롤 타워,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으로 찾아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대해 더 자세히 여쭈어봤습니다 #1 선정 배경 및 과정 #2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란 -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와 세계적인 네트워크에 대한 구체적 설명 #3 디지털 미디어 기술과 결합된 문화 관광 콘텐츠의 효과 #4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란 -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및 1~5권역 소개(효과, 의의, 반응 등) #5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및 창의벨트 사업 관련 앞으로의 계획 지역문화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이번 기회에 광주광역시의 밤을 수놓은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관람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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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문화PD] 오늘은 내가 헬스왕!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의 스마트피트니스 센터를 소개합니다! 디지털 신기술 A.I와 운동기구가 만나, 어르신들의 삶에 어떤 멋진 일들을 만들고 있을까요? 디지털 기술과 운동의 멋진 콜라보가 만들어내는 건강한 미래! 함께 보러 가시죠! ---------------------- 근력운동 이런 것들 자기 몸 위해서 하는 거 잖아요 그래서 좀 더 아프지 않고 운동 열심히 해가지고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는 것이 소원입니다 저희 복지관이 스마트 피트니스센터를 설치하게 된 이유는 A.I 기반의 운동기구를 도입해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저희 복지관 스마트 피트니스센터의 운동기구는 일반 헬스장의 운동기구와 달리 A.I 기반의 헬스 기구입니다 모든 운동기구마다 모니터가 달려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그래프를 보면서 본인이 얼마나 힘을 주고 있는지 또 오늘의 컨디션이 어떤지를 확인하면서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회원증만 있으면 저절로 정보를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처음에 어르신 가동 범위와 근력상태에 맞춰서 세팅한 그 설정값이 저절로 뜨고요 만약에 지난번에 8kg로 운동을 하다가 운동 수행 능력이 안 나왔다면 이번에는 저절로 5kg로 하향 조정하는 A.I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또 이 운동 기구의 특장점은 운동을 수행하는 동안에 좌우 밸런스를 초록색 빨간색 막대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어르신들께서 좌 우 밸런스를 맞추면서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구입니다 안전의 측면에서 보면요 일반 헬스장은 무게추로 본인의 무게 중량을 올리다 보니까 힘든 측면이 있는데 A.I 기반은 힘을 주는 만큼 A.I가 자동으로 무게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헬스장 보다는 여기가 조금 더 하기 쉽죠 헬스장에 가서 해보면 맞춰 가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데 여기는 보면 자기 몸에 맞게끔 입력이 되어 가지고 아주 좋습니다. 하기가 센터에 와서 운동을 하니까 근육이 많이 붙은 것 같아요 약간 내가 다리가 불편해요. 오른쪽 다리가 걷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또 잠이 잘 와요. 수면이 안 올 때하고, 할 때하고 달라요 여기는요 이런저런 카드를 해 가지고 하니깐 눈으로 볼 수 있고 그래서 좋아요 좀 더 아프지 않고, 오래 살고 그러기 위해선 열심히 해야죠 운동 열심히 해가지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소원입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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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문화PD] 야구 팬들은 야구의 디지털 기술 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ABS, 피치클락, 피치컴
2024년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가 역대 최초 전반기 6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급 호황을 맞이하고 있죠. 이런 인기 스포츠 종목 야구에도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들이 도입되고 있는데요. 야구팬분들에게 이러한 변화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 나레이션 2024년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가 역대 최초 전반기 6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급 호황을 맞이하고 있죠 이런 인기 스포츠 종목 야구에도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들이 도입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시즌부터 KBO 리그에서 도입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ABS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기존에 사람이 하던 스트라이크, 볼 판정이 이제는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야구장에 설치된 카메라들이 투수의 투구 궤적을 추적하고 컴퓨터가 이를 계산하여 판정을 내립니다 ABS가 도입되며 불필요한 판정 시비가 없어지는 등 많은 이점이 생겼지만 그만큼 논란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야구를 관람하는 팬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인터뷰 김윤형/야구팬: ABS라는 되게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기술이 도입된 이후에는 그거에 대한 시시비비를 따지는 게 많이 줄어들어서 그거에 대해서는 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성민/야구팬: 심판 판정 오심이 압도적으로 줄어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이 과거에 비해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포수의 프레이밍이 없어졌다는 거? 