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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그날의 뜻 오늘의 사람들 상록수의 주인공 농촌계몽운동가 최용신을 아세요
여러분들에게 광복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저 80년 전 있었던 역사 속 사건에 머물지는 않았나요? 저희는 광복의 현대적 의미를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습니다. 80여년 전, 우리 국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도 일반 대중에 대한 교육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 믿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최용신 선생은 계몽운동가로서 두각을 드러낸 일제강점기의 여성이었습니다. 소설 (상록수)를 통해 널리 알려진 그녀의 삶을 조명하고, 오늘날에도 그 뜻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오늘날에도 광복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다음 저작물들은 공유마당 CC BY 정책에 따라 출처와 라이센스를 표기했습니다. 1. BLACK BOX-South Korea-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2. 국악연주곡_설날_대금-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3. 국악연주곡_홀로아리랑-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4. [최종]12월, 광화문 거리 교항곡-안수빈(무료) *CC BY 5. 한국의 미래-민지영(무료) *CC BY 6. 국악 배경음악 #140-주식회사 아이티앤 *CC BY - 사용 폰트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1. KBIZ한마음고딕체L 중소기업중앙회(무료) 2. 수성혜정체 수성구청(무료) 3. Pretendard SIL 오픈 폰트 라이선스 4. pln옥타곤 지우소프트(Adobe Font) #안산최용신기념관 #안산용신학교 #광복80주년 #문화PD 대본 00;00;07;00 - 00;00;15;26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00;00;15;26 - 00;00;20;22 1919년 3월 1일 조선인 대표 33인은 00;00;20;22 - 00;00;25;29 서울 탑골공원에 모여 조선의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00;00;25;29 - 00;00;28;29 그로부터 정확히 26년 뒤 00;00;28;29 - 00;00;32;15 조선은 일본의 강제 점령에서 벗어났고 00;00;32;15 - 00;00;37;17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로 홀로 섰습니다 00;00;37;17 - 00;00;42;12 그러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날의 대한민국 사회는 00;00;42;12 - 00;00;46;19 독립의 의미가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00;00;46;19 - 00;00;52;19 이제 광복은 우리와 상관이 없는 과거의 일이 된 것일까요 00;00;52;19 - 00;00;58;20 저희는 광복의 현대적 의미를 찾아보고자 여행을 떠났습니다 00;01;06;25 - 00;01;10;03 그렇게 도착한 곳은 경기도 안산 00;01;10;03 - 00;01;15;10 강산이 여덟 번 변할 시간이라던가요 00;01;15;10 - 00;01;20;12 독립운동 당시 조그만 농촌에 불과했던 이 고장은 00;01;20;12 - 00;01;24;03 이제는 어엿한 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00;01;27;11 - 00;01;31;07 모든 것이 변해 버린 듯한 도시의 한 켠엔 00;01;31;07 - 00;01;36;00 여전히 독립운동가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00;01;39;07 - 00;01;42;25 V5, 1 최용신 기념관은 2007년도 설립이 되었고요 00;01;42;25 - 00;01;47;03 오시는 분들한테 최용신 선생님의 업적이라든가 교육 활동이라든가 00;01;47;03 - 00;01;50;16 이런 것을 다방면에 걸쳐서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00;01;50;16 - 00;01;54;13 최용신 선생님의 고향은 원래 안산이 아니고 원산입니다 00;01;54;13 - 00;02;00;21 그곳에서 어린 시절에 학창 시절을 보내고 서울에 있는 협성신학교에 입학하시게 되거든요 00;02;00;21 - 00;02;07;24 그러다가 1931년도에 23살 나이에 YWCA의 파견교사로 이곳 안산에 오시게 됩니다 00;02;07;24 - 00;02;11;23 처음에 오셨을 때는 마을 사람들이 굉장히 부정적인 시선을 가졌다고 해요 00;02;11;23 - 00;02;17;01 왜냐하면 여자의 몸으로 어떻게 이런 험한 일을 할까 라고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00;02;17;01 - 00;02;23;03 하지만 선생님의 열정적인 헌신과 봉사 정신 이러한 것이 어우러져서 00;02;23;03 - 00;02;28;11 마을 사람들도 빨리 마음의 문을 열고 선생님과 친해졌다고 이야기하는데요 00;02;54;26 - 00;02;59;13 그때 당시 우리나라 인구 중에 90% 이상이 농민들이었고요 00;02;59;13 - 00;03;02;18 그중에서 80% 이상이 문맹이었다고 합니다 00;03;02;18 - 00;03;06;24 선생님께서는 이 문맹이 빨리 퇴치되어야지만 00;03;06;24 - 00;03;11;12 우리나라가 부강한 나라로 갈 수 있다고 해서 농촌계몽운동에 몸을 담으셨는데요 00;03;11;12 - 00;03;14;20 문맹 퇴치뿐만 아니라 선생님은 이곳에 오셔서 00;03;14;20 - 00;03;19;05 여성 인권 교육이라든가 빈민구제 이런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셨습니다 00;03;26;14 - 00;03;30;27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강습활동을 열심히 하시다가 00;03;30;27 - 00;03;37;26 1935년 1월에 안타깝게 수업 시간에 쓰러지셔서 돌아가시게 되는데요 00;03;37;26 - 00;03;41;05 그런데 이때만 해도 선생님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어요 00;03;41;05 - 00;03;46;28 최용신 선생님이 널리 알려지게 된 배경은 아무래도 상록수 소설 책을 빼놓을 수가 없고요 00;03;46;28 - 00;03;50;10 선생님께서 너무나 안타깝게 일찍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으니까 00;03;50;10 - 00;03;54;24 그냥 보내면 너무 안타깝다고 해서 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르자고 이야기하십니다 00;03;54;24 - 00;04;00;02 그래서 그때 당시 각 신문사나 잡지사에 선생님의 일대기가 다 실리게 돼요 00;04;00;02 - 00;04;02;27 상록수의 저자인 심훈이 너무 널리 알려져 있잖아요 00;04;02;27 - 00;04;10;14 그분께서 최용신 선생님의 그 일대기가 실린 신문 기사를 보고 선생님을 모티브로 해서 소설을 쓰시게 되셨고요 00;04;23;02 - 00;04;30;01 흔히들 관람객들이 왔을 때도 독립운동가그러면 안중근 의사나 유관순 열사를 가장 많이 꼽으세요 00;04;30;01 - 00;04;38;04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물론 그러한 분들도 중요하지만 교육만이 우리나라가 살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00;04;38;04 - 00;04;40;17 그래서 문맹퇴치운동에 앞장을 서셨고요 00;04;40;17 - 00;04;44;26 나중에 인정을 받아서 독립운동가로 추서가 되셨죠 00;04;45;22 - 00;04;51;04 최용신 선생께서 희생하며 교육의 불을 지핀 도시 안산 00;04;51;04 - 00;04;58;09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명실상부한 최대 다문화 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00;04;58;09 - 00;05;02;28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머문 장소에 외국인이라 00;05;02;28 - 00;05;09;10 그렇다면 이제 그녀의 민족정신은 사라지고 만 것일까요 00;05;10;17 - 00;05;15;09 시대 상황은 바뀌었지만 그 근본적인 맥락은 저는 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00;05;15;09 - 00;05;21;11 그러니까 최용신 선생님이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독립운동, 문맹퇴치운동이라고 했지만 00;05;21;11 - 00;05;24;06 그 밑바탕에는 인간애가 있다고 봅니다 00;05;24;06 - 00;05;30;26 이론적인 것으로는 저는 진정한 다문화 사회라고 보지 않거든요 00;05;30;26 - 00;05;37;17 국적을 가리지 않고 인종을 가리지 않고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이 모든 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00;05;37;17 - 00;05;40;06 그게 교육의 본질이 돼야 된다고 보고 00;05;40;06 - 00;05;49;19 그렇다면 최용신 선생님이 하셨던 그런 일이나 지금 우리가 용신학교에서 하고자 하는 일이나 00;05;49;19 - 00;05;53;22 큰 밑바탕의 맥락은 일치한다고 보고요 00;05;53;22 - 00;05;58;08 안산용신학교는 안산 다문화거리의 중심 00;05;58;08 - 00;06;02;12 일명 만남의 광장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00;06;02;12 - 00;06;09;23 1987년에 안산중앙실업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한 이곳은 00;06;09;23 - 00;06;17;12 초창기 일하는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야간학교, 즉 야학으로 시작했습니다 00;06;17;12 - 00;06;22;15 이후 교육 대상을 성인과 외국인까지 확장하며 00;06;22;15 - 00;06;27;25 지역의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최용신 선생의 이름을 본떠 00;06;27;25 - 00;06;31;05 안산용신학교로 개칭했습니다 00;06;32;02 - 00;06;38;01 용신학교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00;06;38;01 - 00;06;46;29 내국인 학생들에게는 문해교육 그리고 중등 과정까지 학력 보완교육을 하고 있어요 00;06;46;29 - 00;06;52;28 그래서 같은 학교에서 어떻게 보면 두 부류의 학습자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00;06;52;28 - 00;06;59;16 이들을 같이 만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00;06;59;16 - 00;07;08;22 직접 같이 만나서 상호 작용을 하면 다문화감수성이 굉장히 높아진다는 연구 논문이 있습니다 00;07;08;22 - 00;07;18;28 저는 이런 활동을 통해서 그 연구 논문이 참이라는 것을 항상 검증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고요 00;07;18;28 - 00;07;28;16 예를 들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기 나라말로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예쁘게 쓰라고 하면 00;07;28;16 - 00;07;33;08 글씨만 쓰는 게 아닙니다 자기 나라의 국기도 그리는 근로자 있고요 00;07;33;08 - 00;07;38;03 아주 유명한 관광지 그런 것도 같이 그리면서 00;07;38;03 - 00;07;41;27 굉장히 정성스럽게 글을 쓰는 걸 볼 수 있어요 00;07;41;27 - 00;07;49;06 자기의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갖게 해주는 것 우리가 그것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중요하구나 00;07;49;06 - 00;07;52;27 내국인 학습자들도 신기한 듯이 보면서 00;07;52;27 - 00;08;00;06 아, 우리와 다른 문자가 있고 우리와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00;08;01;02 - 00;08;06;27 이날은 마침 이번 차시 한국어 수업이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00;08;06;27 - 00;08;09;19 수업에서는 한국어뿐 아니라 00;08;09;19 - 00;08;14;07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00;08;14;07 - 00;08;18;05 약 3년 전 한국에 온 임올렉 씨 00;08;18;05 - 00;08;21;25 그에게 한국 생활은 어땠는지 물었습니다 00;08;21;25 - 00;08;24;29 안녕하세요 임올렉이라고 해요 00;08;24;29 - 00;08;28;17 제가 러시아에서 왔어요 00;08;28;17 - 00;08;31;14 2년 7개월 됐어요 00;08;31;14 - 00;08;35;19 지금 공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00;08;35;19 - 00;08;38;16 염료를 팔고 00;08;38;16 - 00;08;43;14 지게차를 타고 제품을 받아요 00;08;43;14 - 00;08;45;23 지게차 면허는 어떻게 따셨나요 00;08;45;23 - 00;08;52;14 처음에는 러시아 면허증을 한국 면허증으로 바꿨어요 00;08;52;14 - 00;08;56;04 1종 면허증 시험을 봤어요 00;08;56;04 - 00;09;02;18 합격한 다음에 1종 면허증 받았어요 00;09;02;18 - 00;09;04;27 한국에서 일하는 게 힘들진 않나요 00;09;04;27 - 00;09;08;16 당연하죠 힘들어요 00;09;08;16 - 00;09;11;25 한국 사람들이 빨리빨리 말하면 00;09;17;11 - 00;09;20;24 이해하기가 좀 어려워요 00;09;20;24 - 00;09;26;28 근데 여기 우리 공장에서 상사들이 너무 좋아서 00;09;26;28 - 00;09;29;28 적응하는 거 빨리해요 00;09;31;24 - 00;09;33;26 (누군가를 발견한 올렉 씨) 00;09;33;26 - 00;09;38;12 (든든한 지원군 교장선생님 등장) 00;09;41;08 - 00;09;47;10 교장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00;09;47;10 - 00;09;48;04 이런 것도 찍어요? 00;09;48;04 - 00;09;49;08 먹방! 00;09;49;08 - 00;09;52;00 이거, 다 찍어야 돼요 00;09;52;00 - 00;09;54;25 선생님 이런 거 말 안 했어요 00;09;56;15 - 00;09;58;26 왜 말 안 했어요? 00;09;59;11 - 00;10;02;19 주말에는 수업 없으면 뭐 해요 00;10;02;19 - 00;10;03;25 수업이 없으면 00;10;05;03 - 00;10;07;21 딸이랑 같이 바닷가에 갈 거예요 00;10;07;21 - 00;10;08;29 딸은 나이가 어떻게 돼요 00;10;08;29 - 00;10;10;11 여덟 살 00;10;10;11 - 00;10;16;26 발음이 한국 사람처럼 들려요 00;10;16;26 - 00;10;19;17 알고 보니 딸바보였던 올렉 씨 00;10;19;17 - 00;10;24;06 여느 아빠들처럼 한참을 딸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00;10;26;01 - 00;10;28;01 식사도 마쳤겠다 00;10;28;01 - 00;10;31;24 이제 최용신 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00;10;32;16 - 00;10;37;01 최용신 기념관에 오신 것을 너무나 환영합니다 00;10;37;01 - 00;10;39;23 저는 이곳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00;10;39;23 - 00;10;44;27 안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장은정입니다 00;10;44;27 - 00;10;47;20 일제 강점기라고 들어보셨나요 00;10;47;20 - 00;10;56;23 그 당시 조선이 일본에 주권을 빼앗겨서 식민지 생활을 하였던 그 시대거든요 00;10;56;23 - 00;10;58;12 제가 사할린에서 왔어요 00;10;58;12 - 00;11;00;22 그래서 이것 알고 있어요 00;11;02;22 - 00;11;10;04 러시아에서 고려인으로 지냈던 그는 관람 내내 가슴이 아팠다고 합니다 00;11;10;04 - 00;11;16;05 최용신 선생의 생애에서 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00;11;17;24 - 00;11;21;14 최용신기념관 관람은 어떠셨어요 00;11;21;14 - 00;11;24;14 V5, 1 이야기를 들으면서 슬펐어요 00;11;24;14 - 00;11;31;28 왜냐하면 그때 밥 없고, 돈 없고 00;11;31;28 - 00;11;34;24 일본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어요 00;11;34;24 - 00;11;38;14 최용신 선생님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00;11;38;14 - 00;11;41;03 아니요 처음 들었어요 00;11;41;03 - 00;11;45;11 이제 알아요 대단해요 00;11;45;11 - 00;11;53;20 그 어려운 시대에 학교를 만들고 한글 가르치셨다는 게 대단해요 00;11;53;20 - 00;11;58;17 근데 일찍 돌아가셔서 좀 속상해요 00;11;58;17 - 00;12;01;05 제가 사할린에서 왔어요 00;12;01;05 - 00;12;06;19 우리도 8월 15일이 특별한 날이에요 00;12;06;19 - 00;12;14;29 절하고 했는데 (왜 그렇게 하는지) 몰랐어요 그런데 이제 알게 됐어요 00;12;14;29 - 00;12;19;12 재미있고, 슬퍼요 00;12;19;13 - 00;12;24;00 오는 8월 15일에 뭐 하고 싶으세요 00;12;24;00 - 00;12;30;27 여기 와서 (최용신 선생 일대기를 그린) 영화를 볼 수 있을 거예요 00;12;30;27 - 00;12;37;03 V5, 1 친구랑 같이 여기 영화 보러 올 거예요 00;12;38;18 - 00;12;45;06 최용신 선생님의 민족정신은 다문화인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는 건가요 00;12;45;06 - 00;12;47;13 아뇨 당연히 해당 사항이 있습니다 00;12;47;13 - 00;12;50;17 왜냐하면 최용신 선생님이 농촌계몽운동을 하고 00;12;50;17 - 00;12;55;28 교육활동을 하고 민족정신을 이야기했던 것은, 애국심을 이야기했던 것은 00;12;55;28 - 00;12;59;06 강자들을 위한 게 아니고 약자들을 위한 거였거든요 00;12;59;06 - 00;13;05;14 안산은 진짜 다문화 도시잖아요 거대한 다문화 도시라고 해도 진짜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00;13;05;14 - 00;13;08;25 이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긴 하지만 00;13;08;25 - 00;13;13;26 아직도 한글을 몰라서 소통을 못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어려움을 겪고 있거든요 00;13;13;26 - 00;13;19;08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최용신 선생님처럼 교육활동을 펼친다면 00;13;19;08 - 00;13;24;12 같이 어우러지고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그런 단계까지 가지 않을까 00;13;24;12 - 00;13;32;01 우리는 보통 다문화 사회라고 할 때 인종으로 구별을 하거나 국적으로 구별을 하죠 그런데 00;13;32;01 - 00;13;35;24 우리가 그냥 살아가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00;13;35;24 - 00;13;39;29 인종이나 국적 같은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00;13;39;29 - 00;13;41;27 그리고 다문화 사회라는 것이 00;13;41;27 - 00;13;48;17 다양한 문화와 인종의 사람들이 그냥 물리적으로 병존하는 것이 아니라 00;13;48;17 - 00;13;52;07 이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00;13;52;07 - 00;13;57;05 화학적인 작용이 일어나는 게 진정한 다문화 사회라고 봅니다 00;14;01;13 - 00;14;06;25 소나무나 향나무 같은 경우에는 사철 푸르러어요 00;14;06;25 - 00;14;10;15 이런 푸른나무를 상록수라고 해요 00;14;10;15 - 00;14;13;08 책 제목이 아까 뭐라고 했죠 00;14;13;08 - 00;14;15;19 책 제목도 상록수였죠 00;14;15;19 - 00;14;21;16 선생님이 일제 강점기 일본의 탄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00;14;21;16 - 00;14;24;12 굉장히 어렵고 힘들게 살았잖아요 00;14;24;12 - 00;14;28;04 거기에도 굴하지 않는 변하지 않는 마음 00;14;28;04 - 00;14;33;03 그런 마음이 바로 상록수 정신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00;14;36;05 - 00;14;41;07 우리 조상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독립의 본질은 00;14;41;07 - 00;14;46;21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었을 것입니다 00;14;46;21 - 00;14;50;16 수십 년이 흐른 현대 사회에서도 00;14;50;16 - 00;14;55;28 누군가는 여전히 억압 속에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00;14;55;28 - 00;15;00;10 최용신 선생께서 현대 사회를 마주하셨다면 00;15;00;10 - 00;15;05;00 바로 그들을 위해 헌신하지 않으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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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이게 실화라고... 삼일절에 아기 낳았다가 독립운동을 전 세계에 퍼뜨린 어느 미국인 역대급 스토리, 결말포함 4분 몰아보기
3.1절, 서울에서 한 미국인 기자의 가족이 겪은 놀라운 실화...! 그의 이야기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했고, 그가 남긴 집 딜쿠샤(기쁜 마음의 궁전)는 지금도 서울 사직동 언덕 위에 조용히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제 추방, 구두에 숨겨진 선언서, 돌아오고 싶었던 땅, 그리고 그가 끝내 묻힌 자리까지... 이 4분짜리 영상 하나로, 잊혀졌던 실화가 다시 살아납니다. #광복절 #딜쿠샤 #실화다큐 #서울 #명소 #몰아보기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Lance Conrad - Waiting and Hoping Yaniv Hayoun - I Hope Brianna Tam - Pursuit Starluxe - Lift Babies - Baby Sobbing Uncontrollably Historical Army - Rifle Gunshot, Single Shots Bullpup Firearms - Enfield L85, Cocking Gun, Loading Electric Typewriter - Write, Medium speed, Aggressive, Room Brazil Crowds - Demonstration Voices, Shouts, Applause, Chants, Sao Paulo Steps Hardwood - Dress Shoes, Jumping, Landing Elegant Footsteps - Dress Shoes, Scuffing, Dirt Steps Carpet - Sandals Running Foley, male breath, fast and slow, variation continuous Traps and Cages - Prison Cell Door Beautiful Birds - Aves Ambience in Nature - 사용 폰트 부크크 명조체 (주)부크크(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Bodoni 72 Smallcaps ITC / Apple (상업적 사용 가능) Bodoni 72 Oldstyle ITC / Apple (상업적 사용 가능) Apple SD 산돌고딕 Neo Apple (Apple 기기 사용자 상업비상업 사용 가능) Y이드스트릿체 (주)케이티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Sandoll 백종열필 산돌커뮤니케이션 (일반 디자인 상업적 사용 가능) G마켓 산스 TTF (주)이베이코리아 / G마켓 (상업적 사용 가능)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ElevenLabs, Midjourney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서울역사박물관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딜쿠샤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기억하시나요.조선을 사랑한 미국인 이야기. 하지만 그 이야기보다 더 놀라운 현실이 지금 서울 한복판에 남아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이곳은 딜쿠샤. 1923년, 서울 사직동 언덕 위에 미국인 기자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가 지은 붉은 벽돌집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의 이름을 붙였지요. 이 집은, 한 외국인이 조선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역사의 증거입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탄생한 한 미국인 아기와 구두 덕분에, 진실이 알려질 수 있었지요. 1919년 3월 1일, 서울 거리에는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이 터져 나옵니다. 같은 시각,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서울에 특파원으로 온 미국인 기자 앨버트 테일러의 아들, 브루스 테일러였습니다. 그리고 곧, 병원에 일본 헌병이 들이닥칩니다. 간호사는 황급히 메리에게 다가와 그녀의 이불 밑에 종이 뭉치를 숨겼습니다. 곧 이어 병문안을 온 앨버트가 아기를 안아올리자 떨어진 종이. 그것은 세브란스병원에서 몰래 인쇄했던 독립선언서였습니다. 그날 밤, 앨버트의 동생은 조선을 떠났습니다. 구두 뒷축에는, 독립선언서 사본과 형이 쓴 영문 기사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독립 운동에 관한 내용이 미국에 전해지게 되었고, 이로써 조선의 독립운동은 세계에 처음 알려졌습니다. 이후 테일러는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었고, 조선에서 강제 추방당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테일러는 조선을 잊지 못했습니다. 1948년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유해는 유언에 따라 서울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그는 끝내,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이 땅에 묻혔습니다. 딜쿠샤는 오랜 세월 동안 잊혀졌습니다. 그럼에도 방치된 채 남아 사람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었습니다. 2021년, 서울역사박물관이 복원 과정을 마치며 펜으로 지킨 집 딜쿠샤는 다시 시민들에게 열렸습니다. 국경을 넘어, 언어를 넘어 자유를 위해 펜을 든 이방인의 마음은 지금도 이 집에 조용히 남아 있습니다. 그 집의 이름은 딜쿠샤. 기쁜 마음의 궁전. 그곳은, 진실을 전하고 사랑한 땅에 끝내 돌아온 한 사람의 기록입니다. 오늘, 당신의 딜쿠샤는 어디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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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의 길, 오늘의 나
80년 전 그날, 오늘 우리가 걷는 이유 1919년의 봄, 아우내 장터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의 외침. 그 중심에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작은 생가에서 시작된 저항은 지금도 천안의 땅 위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 영상은 유관순 열사 생가, 기념관부터 아우내 장터, 독립기념관까지 현재 살아가는 우리가 천안 곳곳에 남겨진 과거 독립운동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 사용 음원 본 콘텐츠는 공유 마당의 기증 저작물에 따라 [공유마 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304489menuNo=200020#self 저작권자: 소향 외 11]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공유 마당의 CC BY 라이선스에 따라 [공유마 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048780menuNo=200020 저작 권자: 임다솔]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 사용 폰트 조선100년체 - 조선일보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선스 정책 확인 완 료) 부크크 명조 - (주)부크크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선스 정책 확인 완 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VOLI의 AI보이스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독립기념관과 천안 사적관리소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 니다 대본 00;00;01;05 - 00;00;03;05우리의 시간이 멈췄던 날00;00;04;00 - 00;00;05;49한(恨) 맺힌 침묵을 깨고00;00;09;32 - 00;00;11;29울려퍼졌던 한(一) 목소리00;00;13;05 - 00;00;14;53대한독립만세!00;00;16;03 - 00;00;18;11우리는 그들의 목소리를 따라00;00;18;36 - 00;00;19;48오늘을 걷습니다00;00;30;19 - 00;00;32;36그들이 외친 독립을 기념하는 곳00;00;33;17 - 00;00;34;44독립기념관입니다.00;00;39;12 - 00;00;41;10나라를 수호하려는 결의와00;00;44;04 - 00;00;45;29피로 지켜낸 태극기00;00;48;02 - 00;00;50;051919년 3월 1일00;00;50;40 - 00;00;52;47모두가 한 마음 한(韓) 뜻으로00;00;53;16 - 00;00;54;59독립을 말하고 있었습니다.00;01;16;25 - 00;01;18;22그날의 현장 한가운데에00;01;18;41 - 00;01;20;34한 소녀도 있었습니다.00;01;25;30 - 00;01;28;16유관순은 그날의 한 뜻을 이어받아00;01;29;59 - 00;01;31;39병천의 작은 집에서00;01;32;19 - 00;01;35;19거대한 저항을 준비했습니다.00;01;37;55 - 00;01;40;55열여섯, 어린 소녀의 저항은00;01;42;10 - 00;01;45;10나라를 빼앗긴 서러움이자00;01;45;22 - 00;01;48;22그녀가 문을 나서게 했던 원천이고00;01;51;11 - 