투수의 공을 포수가 미트질로 볼을 스트라이크처럼 만드는 재미가 좀 있었는데 이제는 기계가 다 좋게 판정해주니까 필요가 없어져서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윤지환/야구팬: 아직 국제 대회에서는 ABS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ABS존에 적응되었던 국내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서 약간 혼란을 겪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레이션 ABS 외에도 피치클락, 피치컴과 같은 신기술들도 점차 도입되고 있는데요 피치클락은 투수가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디지털 시계입니다 초시계에 따라 투수가 제한 시간 내 투구를 하도록 해 경기 시간을 줄여 속도감 있는 경기를 위해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피치컴은 투수와 포수가 수신호로 주고받던 기존의 사인 대신 디지털 신호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리모컨 형태의 기기입니다 이는 상대팀이 사인을 훔치는 것을 방지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인터뷰 Q. 야구에 또 어떤 신기술이 도입되면 좋을 것 같나요? 김윤형/야구팬: 저는 개인적으로 타자, 주자의 아웃 세이프 판정에 대해서 신기술이 도입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윤지환/야구팬: 글러브와 베이스에 태그 센서가 도입되면 좋을 것 같아요. 김성민/야구팬: 주자가 먼저 베이스를 밟았는지 수비수가 먼저 공을 잡았는지 비디오 판독도 하고 시간도 좀 끈다는 논란이 되게 많았는데 터치 센서를 달면 아웃, 세이프 판정을 좀 더 빠르게 하면서 더 정확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Q. 앞으로의 전망? 윤지환/야구팬: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스포츠에서 심판의 역량이 점점 배제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신기술의 도입으로 심판의 주관적인 판단이 배제된다면 더욱 재밌는 경기가 펼쳐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윤형/야구팬: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수 있는 모든 신기술의 도입을 적극 찬성하는데 대신에 너무 기술적으로만 접근하려고 하면 흥미진진한 경기에 재미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런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성민/야구팬: 이런 신기술들이 들어오면서 야구가 한층 더 발전해 나갈 것 같아요. 아날로그적 스포츠를 벗어나서 야구도 디지털을 활용한 신기술로 선수들에게는 야구의 공정함을 팬들에게는 야구의 재미를 주면서 선수와 팬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해 나갈 것 같습니다. 나레이션 이처럼 야구 팬분들은 야구에 신기술의 도입이 공정한 경기를 만들어준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는 동시에 룰의 변화에 따른 혼란이나 야구의 재미요소가 사라지는 것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야구의 변화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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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문화PD] 청계천에서 만나는 서울의 과거
기획의도 많은 서울 시민들이 출퇴근하며 청계천을 지나기도 하고 이곳에서 산책도 하며 흐르는 물을 보며 잠깐 쉬기도 한다. 하지만 청계천은 단순히 맑은 물이 흐르는 서울의 하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흐르는 청계천을 따라 동쪽으로 쭉 걸으며 과거 서울을 느껴보는시간을 갖는다. 자막 서울은 굉장히 발달된 모습으로 가득찬 도시입니다 높은 건물들과 이곳을 지나는 차량과 사람들 청계천은 이런 서울의 중심지를 지나는 하천입니다 아마 청계천을 모르는 분들은 없으실 텐데요 혹시 청계천에 과거 서울의 모습이 남아있다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청계천에는 무엇이 있는지 또 그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잠깐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서울의 한복판인 종로구와 중구의 경계를 흐르는 청계천은 수많은 서울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곳인데요. 시민들의 흐르는 물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해 청계천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청계천 책방거리에 도착합니다 1960년대 노점 형식으로 운영되던 헌책방들이 근처 평화시장 일대로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헌책방 밀집지역입니다 청계천 양옆으로 중고서점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서적들과 지금은 출판되지 않는 책들까지 이곳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1960~70년대에는 2,000여 개 정도의 책방들이 밀집되어 있었으나 근래 들어서는 주로 온라인을 통해 책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여 안타깝게도 폐업하는 서점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학기가 되면 교과서부터 참고서, 영어 원서, 사전 등을 사러 북새통을 이뤘던 장소로써 근현대 시민 생활의 모습이 남아 있어 보존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2013년에는 이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도시화된 서울 속에서 옛 서울의 모습이 존재하는 곳, 청계천 책방거리입니다 책방거리에서 조금 더 동쪽을 향해 걷다보면 비우당교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독특한 