00;01;53;11독립 열사의 길이었습니다.00;01;57;19 - 00;01;59;241919년 4월 1일00;02;04;36 - 00;02;06;55유관순과 3천 군중의 외침00;02;07;35 - 00;02;09;14대한독립만세!00;02;09;56 - 00;02;11;38대한독립만세!00;02;12;12 - 00;02;13;07만세!00;02;13;38 - 00;02;14;33만세!00;02;15;37 - 00;02;18;37두려움보다 절박함이 앞섰던 그 순간00;02;19;31 - 00;02;23;14유관순은 그 함성에 한복판에 서 있었습니다.00;02;24;45 - 00;02;28;44그날의 소리는 오늘도 이곳을 스쳐 갑니다.00;02;29;40 - 00;02;32;52보이지 않아도 들리는 기억 속 그날처럼00;02;36;15 - 00;02;38;20이제 그들의 곁에 휘날리는00;02;38;20 - 00;02;41;21태극기는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습니다.00;02;45;51 - 00;02;46;53유관순00;02;48;37 - 00;02;50;02순국자를 추모하며00;02;52;05 - 00;02;54;40그들의 이름을 마음 깊이 새깁니다.00;02;59;20 - 00;03;02;24그들이 있었기에 피어날 수 있었던 우리가00;03;03;00 - 00;03;04;33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니까00;03;28;18 - 00;03;30;54그들의 영을 위로하는 추모의 자리에서00;03;33;09 - 00;03;34;57우리는 굳게 다짐합니다.00;03;38;22 - 00;03;39;59피땀으로 지켜00;03;39;59 - 00;03;44;17이 터전을 물려주신 가신 임들의 고마움을 되새겨00;03;44;17 - 00;03;45;24겨레여00;03;45;24 - 00;03;47;06이 나라를 길이 빛내자00;03;50;52 - 00;03;53;07독립 열사의 희생이 이뤄낸 광복00;03;54;37 - 00;03;56;53우리의 다짐으로 지켜낸 80년00;03;58;36 - 00;03;59;09오늘00;03;59;46 - 00;04;02;17우리의 시간은 계속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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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묻히지 못한 영웅, 독립의 기억을 걷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날의 자유는 단 하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름 없이, 얼굴 없이 싸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만든 결실입니다. 서울 한복판, 조용한 공원 안에 남겨진 기억의 장소, 효창공원. 이곳에는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세 의사의 묘역과 함께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그날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지금, 묻힌 역사를 다시 마주합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 menuNo=200020wrtSn=13316936), 작성자:(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저작자표시 4.0에 따라 [주식회사 아이티앤 (https://gongu.copyright.or.kr/gongu/authr/authr/viewWrtrPage.do? menuNo=200186authrSn=70197), 작성자:(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공저작물을 이 용하였습니다.(https://gongu.copyright.or.kr/gongu/authr/authr/viewWrtrPage.do? menuNo=200186authrSn=70197), 작성자:OOO]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의 공공저작 물을 이용하였습니다.에 따라 [주식회사 아이티앤 (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355229menuNo=200020), 작성자:주식회사 아이티앤]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설화, 기증 박세임, 공유마당, CC BY - 사용 폰트 AppleGothic - apple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의 나레이션은 생성형 AI elevenlabs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한국정책방송원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셀수스협동조합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효창공원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00:00:08:18 - 00:00:11:05 1945년 8월 15일, 00:00:11:05 - 00:00:14:00 대한민국은 광복을 맞이했다. 00:00:14:15 - 00:00:17:23 광복은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는 일이었다. 00:00:18:29 - 00:00:24:09 되찾은 땅에 스스로의 이름을 다시 새기는 일이기도 했다. 00:00:24:14 - 00:00:26:16 우리는 광복을 기억하지만, 00:00:27:05 - 00:00:30:02 그 날을 기념하고 있는지는 돌아봐야 한다. 00:00:30:23 - 00:00:33:22 베란다에 걸린 태극기는 점점 사라지고, 00:00:33:22 - 00:00:38:00 역사의 의미는 일상 속에 조금씩 묻히고 있다. 00:00:39:12 - 00:00:40:28 2025년 00:00:40:28 - 00:00:43:14 올해는 광복80주년이다. 00:00:44:07 - 00:00:47:28 그러나 광복은 단 하루, 한 순간의 결실이 아니었다. 00:00:49:11 - 00:00:51:12 서울 효창공원 00:00:51:12 - 00:00:53:01 이 조용한 공간에는 00:00:53:01 - 00:00:56:15 아직도 그날의 이야기가 남아있다. 00:01:00:27 - 00:01:05:13 1989년, 사적 제 330호로 지정된 이곳은 00:01:06:00 - 00:01:10:08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유해를 모신 곳이다. 00:01:10:15 - 00:01:13:15 그 중심에는 삼의사 묘가 있다. 00:01:13:27 - 00:01:18:04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00:01:18:04 - 00:01:20:28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모셔온 00:01:20:28 - 00:01:23:28 항일투쟁의 상징이 된 세 사람이다. 00:01:26:23 - 00:01:29:29 이봉창 의사는 서울 용산에서 태어나 00:01:29:29 - 00:01:35:27 1931년 상하이로 건너가 한인애국단에 가입했다. 00:01:35:27 - 00:01:40:21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구 선생과 함께 일왕을 암살하려 했고, 00:01:41:14 - 00:01:43:23 1932년 1월 8일, 00:01:43:23 - 00:01:48:03 동경 사쿠라다문에서 히로히토를 향해 폭탄을 던졌다. 00:01:48:29 - 00:01:51:11 비록 명중하지는 못했지만, 00:01:51:11 - 00:01:55:12 그 거사는 일본 내 조선인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00:01:56:15 - 00:01:59:27 그는 체포되어 같은 해 10월 10일 순국했다. 00:02:01:11 - 00:02:04:23 윤봉길 의사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00:02:04:23 - 00:02:08:00 31 운동 이후 농촌 계몽운동에 힘쓰다가 00:02:08:00 - 00:02:11:17 1930년 망명길에 올랐다. 00:02:11:17 - 00:02:16:00 상하이에서 김구 선생을 만나 한인애국단에 가입했고, 00:02:16:00 - 00:02:20:15 1932년 4월 29일,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00:02:20:15 - 00:02:26:29 일본의 전승기념식 현장에서 폭탄을 던져 주요 인사들을 살상했다. 00:02:26:29 - 00:02:28:21 그는 거사 당일 체포되어, 00:02:28:21 - 00:02:32:02 12월 19일 가나자와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00:02:34:26 - 00:02:37:21 백정기 의사는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00:02:37:21 - 00:02:43:02 31 운동 후 상하이로 건너가 무정부주의자연맹에 가입했다. 00:02:43:10 - 00:02:48:29 노동운동과 항일활동에 참여하며 일본의 주요 시설을 타격하고 00:02:48:29 - 00:02:51:19 친일파를 처단하는 데 힘썼다. 00:02:51:26 - 00:02:57:25 1933년 일본 공사 아리요시를 암살하려다 실패해 체포됐다. 00:02:58:14 - 00:03:02:03 일본법원에서 무기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00:03:02:03 - 00:03:04:14 같은 해 6월 5일 순국했다. 00:03:05:17 - 00:03:07:18 이들의 용기와 희생 00:03:07:18 - 00:03:12:04 그리고 수많은 이름없는 독립운동가들의 노력 끝에 00:03:12:04 - 00:03:15:27 1945년, 우리는 해방을 맞이했다. 00:03:16:09 - 00:03:21:00 한편 효창공원 자체도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00:03:21:20 - 00:03:27:04 이곳은 원래 조선 왕실의 묘역, 효창원이었다. 