구조물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비우당교와 무학교 사이에 있는 이것은 청계천 고가도로 존치 기념물인데요 지금은 없지만 과거에는 이곳에 고가도로가 있었습니다 이는 1960년대 이후 한국의 고속성장과 근대화를 상징하는 시설물이죠 그러나 80년대 이후 급격한 차량의 증가로 인해 교통문제와 환경문제가 심각해졌습니다 이에 고가도로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 해소와 환경 친화적인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한 청계천 복원사업이 진행되었고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 고가도로 철거가 완료됩니다 이후 맑은 물이 흐르고 시민들이 걷기도 하고 잠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우리가 아는 현재 청계천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청계천 한가운데 뜬금없이 세워져 있는 구조물이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철거되기 전까지 서울 개발과 한국의 성장 및 근대화를 상징하는 구조물이었습니다 이 또한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2013년에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청계천에는 이처럼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장소가 2곳이나 있는데요 한 번쯤은 이곳에서 과거 근대화되던 서울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그 가치를 생각해보며 걸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바쁜 도시 속에서도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임대윤
조회수: 8,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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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3
[문화PD] 삶과 애환이 담긴 피란수도 부산
과거 한국전쟁시 피란민들이 부산으로 모였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겁니다 오늘은 부산에 특정 장소들을 다니며 당시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차로도 건널 수 있고 도보로도 건널 수 있는 이곳은 영도대교입니다 과거 피란민들이 영도다리를 찾아와 가족과 친척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이는 영도대교 바로 밑 유라리 광장에서 조형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영도다리에서 꼭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피란민들의 가족과 친척은 흩어졌다고 합니다 부산 중구 동광동에는 인쇄골목이 있습니다 인쇄골목을 조금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이곳은 40계단입니다 40계단 역시 영도대교처럼 피란을 오다 헤어지면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 중 하나였습니다 용두산 공원 일대부터 중앙동 일대까지 판자집에 많은 피란민들이 살았는데 돌아다니기 위해 꼭 지나치던 장소 중 하나가 40계단입니다 40계단 문화관에선 조금 더 자세히 당시의 삶을 볼 수 있습니다 피란생활 당시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고 현재 우리들의 생각 또한 메모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동구 국민체육문예센터 뒤쪽에서 우리의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생명을 바친 부산 동구지역 출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자 세워진 비석 동구 6.25 참전 유공자 명비입니다 이곳은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세계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운 유엔군의 유해가 안치된 장소입니다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잘 알아보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에 와서 산책도하고 기념비 앞에서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이 어떨까요 UN공원 주위에는 평화공원과 UN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부산 남구에 왔다면 한번쯤 들리기 좋은 장소입니다 부산역은 피란 시절 당시 정부가 서울로 이동하자 피란민들이 떠나는 이별의 장소였습니다 부산에 왔다면 우리나라의 과거 이야기가 담긴 장소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윤혁
조회수: 5,421
▶
02:59
[문화PD] 보물과 국보가 가득한 문화 탐방, 화성 용주사
영상 기획 의도 : 문화를 탐방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 지역에 있는 새로운 경험을 찾아 나서는 두근거림 일 것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에 위치한 보물과 국보가 가득한 곳, 정조대왕의 효심을느낄 수 있는 공간 화성 용주사. 경기도 화성에서 옛 이야기가 담긴 새로운 경험의 공간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막 : 여러분에게 탐방은 무엇인가요? 저에게 탐방은 어느 곳이든 새로운 경험을 찾아 떠나는 두근거림.. 그 즐거움을 향한 전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문화 탐방은! 국보와 보물이 있는 곳,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용주사로 떠나보려 합니다 경기 화성시 용주로 136, 화성시의 동쪽에는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사찰, 용주사가 있습니다. 대웅보전 낙성식 전날 밤, 정조가 꿈 속에서 용이 여의주를 물어 승천하는 것을 보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이 곳은 원통하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던 정조의 효심이 묻어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또한 용주사에는 20여개의 국보와 보물, 유형 문화재들이 있는 곳으로 용주사 동종을 시작으로 대웅보전, 불설대보부모은중경판 등 건축과 가구, 불상 등등 많은 것이 문화 역사 가치를 지니고 있어 매우 소중하면서도 일상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 탐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용주사 가람 전경의 경우, 총 23개의 공간으로 나뉘는데요. 입구의 일주문을 시작으로 삼문을 지나면 세존사리탑을 중심으로 건물들이 좌우로 늘어서 있고, 좀 더 깊숙히 들어가면 절의 중심으로 가는 길목, 천보루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웅장함을 넘어가면 용주사의 중심이자 보물 제 1942호 용주사 대웅보전을 만나게 됩니다. 여의주를 문 용두건축과 오색찬란함, 내부의 전경은 이 곳이 왜 보물인지 알게 해주는 듯 합니다. 이렇게 대웅보전을 정면으로 봤을 때 좌측에는 국보 제 120호 범종을 모셔놓은 범종각이 맞이합니다. 보전을 위해 열린 모습을 보긴 힘들지만 틈새로 보이는 범종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때 그시절의 위대함을 엿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됩니다. 이외에도 양옆으로 천불전과 호성전, 지장전 등 다른 수식어가 필요하지 않은 건물들이 함께 합니다. 조선 후기 왕조에 마지막 왕실 원찰로 지어진 용주사. 가까이 있어서 또는 멀리 있어서 가보기를 망설이지 마시고, 탐방을 한다는 마음으로 한걸음만 더 내딛여 보면 어떨까요. 그 한걸음이 문화 탐방으로, 나의 경험으로, 새로움으로 여러분들에게 쌓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용주사 입장 시 타지역 시민의 경우 소정의 입장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홍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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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1
[문화PD] 도심 속 자연의 숨결, 홍릉 숲길 탐방
기획의도 본 영상에서는 숲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홍릉 숲길을 탐방하며 도심 속 산림의 정취와 그 문화적 가치를 담는다. 또한, 숨을 키워드로 삼아 홍릉 숲길을 서울의 힐링 관광지로 소개하고자 한다. 제목:도심 속 자연의 숨결, 홍릉 숲길 탐방 [자막] 우리 숨 쉬어요 초마다 산소를 뱉는 그 숲에서 [자막] 도심 속 자연의 숨결 홍릉 숲길 투어 [현장음자막] 네, 안녕하세요. 문화PD 이유빈입니다. 1922년 조성된 이곳 홍릉숲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이자, 서울에 있는 유일한 국유림이기도 한데요. 평일이면 이렇게 사전 예약을 통해서 숲 해설가님의 해설과 함께 홍릉숲 탐방을 떠날 수 있어요. 도심 속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홍릉숲, 궁금하시죠? 제가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자막] 숲 해설 탐방 평일 10:30, 13:20, 15:30 [자막] 숲 탐방은 정문 앞 약초원쉼터에 모여서 시작했어요. 홍릉숲의 산책 코스를 따라 이동하면서 숲 해설가님의 재치있고 친절한 설명을 들었답니다. [현장음자막] 숲 해설가님: 뭐처럼 생겼어요? 예전에는 여성들이 머리를 땋아서 여기 (머리) 뒤에다 뭘 꽂았죠? 비녀를 꽂았어요. 옥비녀를 꽂았다고 해서 이름이 옥잠화입니다. 탈피한 거죠? 매미 껍질이에요. (매미는) 많이 살아도 한 달을 못 넘깁니다. 버드나무나 미루나무나 도플러(나무)나 그런 나무들은 다 같은 (버드나무)과들이에요. [자막] 숲에는 정말 재밌는 비밀들이 많더라구요. 홍릉숲의 자연과 생태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자막] 스탬프 투어 주말 9:00 ~ 18:00 (하절기) [자막] 주말에는 사전예약 없이도 홍릉숲 방문이 가능한데요. 스탬프 투어라는 테마로 숲길 산책을 해보았어요. 스팟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게 설치해 두어서 하나씩 모으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천년의 숲길 정문에서 밀레니엄 동산으로 이어지는 천년의숲길을 지나면 황후의 길 홍릉터를 만나볼 수 있는 황후의 길이 나옵니다. [현장음자막] 저희가 지금 걸어온 길이 황후의 길인데, 홍릉터랑 어정이 있는 길이에요. [자막] 홍릉숲은 명성황후의 능, 홍릉이 있던 자리에 수목원이 조성되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1919년 고종이 승하하고 남양주로 이관한 이후, 이렇게 홍릉터만 남아있게 됐어요. 숲해설가님의 설명으로는, 원래 낮은 곳에 있었는데 6.25 전쟁 중 폭탄으로 인해 지대가 높아졌다고 해요. [현장음자막] 여기 홍릉에 들렀던 고종이 잠깐 목을 축이고 간 어정이 여기 있거든요? 보시면 여기 (어정) 주변에 되게 키 작은 나무들만 있어서 좀 아늑한 느낌을 주고 있더라고요. [자막] 아프지만, 꼭 기억해야 할 우리의 역사가 담긴 공간이었습니다. [현장음자막] 여기 이렇게 천년의 숲길 쭉 돌아서 밀레니엄 동산 찍고 여기 이렇게 어정 갔다가 홍릉터 들렀다가 (이제 정문으로) 돌아가려고 해요. [자막] 그렇게 돌아가는 길에 만난 홍릉숲의 포토스팟 능소화! 그 옆에서 홍릉숲의 산증인이자 최장수 나무인 반송도 만났어요. 잊지 않고 스탬프도 꾹~ 찍어주었답니다. 본관 근처에는 유명인들의 기념식수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데이식스 도운이 심은 주목도 있으니 마이데이라면 모두 주목해보시길!! 이상 유익했던 스탬프 투어 끝! [자막] 산림의 가치 홍릉숲에서 숨 쉬어 봐요, 우리 [자막] 도심 속 다양한 생명이 공존하는 이곳 홍릉숲은 우리에게 산림의 기능과 가치를 일깨워주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소중한 산림문화자산인 홍릉숲에서 싱그러운 풀내음과 함께 산책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막] 도심 속 자연의 숨결 홍릉 숲길 투어 [자막] 여러분, 오늘 숨 쉬었나요? 복잡하고 답답한 도심 속에서 자연의 푸른 숨결을 온전히느끼고 싶다면, 이곳 홍릉숲으로 오세요! *사용음원 모두 상업적 무료 이용 가능 음원 1) Cold and Warm Dayz Musiq 2) Blue Line Dayz Musiq
이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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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
[문화PD] 부산 최대 사찰, 범어사