00:03:27:04 - 00:03:32:08 1894년, 청일전쟁 직전 일본군이 불법 주둔하면서 00:03:32:08 - 00:03:35:14 그 가치와 의미는 훼손되기 시작했다. 00:03:35:22 - 00:03:40:13 1921년, 일제는 이곳을 골프장으로 만들었다. 00:03:41:07 - 00:03:45:02 그렇게 효창원은 역사성과 규모를 잃고, 00:03:45:02 - 00:03:47:18 지금의 효창공원으로 남게 되었다. 00:03:47:18 - 00:03:53:29 그러나 백범 김구 선생은 이곳에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심었다. 00:03:53:29 - 00:03:56:10 폐허 위에 피어난 묘역. 00:03:56:10 - 00:03:59:13 이곳은 다시 기억의 장소가 되었다. 00:04:00:00 - 00:04:00:18 그리고 00:04:01:18 - 00:04:06:02 삼의사 묘 옆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한 분의 자리가 있다. 00:04:06:24 - 00:04:08:17 안중근 의사. 00:04:08:17 - 00:04:10:28 1910년 3월 26일, 00:04:10:28 - 00:04:13:28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 그는, 00:04:13:28 - 00:04:18:26 언젠가 고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묘에 모셔졌다. 00:04:19:11 - 00:04:22:11 사형을 앞두고 그는 동생들에게 말했다. 00:04:22:28 - 00:04:25:25 내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었다가, 00:04:25:25 - 00:04:28:24 조국이 독립하면 고국으로 옮겨다오. 00:04:29:07 - 00:04:31:20 그러나 일본은 그의 무덤이 00:04:31:20 - 00:04:34:08 독립운동의 성지가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00:04:34:24 - 00:04:38:17 유해는 인도 되지 않았고, 위치에 대한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 00:04:39:14 - 00:04:42:14 그의 유해는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00:04:43:25 - 00:04:46:20 의열사를 매일같이 청소하며 가꾸는 분께 00:04:47:02 - 00:04:50:12 안중근 의사의 가묘에 대해 물었다. 00:04:51:04 - 00:04:54:10 안중근 의사 분은 가묘라고 하던데... 00:04:53:07 - 00:04:54:10 맞아요. 가묘 맞아요. 00:04:54:10 - 00:04:55:01 아하... 00:04:55:01 - 00:04:57:02 다른 분들은 다 유해가 계시고, 00:04:56:16 - 00:04:57:02 네. 00:04:57:02 - 00:04:59:09 안중근 의사님은 가묘에요. 유해를 못 찾았잖아. 00:04:59:07 - 00:04:59:23 아하 네. 00:05:00:00 - 00:05:01:00 못 찾았잖아. 00:05:01:00 - 00:05:02:14 실제로 못 찾았어. 00:05:03:17 - 00:05:06:04 근데 왜 아무도 모르는지 모르겠어. 00:05:06:04 - 00:05:07:15 안타까워. 00:05:06:04 - 00:05:06:20 그니까요. 00:05:07:15 - 00:05:11:21 그 당시에 어쨌든 간에, 어떻게 해서라도 그거를... 00:05:13:03 - 00:05:15:09 그의 말끝에 맺힌 안타까움은, 00:05:15:09 - 00:05:18:24 우리가 잊고 지낸 시간에 대한 질문이기도 했다. 00:05:19:16 - 00:05:23:21 1945년, 우리는 나라를 되찾았다. 00:05:24:12 - 00:05:27:19 그러나 지금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00:05:27:19 - 00:05:31:15 그날의 의미와 희생을 잊지 않는 마음이다. 00:05:31:15 - 00:05:34:15 효창공원은 오늘도 묻고 있다. 00:05:36:00 - 00:05:39:05 지금의 자유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00:05:39:24 - 00:05:41:26 광복 80주년. 00:05:41:26 - 00:05:45:24 우리가 누리는 오늘은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져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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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단재의 발자취를 따라
고지 사항 사용음원: 한국저작권위원회-임다솔의 우리네 소리를 듣다 은 CC BY라이선스로 제공됩니다. 사용폰트 : 고운바탕 ,에스코어드림, 굴림-Regular, KoPubWorld 바탕체-Medium, Noto Sans KR-Regular 사용 생성형 AI :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Kling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단재신채호생가지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바쁜 일상 속.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인물이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대전 중구 어남동 이곳은 단재 신채호가 1880년 태어난 생가지이다.독립운동가, 역사학자, 사상가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신채호 그의 유년시절은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신채호는 조부인 신성우로부터 유학교육을 받게 되었는데요. 손자인 신채호에게 6살 때부터 한학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유학교육을 시켰고, 그래서 이미 10세 전으로 신채호가 통감절요나 사서삼경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시경, 서경, 역경을 이미 다 섭렵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신씨 가문의 대단한 천재가 났다. (라는) 소문들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생가지 인근에는 홍보관이 있다. 이곳에는 신채호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하고 있다. 제가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박물관도 다니곤 하거든요.근데 집 주변에 신채호 선생님 생가지가 있다고 해서 관람 차 방문했습니다. Q.신채호를 어떤 인물로 알고 있는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라고 알고 있어요. 1910년 일제 강점기 이후 신채호는 해외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독립전쟁을 강조하는 독립운동을 강력히 추진하였으며, 1922년 의열단의 행동강령 조선혁명선언문을 작성하였다. 조선혁명선언문에서 신채호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무엇이었을까? 한마디로 줄여서 대답을 한다면, 폭력혁명으로 속박상태에 있는 식민지 상태를 벗어나야 된다 라는 것이었고요. 이런 폭력 투쟁론을 통해서, 제국주의 식민지 경영을 비판하고 그걸 통해서 모두가 자유로운 상태, 모두가 창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상태 그런 상태를 성취해야 된다. (라는 것을)주장을 했던 것입니다. 1936년 신채호는 조국의 독립을 보지못한 채, 뤼순감옥에서 순국하였다. 신채호 선생이 광복 이후 생가로 돌아왔다면 어떨까? 생가지 보고 엄청 놀라시지 않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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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LA/해외문화PD] 세종탄신 620주년 기념 학술대회
Hangeul Forum (UCLA) 2017년 5월 9일 화요일, LA한국문화원과 국립한글박물관은 UCLA 동아시아 도서관에서 세종탄신 620주년을 기념하는 ‘미국 학자가 바라본 한글 창제의 의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To commemorate the 620th birthday of King Sejong the Great, the Korean Cultural Center Los Angeles and National Hangeul Museum collaborated to host an academic conference “King Sejong’s Invention of Hangeul: In the Perspective of US Scholars” at UCLA’s Charles E. Young Research Library on Tuesday, May 9, 2017. 이번 컨퍼런스는 김낙중 LA한국문화원장의 인사말, 김철민 관장의 국립한글박물관 소개에 이어 존던컨 UCLA교수의 연설, 손성옥 차드 워커 교수의 발표 그리고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The conference was started by Nakjung Kim director of KCCLA. And include Chulmin Kim (Director of National Hangeul Museum), John Duncan (Director of UCLA Center for Korean Studies), Sung-Ock Sohn (Professor at UCLA), Chad Walker (USC PhD Candidate), Seonkyung Jeon (Ph.D. in Korean Linguistics), Jennifer Jung-Kim (Ph.D. in Korean History) 소리 글자로써 같지는 한글의 고유성과 그 우수성과 의미에 대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미국 현지인들과의 토론의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The conference examined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the Hangeul writing system and discussed the achievements and challenges of Korean Studies overseas. [ 인터뷰] 한글은 익히기가 정말 쉬워서 처음엔 놀랐는데요. 한글을 배운지 2주 만에 모든 글자를 쓰고 읽을 수 있었어요. 정말 멋진 문자에요. [인터뷰] Hello. This is Zakiya. Nice to meet you. 한글은 역사를 담고 있는 문자라는 점이 좋아요. 세종대왕이 여성을 비롯한 모든 백성들을 위해 누구나 쉽게 문자를 쓰고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창조한 문자이니까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국립 한국박물관과 UCLA 동아시아 도서관은 향후 UCLA 한국학연구소와 함께 미국에 한글의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 해 나갈 예정입니다 . Using this academic conference as a momentum, National Hangeul Museum and UCLA Center for Korean Studies promised to continuously work together to promote Hangeul-related academic research, and exchange and form business systems for Hangeul-related enterprises.?