부산 최대의 사찰 범어사가 가진 여러 장소와 모습을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대본] 부산 금정산에 위치한 범어사는 신라 제30대 문무왕 18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습니다.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로 불리며, 특히 선불교의 전통이 강해 선찰대본산이라고 불립니다. 역대 범어사를 거쳐간 고승들은 의상대사를 비롯해 원효, 표훈 스님등 여러 분들이 계십니다. 부산 지하철역 1호선 범어사역에 하차한 후, 순환 버스인 90번 버스를 타고 간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개인차량 출입시 통행료가 발생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범어사에 도착하게 되면 다른 사찰과 마찬가지로 3개의 문을 지나게 됩니다. 그 중 첫 번째문인 조계문(보물 제1461호)은 기둥이 2개인 다른 사찰의 일주문과는 다르게 기둥 네 개가 나란히 늘어서 3칸의 입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높은 돌 위에 짧은 나무로 기둥을 세웠는데 보기에도 안정되고 전통의 건축미가 은은하게 배어나오는 걸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통과하는 천왕문에는 사천왕이 모셔져있고, 마지막 세 번째 불이문을 통과하면 범어사의 중심인 대웅전에 도착합니다. 대웅전에는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3개의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부산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석등과 보물로 지정된 삼층석탑도 위치해 있습니다. 부산 범어사가 가진 또 하나의 특별한 공간은 등라무군락입니다. 등나무가 무리지어 사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천년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5월 경 방문하시면 꽃이 개화하여 아름다운 공간이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5건의 국가지정문화재, 70여건의 지정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는 성보박물관 또한 범어사의 자랑입니다. 부산 최대의 사찰 범어사에 가족, 지인분들과 함께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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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7
[문화PD] 세계문화유산 in 안동
세계문화유산, 유산이란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아 오늘날 그 속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이다.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모두 다른 어느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삶과 영감의 원천 -경북, 안동에 위치한 문화유산지를 둘러보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한다. [자막] 여러분은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아시나요? 세계문화유산이란 전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해야 할 중요한 역사적학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세계적 유산을 의미합니다. 경북 안동에 위치한 세계문화유산 유적지를 찾아 떠나보았는데요 첫 번째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입니다. 퇴계 이황 선생이 후학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던 곳에 건립한 명옥대로 이 곳을 거슬러 숲길을 올라가다보면 일주문이 나옵니다. 차로도 올라갈 수 있고, 걸어갈 수 있는 길을 걷다보면 오래된 산사가 보입니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가 되었습니다. 꽃에 둘러싸인 대웅전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극락전이 보입니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가득해 그 모습 또한 장관인 이 영산암은 영화 나랏말싸미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2019년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안동 도산서원, 병산서원이 있는데 먼저 도산서원을 소개해봅니다. 이황의 도산서당을 기반으로 건립되어, 퇴계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그의 제자와 지역유학자들이 건립한 성리학 교육시설이랍니다. 이 북은 위급한 상황이 생길 시 알리는 용도이고, 장판각은 서원에서 찍어낸 책의 목판복을 보관하던 장소랍니다. 유물전시관에선 퇴계이황의 생애와 조선 후기 강세황이 그린 도산서원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만나볼 법한 현판과 목판이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이 또한 기록유산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어요. 한국의 또다른 서원, 병산서원은 8-9월 무렵즈음 분홍빛의 배롱나무들이 아름답게 빼어나답니다. 서애 류성룡선생에 의해 지어진 서원으로 만대루에서 바라보는 강과 아름다운 자연들의 모습들이 아름다워 빼어난 건축미와 보편적 가치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풍산 류씨가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동성마을, 하회마을 오랜 세월동안 전통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있는 모습을 평가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마지막,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하회별신굿 탈놀이 - 시대상을 반영하는 풍자와 해학에 가치를 가지고 있어요. 알고 떠나면 더 재미난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안동으로 떠나는 문화 여행은 어떠신가요? [음원] Gymnopedies - 짐노페디 Love in Vietnam 정혁 -7月7夕 구름 저편의 약속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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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0
[문화PD] 오천원 지폐 속 그 곳, 오죽헌의 이야기