이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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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폴란드/해외문화PD] 폴란드, 편혜영 작가와 만나다
[폴란드, 편혜영 작가와 만나다] 자막 폴란드, 편혜영 작가와 만나다 (일시: 2017.05.19 (금) / 장소: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 한국학과 강의실) 내레이션 2017년 5월 19일,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재와 빨강’의 저자 편혜영 작가와 만남의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인터뷰 편혜영 / 작가 재와 빨강이라는 소설은 남자주인공이 몰락하는 이야기이구요. 그런데 결국 그 끝에는 몰락하는 이야기이자, 어쩌면 그 한 사람이 다시 생존하는 이야기일 것 같기도 해서 ‘잿빛의 세계에서 살아남은 생명력 있는 사람’ 이런 느낌으로, 재라는 회색의 색깔과 생명력 넘치는 빨간색. (이 둘이) 동시에 포괄되는 제목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고요. 재와 빨강은 제가 처음으로 쓴 장편인데, 2010년도에 한국에서 출간되었어요. 폴란드에서 오래 전 책이긴 하지만, 제 첫 장편으로 여러분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갑고요. 같이 얘기 나누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레이션 주폴란드 한국문화원과 바르샤바대 한국학과의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한국학과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내레이션 ‘재와 빨강’은 전염병과 싸우는 인간의 생존과 몰락을 그린 편 작가의 첫 장편 소설로, 지난 1월 폴란드 문학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16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자막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http://pl.korean-culture.org/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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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스페인/해외문화PD] 한지의 변신, 2017 마드리드 한지 페스티벌
한지의 변신, 2017 마드리드 한지 페스티벌 ? 내레이션 7주간 개최되는 스페인 최대 한국 문화행사 ‘ 6월 한국문화축제’가 5월 29일 한지페스티벌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 밀레니엄전주 한지포럼과 공동으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한 한지 페스티벌에서는 총 사흘간 밀레니엄 전통 한지를 알리는 워크숍, 한지 패션쇼, 한지 공예품 전시 행사가 열렸는데요, ?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각기 다른 장소에서 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공예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수강생들은 한지를 꼬고, 인형에 옷을 입히고, 한지 쥬얼리를 만드는 등 전통 한지를 활용해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나탈리아(한지 공예 워크숍 수강생)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어요. 굉장히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어려웠지만 예쁜 열쇠고리를 만들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 내레이션 둘째날에는 한지축제의 개막식과 함께 한지패션쇼가 열렸습니다. ? 한지 패션쇼에서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한복, 원피스, 드레스 등 한지원단을 이용하여 제작한 여러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태극기와 스페인 국기를 모티브로 제작한 한지의상은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Tomas Roncero, AS/NEOX 스포츠 전문기자 무엇보다도 한국과 스페인 문화의 조화가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두 개의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각종 행사들 역시 아름다웠습니다. 상당히 예쁘게 잘 연출되어서 저희 또한 그것을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 ? 한지 패션쇼 관람객 (오늘 행사는) 아주 예뻤고, 또 상징적이었습니다. 특히 스페인 속 한국, 두 국가의 만남이 말이죠. ?정말 완벽했어요. 상당히 우아했고, 문화적이었으며, 아름다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몰랐던 한지라는 종이와 그것으로 만들어진 옷도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 Noelia (패션쇼 모델) (한지로 만들어진) 옷을 봤을 때, 복잡한 재료로 이렇게나 정교한 의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아주 놀랐습니다. 이와 같은 소재에 익숙치 않은 관중들에게 (한지로 만들어진 옷을) 알리는 것이 정말 획기적인 것 같습니다. ? 내레이션 한편, 주스페인한국문화원 갤러리 한울에서는 한지 공예품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한지를 이용한 각종 공예품 및 창작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 한지 공예품 전시회는 다가오는 6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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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6
[LA/해외문화PD] 한국가곡 한마당 (2017 ARI Project #2)
Ari project(2) - Korean Folksongs Festival 2017 년 5 월 12 일 LA 한국문화원 3 층 아리홀에서 한국가곡 한마당 (Korean Folksongs Festival) 이 개최 되었습니다 . On March 12th, Korean Cultural Center Los Angeles held “Korean Folksongs Festival” as part of the 2017 ARI PROJECT : Performing Arts Series. ? 안녕하세요 . 소프라노 여선주입니다 . 이번 무대는 한국 가곡을 외국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그런 무대이구요 . 연습을 하는 동안에 전혀 새로운 언어이기 때문에 힘든 점도 많았지만 너무나 즐거웠고 아름다운 한국 가곡을 부르는 것에 모두 기쁘게 생각하구요 Hello. This is soprano Sunjoo Yeo. This performance is presented by multy-cultural musicians to share and popularize Korean art songs for people. It was a bit hard Singing in different language, but we enjoyed it. And I am pleased to sing beautiful korean falk songs.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 중인 다민족 성악인들이 우리말로 한국 가곡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으며 양국의 예술과 문화를 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Multi-cultural musicians from Korea and America sang ‘Korean Folksongs’ in Korean and had a chance to share art and culture of both nations with the audience.
이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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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해외문화PD] 2017 한국문화의 밤
[2017 한국문화의 밤] ? 자막 한국문화의 밤 행사 개최 (일시: 2017.05.20 (토) / 장소: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내레이션 2017년 5월 20일, 박물관의 밤을 맞아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에서 한국문화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내레이션 매년 5월, 유럽 여러 국가에서 문화예술 부문 공공기관을 자정까지 개방하는 행사인 ‘박물관의 밤’에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국가 문화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기관으로 참여했습니다. 내레이션 1,300여명의 바르샤바 시민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삼성 사물놀이 동아리 ‘어울림’ 발표회, 고은빛 대금 연주회, 태권도 시범 그리고 한마음국악예술단의 전통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Karolina / 초적 체험 참가자 이전까지는 초적(풀피리)을 연주한다는 것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 체험이 정말 특별했고, 좋았습니다. 내레이션 이와 더불어 한복 입기, 판화 찍기 및 서예로 이름쓰기, 전통 팬던트 색칠하기, 태극기 그리기 등 아이 및 가족 단위로도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 또한 진행되었습니다. 인터뷰 Damian Maksymowicz/ / 2017 한국문화 밤 방문객 문화원 앞에 설치된 한국관광사진전부터 시작해서, 오늘 (2017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전체적으로 둘러보았습니다. 그 중 판화 찍기 및 서예로 이름쓰기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내레이션 문화원은 이번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비롯하여, 향후에도 주재국 주요 문화프로젝트와 연계한 현지 맞춤형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해 갈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자막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http://pl.korean-culture.org/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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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해외문화PD] K-POP 월드페스티벌
제목 ? K-POP 월드페스티벌 ? 자막 ? K-POP 월드페스티벌 4월 20일~ 5월 13일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 내레이션 ? 4월 20일부터 5월 13일까지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에서 Kpop 월드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 이번 Kpop 월드 페스티벌은 호치민과 하노이에서의 예선을 거쳐 심사를 통해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또한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은 Kpop 팬클럽들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주최하여 Kpop을 좋아하는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형성하였습니다. ? 참가자들은 이번 Kpop 월드 페스티벌을 통해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표했습니다. ?
이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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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PD 시리즈 영상] 그들이 모이는 곳, 세계의 광장
광장의 힘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지금,? 세계의 광장을 가보려 한다.? ------------------------------- 2017 해외문화PD 5월 시리즈 영상 대본 그들이 모이는 곳, 세계의 광장 - 오프닝 자막 - 지난 겨울 우리의 광장은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갑니다. 우리가 세계의 광장에 갑니다. 그들이 모이는 곳, 세계의 광장 - 본문 자막 - 파울리스타 대로, 브라질 상파울루 집회 및 시위의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한 파울리스타(Paulista)대로는 평소에는 도로로 사용되지만 일요일 및 공휴일엔 차량을 통제하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브라질의 커다란 집회는 항상 이 곳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2016년 브라질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거리르 가득 메웠다. 남미의 가장 큰 미술관 중 하나인 상파울루현대미술관(MASP)도 파울리스타 대로에 위치한다. 주말에 들러 도로를 걸어보는 것을 추천. 할리우드 대로, 미국 LA LA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역시 할리우드 대로. 좋아하는 스타의 자취를 찾아 전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사인, 손바닥 자국, 밀랍인형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흔적이 할리우드 대로를 따라 이어진다. 좋아하는 스타가 잇다면 할리우드 대로는 놓치지 말자! 솔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관광객, 현지인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이 곳. 선거철만 되면 선거 캠페인으로, 사회적 문제가 잇다면 집회와 시위로 항상 바쁜 곳이다. 광장 한 편에 마드리드의 상징인 산딸기를 먹고 있는 곰 동상이 있다. 이 동상의 뒤꿈치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으니 한 번 만져보자. 밑질 건 없으니까! 포폴로 광장, 이탈리아 로마 ‘민중의 광장’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포폴로 광장은 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 중 하나이다. 실제로 이곳에서 로마의 민중들이 많은 집회를 열고 있다.? 로마에서 2번째로 오래된 오벨리스크가 광장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 곳에서 3만 명이 모여 싸이의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펼치기도 했다. 트라팔가 광장, 영국 런던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을 꼽으라면 단연 트라팔가 광장이 꼽힌다. 평소에도 많은 이벤트가 풍성하며 런던 시민들의 집회 장소로도 애용된다. 영국 최대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트라팔가 해전의 영웅, 넬슨 제독을 기리는 기념탑이 광장 중앙에 높이 솟아있다. 광장의 여유로움과 내셔널 갤러리의 작품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트라팔가 광장은 런던에 왔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다. 단, 비둘기는 조심할 것! 구시가지 광장, 폴란드 바르샤바 제2차 세계대전의 포화는 이 아름다운 광장도 피해가지 않았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이후, 시민들의 노력으로 구시가지는 완벽하게 복구되어 우리를 맞이한다. 1980년, 유네스코는 바르샤바 역사지구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역사는 흘러가지만 이 곳에서는 여전히 역사를 볼 수 있다. 아, 여유로움은 덤이다. 인디아게이트 광장, 인도 델리 영국의 식민지 시절, 독립을 약속받고 영국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인도의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인디아게이트가 세워졌다. 인도 대통령의 관저를 맞은편에 두고 있는 인디아게이트. 이 곳에 갈 땐 어린아이들부터 대통령의 삶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준비하자. 호안끼엠 호수, 베트남 하노이 주말이면 호안끼엠 호수를 둘러싼 도로는 차량이 통제되고 그 자리를 사람들이 차지한다. 주로 가족단위로 나와서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한 쪽에서는 길거리 음악이, 한 쪽에서는 전통모자 ‘농’을 쓴 장사꾼들의 손님을 부르는 소리가 가득하다. 여유가 된다면 한 번쯤 그 소리에 넘어가보는 건 어떨까. 천안문 광장, 중국 베이징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답게 천안문 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넓은 도시광장이다. 100만 명도 거뜬히 수용하며 대규모 집회, 행렬, 경축행사 등으로 활용된다. 5.4운동, 중화인민공화국 선포, 문화대혁명, 두 차례의 천안문 사태 등 굵직한 사건들이 벌어진 중국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장소이다. 광장을 중심으로 자금성, 인민대회당, 국가박물관 등이 자리잡고 있으니 한 바퀴 돌아보면 대륙의 규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국회의사당 앞 광장, 일본 도쿄 일본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위가 적다. 하지만 2015년, 정부의 안보법안 강행에 반대하는, 이례적으로 커다란 시위가 이 곳에서 열렸다. 평소에는 국회를 관광하기 위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 소지품 검사는 철저한 편이지만 국회 안에도 들어가볼 수 있다고 한다.? - 엔딩 자막-? 그들이 모이는 곳, 광장 우리가 모이는 곳, 광장 ------------------------- 사용음원 The Woods - Silent Partner (인트로) Salgre - Jimmy Fontanez (브라질) Stalling - Topher Mohr and Alex Elena ?(미국) ChaCha Fontanez - Jimmy Fontanez (스페인) 이탈리아 전통 음악 (이탈리아) Friction Looks - Silent Partner (영국) Frederic Chopin - Grand Valse Brillante (폴란드) Forest Rhythm - Audionautix (인도) 베트남 전통 음악 (베트남) 중국 전통 음악 (중국) Ishikari Lore - Kevin Macleod(일본)
서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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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해외문화PD] 바버렛츠 초청 공연
내레이션 5월 24일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은 바버렛츠의 초청공연을 열었습니다바버렛츠는 독특한 하모니와 폭고풍 음악으로 튼 호응을 얻었으며1930년대 이난영의 봄맞이 등을 리메이크하여KPOP의 색다른 못브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인터뷰 바버렛츠 안신애 - 안녕하세요, 저는 바버렛츠의 안신애입니다.너무 아름다운 도시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생각보다 굉장히 음악을 즐길 줄 아시는 분들이 많이 오셨고또 공연 중간에 일어나서 춤도 추기도 하셔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앞으로 다른 한국가수 분들도 로마에 오셔서 좋은 공연 많이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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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해외문화PD] '소리X글자 : 한글디자인' 해외 특별전
2017년 5월 10일 수요일, LA한국문화원에서는 세종대왕 탄신 620주년을 기념하여 「소리X글자:한글디자인」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To celebrate the 620th birthday of King Sejong the Great, Korean Cultural Center and National Hangeul Museum hosted a special exhibition called, ‘Sounds x Hangeul’ on May 10th, 2017. 이번 전시는 한국과 미국의 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하여, 한글의 소리를 시각화하고 한글의 확장성과 조형성 등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Based on cultural similarities between the Korean and English alphabet systems, the exhibition visualized the sound of hangeul and manifested the sound expansion and formalities of hangeul. 김낙중-LA한국문화원장 세종대왕 탄신 620주년을 맞이해서 소리글자인 한글을 아름다움을 디자인으로 표현해보기위하여 이번 전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This exhibition is held to commemorate the 620 th birthday of King Sejong the Great. and it emphasizes the sound of Hangeul through various media works. 김철민 - 국립한글박물관장 이번 해외 특별기획전은 한글과 소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고 회화, 미디어아트, 공예품 들을 통해서 한글의 소리를 시각화할 수 있는 전시로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The special exhibition held in LA portrays the idea of sounds of the Korean language. We tried to visualize the sounds of Hangeul through painting, media art and craft work. 1부 ‘소리를 담은 글자, 한글’ 에서는 한글과 알파벳의 비교를 통해 한글의 문자적 특징과 한글 창제에 담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소개하며, The first part of the exhibition “Hangeul Embracing the Sounds” compares Hangeul and English alphabet and embraces King Sejong’s heart for his people by introducing his aim for creating hangeul and the phonemic characteristics of Hangeul. 2부 ‘소리와 디자인’ 에서는 한글이 담고 있는 소리를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와 디자인 작품 30여점으로 구성 되었습니다, The second part “Sounds×Design” exhibits about 30 collaboration pieces by a team of nine designers that allow the visitors to experience the sound of Hangeul through media arts and various design works. Joy Bobi 정말 멋져요. 세종대왕에 대한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데, 한글을 어떻게 창조하게 되었는지, 또 국민들이 얼마나 좋아했는지에 대한 이야기 였어요. 이번 전시도 관람객에게 소리 문자 한글에 대해서 잘 전달 해주는 것 같아 굉장히 좋은 전시인 것 같습니다. 마르코?볼리비아 LA주재 영사관장 소리문자인 한글은 세종대왕의 정말 창조적인 업적입니다.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로운 전시회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6월2일까지 LA한국문화원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The exhibition will continue until June 2 nd at the Korean Cultural Center Los Angeles. 한글 특별전를 통해 소리를 담은 글자 한글의 무한한 시각적 조형성과 실험성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The Hangeul exhibition encourages all visitors to enjoy the visual formalities of Hangeul that embraces sounds of Hangeul and its limitless potential.