조선시대 뛰어난 유학자 율곡 이이와 그의 현모이자 훌륭한 문예인 신사임당이 태어난 집, 오죽헌을 소개한다. ㅡㅡㅡ 대 본 ㅡㅡㅡ 강원도 강릉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것으로 유명한 유서깊은 집이 있습니다. 뒤뜰에 줄기가 까마귀처럼 검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 오죽헌. 검은 대나무는 예부터 신성한 곳에만 뿌리를 내린다고 하여 특별히 여겨왔다고 합니다. 신사임당의 지조 높은 감성이 느껴지는 오죽헌의 건물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지어진 별당건물이며 당시의 모습을 아주 잘 간직하고 있는 대표적 주택입니다. 왼쪽 마루방은 율곡 선생이 6살까지 공부하던 방이며, 오른쪽 방은 1536년 신사임당이 용꿈을 꾸고 율곡 선생을 낳은 몽룡실 입니다. 율곡 이이는 조선 성리학을 탄생시킨 조선의 뛰어난 유학자로 오죽헌은 그의 업적이 빛을 낸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율곡 이이는 어머니인 신사임당에게 학문을 배워 13세에 과거에 응시하여 진사에 합격했으며, 이때부터 명성도 자자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그는 출세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었으므로 더욱 학문에만 정진하였고 벼슬을 하는 동안에도 이이는 줄곧 백성들이 마음 편히 잘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썼습니다. 이후 이이가 지은 유학 입문서인 [격몽요결], 유년기에 사용하던 벼루 등은 오죽헌 안의 율곡 기념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임당 작품으로는 채색 [초충도]와 수묵화, [초서], [전서] 등의 글씨가 전시돼 있습니다. 섬세한 붓질로 완성해낸 작품들 속 생명력은 까마득한 세월을 뛰어넘어 은은하게 빛나고 있는 듯합니다. 검은 대나무가 바람에 몸을 흔드는 소리와 함께 오죽헌은 이 곳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여러분께 전해줄 것입니다. 색다른 여행이 필요할 때, 한복 체험관에서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오죽헌부터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삶의 자취를 따라 걸으며 삶을 깊이 들여다보는 여유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음원 : Es Jammy Jams - Peacefully
나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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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문화PD] 공평동에서 만난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제목: 공평동에서 만난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한민족이 한반도에 자리를 잡은 이후로, 5000년간 많은 발전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 세계인들이 손꼽아 칭송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발명품이 있습니다. 바로 한글입니다. 지난 2020년 3월, 공평동에서는 모두를 놀라게 할 만한 엄청난 발굴이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그저 쇠붙이인줄만 알았던 조각들이 알고 보니 훈민정음 창제의 비밀의 열쇠인 금속활자들이었던 것이죠. 특히나 조선 전기, 다시 말해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할 당시의 동국정운식 표기가 반영된 금속활자는 오직 문헌으로만 전해지다가 이번 발굴을 통해 드디어 그 모습이 세상 밖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것은 600년 동안 전설로만 구전되던 유물이 사실은 실제로 존재하였음이 증명된 놀라운 사건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공평동에 가면 땅 속에 숨겨져 있었던 우리의 600여년에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사실 공평동은 이곳에 있었던 의금부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의금부는 조선의 사법기구를 담당하는 기관이었으며, 모든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였다고 해서 의금부가 있는 위치로써 공평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공평동은 조선시대의 주요 위치로써 자리하였기 때문에 600여 년에 걸친 역사가 층층이 쌓여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도시유적과 기억을 원래 위치에 전면적으로 보존하고자 결심하고,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을 조성하여 2018년 9월 12일 개관하였습니다. 이곳은 도심정비사업에서 발굴되는 매장문화재를 최대한 원 위치에 전면적으로 보존한다는 공평동 룰을 적용한 첫 사례이기도 한데요.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 가면 투명 유리바닥과 관람데크를 걸으면서 발 아래로 생생하게 펼쳐지는 16~17세기 건물 터와 골목길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수백여 년 간 사용된 골목길을 실제로 걸어보는 체험과, 가상현실(VR) 영상기기를 통해 그 당시 가옥 안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동화로와 거울 등 그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들을 총 1000여점 까지도 생생히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공평동에 가면 첨단기술과 세련된 문화 복원 방식 등을 통해 조선시대 한양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새로운 체험, 또는 잠자고 있는 고대의 유적을 만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 방문하여 조선시대 한양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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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문화PD] 우수영과 울돌목, 그 속에 숨겨진 역사의 한 페이지
명량대첩과 이순신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이미 영화로도 제작된 적이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하지만 정작 명량이 정확히 어디인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우수영과 울돌목, 그 속에서 마주하는 역사의 한 페이지는 해남 땅 끝 우수영과 울돌목을 방문하여 그 속에 숨겨진 역사적인 이야기를 꺼내보고, 우수영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대본----------------------------------------------------------------------- (인트로) 우리나라를 빛낸 수많은 위인들 중 여러분은 어떤 위인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단연 이순신 장군님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특히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죠? 조선 수군 열 세 척의 배로 일본 수군 133척을 물리친 명량 대첩! 그런데 여러분은 혹시 왜 명량이라는 이름이 붙었는 지 알고 계신가요? 영화로도 이미 제작 된 적이 있는 명량대첩과 울돌목, 과연 땅 끝 해남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요? 저는 19기 문화pd 김지원이고, 저희는 지금 우수영으로 떠나겠습니다. (타이틀 땅 끝에 숨겨진 이야기) 제가 도착한 곳은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에 위치한 우수영입니다. 우수영이라는 이름이 생소한데, 우수영은 조선시대에 붙여진 이름으로 왜구와 접촉이 극심한 전라도와 경상도에 한하여 수군 절도사가 상주하는 주진에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당시 한성에서 보아 각 도의 우편을 전담하는 주진을 우수영, 좌편을 전담하는 주진을 좌수영이라고 불렀습니다. 현재는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우수영에는 명량 대첩과 관련된 여러 시설물 및 유물들을 찾을 수 있는데,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건 문내면 동외리에 위치하는 보물 제 503호 조선시대 명량 대첩 기념비입니다. 앞 서 잠깐 설명 드린 것처럼, 정유재란이 발생했던 1597년 9월, 이순신 장군이 열 세 척의 배로 명량에서 왜선을 격파하였고 이 명량대첩비는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공을 기념하여 건립된 것입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시절, 명량 대첩 현장에 세워졌던 이 비석을 당시 일본 정부가 못 마땅히 여겨 서울 근정전으로 옮겼었고, 해방 이후 많은 사람들의 노력 끝에 1950년 명량대첩비는 해남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후 군과 주민들의 이전 운동을 바탕으로 2011년 동외리로 다시 옮길 수 있게 됐고, 명량 대첩비가 돌아오면서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충무사도 명량대첩비를 따라 함께 이전하게 됐습니다. 명량대첩비 뿐 만 아니라 충무사도 함께 이전되면서 해남 우수영 마을이 역사의 한 순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여전히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명량은 대체 어디인가?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반도와 진도 사이에는 해협이 하나 있는데, 이곳을 우린 울돌목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울돌목은 진도와 해남 반도를 사이에 두고 유리병의 목처럼 갑자기 좁아지는데 썰물 때 물을 따라 해벽에 부딪히면서 물살이 내는 소리가 마치 요란한 울음 소리 같이 들려서 울돌목을 명량으로 통용하기도 합니다. 현대에 와서는 해협 위로 해남과 진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건설 되었는데, 바로 해남과 진도를 연결하는 진도대교입니다. 진도대교를 포함해 우수영과 진도는 낙조가 아름답고 울돌목의 물살이 장관을 이루는 역사적 명승지로서의 가치와 지리적 특수성으로 관광지로 많이 개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도대교와 울돌목 옆에는 이렇게 위대했던 명량 대첩 해전사를 기념하는 기념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찾기 힘든 공간이지만, 이순신 장군에 대한 기억과 회상, 당시 분위기 명량 대첩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라 울돌목을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 들려보시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옛 말에 이런 말이 있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맞는 말입니다. 역사를 뒤로 한 채 앞으로만 나아가다보면 결국 어딘가에 부딪힐 수 밖에 없습니다.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 마을은 긴박했던 정유재란, 그리고 명량 대첩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 교과서의 한 페이지 같은 장소라 생각됩니다. 명량이라 이름 불리는 거센 물살을 가진 울돌목, 그리고 그 위를 지나가는 아름다운 진도대교, 마을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명량 대첩비와 충무사 그리고 다양한 관광지들까지. 땅의 끝을 마주하는 이곳 해남 우수영에서 우린 또 다른 장면이 시작을 마주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장면은 어쩌면 우리가 보지 못했던 그러나, 우리가 꼭 기억하고 오래오래 기록해야 할 소중한 역사의 한 장면이 아닐까요? 그 장면의 중심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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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6
[문화PD]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두어야 한다 -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제목: [문화PD]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 두어야 한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며 의미있는 문화탐방을 갖는다.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두어야 한다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의 말처럼 잊지말아야 할 역사를 직접 마주해본다. 자막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일본군 성노예를 주제로 세계 최초로 세워진 역사관 역사, 증언, 체험, 기록, 고발이라는 주제로 일본군 성노예제의 잔혹함을 보여준다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 두어야 한다자막 안녕하세요 강산입니다. 저는 지금 경기도 광주에 나와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꼭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곳은 일본군 성노예를 주제로 세계 최초로 세워진 역사관인데요. 바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입니다.내레이션 우리나라에는 아프지만 기억해야 할 역사가 있습니다. 1930년대부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까지 일본에 의해 자행된 일본군 성노예제에 대한 역사인데요.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 두어야 한다1991년 8월 최초로 실명으로 일본군 위안부피해 사실을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의 말씀인데요. 그 말씀이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의 건립 목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군은 1931년 만주사변을 시작으로 1937년 중일전쟁, 1947년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면서 한국 외 아시아 여성들을 일본 경찰들이 강제로 전쟁터로 끌고 가서 위안소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곳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는 역사, 증언, 체험, 기록, 고발이라는 주제로 일본군의위안부제도와 위안소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일본군 성노예제의 잔혹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일본의 사죄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세계 각지의 일본군 성노예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자막 우리의 가장 큰 두려움은 당시의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잊혀지는 것이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2021년. 광복 76주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29분의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존해 계신다고 합니다. 그들이 두렵지 않도록 우리는 그 역사를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서 강산이었습니다.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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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민주역사를 품은 3.15대로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인 도시. 3.15의거, 4.19혁명,부마민주항쟁, 6월항쟁 역사 흔적이 가득한 민주성지 마산 가득 울려퍼진 함성과 격렬한 시위 속 시민과 학생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가며 역사를 소개한다. ------------------------------------------------------ 많은 민주화 역사를 품은 하나의 길 3 . 1 5 대 로 독립운동, 민주화운동의 흔적을 따라 걸어본다 아주 오랜시간 동안 마산의 자유를 탄압하는데 이용된 헌병분견대 일제시대는 독립운동가를, 해방 후에는 민주화 인사들을 탄압한 아픈역사가 서린 곳 건물의 외관은 일제강점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취조실, 고문실 등 내부의 전시관 당시의 고통스러운 현장들이 묘사되어 있었다 3.1운동, 선조들을 기억하며 거리에 나서본다 일제시대를 지나자 독재시대 부정선에 맞선 민주화운동 3.15 의거, 젊은 학도들이 중심이 되어 시위를 벌였고 시위대가 가장 치열하게 투쟁했던 장소에 넋을 기리기 위한 기념탑이 건립되었다. 기념비에서 내려다 보이는 3.15의거 당시 총격을 복원한 담장 실탄은 무차별적으로 군중을 향했고, 탄흔자국들을 통해 당시의 격렬했던 참상을 볼 수 있었다 시위 중 행방불명 된 학생 김주열 열사가 눈에 최루탄이 박힌채로 돌과 철사에 묶여 바다에 내던져 졌고 주검으로 바다에 떠올랐다 시민들의 분노가 전국으로 번지게 되어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3.1의거, 3.15의거,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6월 민주항쟁 수많은 민주화 운동이 꽃핀 중심지 3.15대로 희생정신이 깃든 이 길을 걸으며, 민주역사의 길로 다시 기억해본다
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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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1차 티저 영상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1차 티저 영상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문화유산 다들 잘 아시는 것 같으면서도 사실 잘 모르십니다. 세계유산이 무엇인지, 세계기록유산이 무엇인지 어떤 가치를 인정받아서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었는지 사실 이 콘텐츠는요 진작 나왔어야 해요. 우리가 잘 몰랐던 유네스코 등재유산의 진정한 가치 딱, 딱, 딱! 200초만 투자하세요. 참고로 이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나옵니다. COMING SOON 올 연말,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이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찾아옵니다 https://www.culture.go.kr/index.do 에서 확인하세요!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유네스코 #유네스코등재유산 #한국 #최태성 #역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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