이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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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발칙한 한국화
발칙한 한국화우리 나라의 전통 기법과 양식으로 그려진 한국화. 이 자랑스러운 문화를 아주 발칙하게 이어가고 있는 작가들이 있다. 젊은 감각으로 한국화의 새로운 매력을 불러 일으키는 김현정 작가님을 만나, 앞으로 한국화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알아보았다.#자막. 발칙한 한국화 #자막. 안녕하세요. 내숭이야기를 그리는 한국화가 김현정입니다.내숭이야기는 한복이 주는 고상함과 비밀스러움에 착안해서 한복을 입고 격식을 차리지 않은 일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자막. 저는 고등학교 때 수묵화에 매력을 느껴 동양화를 전공하게 되었는데요, 워낙 어릴 때부터 한국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저의 정체성을 찾는 시간들을 거치면서 한국화를 선택하게 됐습니다.무동, 씨름 그런 유명한 그림들만 봐도정말 위트라던가 섬세한 관찰력 그리고 생동감이 넘치는 운필능력까지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런 걸 쫓고 싶다.,’ ‘닮고 싶다.’ 이런 마음들이 아마도 지금의 제 내숭이야기에도 이어져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막. 특히 수묵화의 매력은요.한지 위에 투명하고 부드럽게 자리 잡은 수묵이 주는 안정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한지의 서걱거림 또한 굉장한 매력예요.그리고 작가 입장에서는 수묵화에서는 획 하나 하나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그래서 고도의 집중력과 섬세함을 필요로 한 작업이라서요.아마도 이렇게 어려운 획을 성공적으로 표현했을 때는 큰 산의 정상에 오른 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자막. 폼생폼사: 주부 9단의 봄날#자막. 내숭: 투혼#자막. 내숭: 원더우먼 다이어리 #자막. 내숭이야기 중에서 내숭 : 아차(我差)라는 작업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우선, 제목은 "아차"할 때 그 "아차"입니다. 그래서 영어로는 "Oops"라고도 불리지만요.한자로는 나 아(我)의 모자를 차(差) 자를 썼어요.그래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고백하는 그림입니다.'왜 나는 이렇게 주식은 저렴하고 빠른 음식을 좋아하면서도이렇게 후식은 더 비싼 걸 먹을까?‘이게 정말 “아차”스러운 순간이구나.' 라고 생각을 해서그렇게 표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이렇게 빨간 저고리를 입은 여인의 눈을 따라가 보면커피가 가방 위에 쏟아지고 있어요.그래서 이 쏟아지는 순간 역시도 "아차"싶은 순간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표현을 하기도 했고요. #자막. 저는 화가로서 그림을 그리고 전시도 하지만 조금 다른 행보들도 하고 있습니다.기업과의 협업을 통해서 광고이미지라던가 아니면 제품의 패키지 이런 마케팅전략 등에 한국화가 녹아들어갈 수 있게 그런 활동들도 하고 있어요. #자막. 한국화가 음악처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더 오기를 기대하는데요. 노래방 많이 가시잖아요. 전 노래방 가는 걸 참 좋아하는데요.노래도 실컷 부리고 춤도 추고 놀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음악을 정말 즐기다 오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나 오늘 스트레스 받는 데 그림 한 판 그릴까?” 이런 문화는 없단 말 이예요. 그래서 저는 미술이 한국화가 음악처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어요. #자막. 음악처럼 한국화를 향유하고 즐기는 세상을 꿈꿉니다.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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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따라 걷다, 스트리트뮤지엄
골목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누군가에게는 그저 매일 지나가는 익숙한 공간일수도 있고 이방인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미지의 공간일 수 있다. 스트리트 뮤지엄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우리 조는 이를 '걷다'라는 키워드와 연결해보았다. 헤어진 두 남녀의 걸음을 따라 스트리트 뮤지엄의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한다. 내레이션.남: 2017년 봄여: 너와 나.함께: 우리는 헤어졌다 자막. 기억을 따라 걷다 스트리트뮤지엄 내레이션.남: 필동과 한옥마을 일대의 거리미술관, 스트리트 뮤지엄. 여: 소외되고 방치되었던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언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미술 전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자막. 스트리트뮤지엄길을 걷다 만나는 미술관인 스트리트뮤지엄은 다양한 전시들로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공간이다. 내레이션.남: 나는 오늘 그녀를 잊기 위해 이곳으로 왔다. 자막. 스트리트갤러리 내레이션.남: 2년간 우리가 나눴던 추억이 이 공간에 남아있다. 여: 우리의 사랑은 그저 예쁜 그림에 불과했을까. 자막. 스트리트뮤지엄 중 가장 규모가 큰 실내 갤러리로 다양한 작가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막. 사변삼각비탈길의 오래된 건물 앞에 자리한 사변삼각은 6M에 이르는 대형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자막. 둥지 내레이션.남: 내가 처음으로 그에게 내 마음을 고백했던 곳. 멀고도 가깝게 느껴졌던 그녀가 이제는 정말 멀어져버렸다. 자막. 육교 밑 자투리 땅에 자리잡은 미술관 둥지. 터널처럼 생긴 내부에서 입체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내레이션.여: 지금 내가 그녀를 생각하는 것은 미련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자막. 모퉁이구석진 곳이자 무관심의 공간인 모퉁이를 가까이 다가가서 감상할 수 있도록 유도한 작품이다. 내레이션.남: 작년 이맘때쯤 여기서 같이 걸었을 때, 참 좋았는데.여: 작년 이맘때쯤 여기서 같이 걸었을 때, 참 좋았는데. 남: 괜시리 그녀가 보고 싶다.
전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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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피어난 희망, 휠체어 컬링
“수영장에서 피어난 희망, 휠체어 컬링“ 2018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평창에서 패럴림픽이 개최된다. 패럴림픽의 전 종목 중 휠체어 컬링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2010년, 전용 훈련장이 없어 수영장 물을 얼려가며 훈련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적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지금 어떻게 훈련하고 있을까? -------------------------------- 대 본 -------------------------------- 내레이션. 지난 2010년 밴쿠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의 성적을 거둔 휠체어 컬링팀! 휠체어 컬링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내레이션. 수영장에서 피어난 희망, 휠체어 컬링 자막 . 수영장에서 피어난 희망, 휠체어 컬링 자막 . 휠체어 컬링이란, 휠체어에 앉은 선수들이 손 혹은 스틱 중에서 자신이 가장 편한 방식으로 스톤을 굴리는 스포츠 내레이션. 여기는 이천의 한 빙상장. 휠체어컬링이란 휠체어에 앉은 선수들이 손 혹은 스틱 중에서 자신이 가장 편한 방식으로 스톤을 굴리는 스포츠입니다. 컬링은 '얼음 위의 체스'라 불릴 정도로 치밀한 작전이 필요한 경기입니다. 4인 1팀으로 하우스라는 동그란 원 안에 8개의 스톤을 밀어 보냅니다. 이 후 어느 팀이 과녁 중심에 더 가까이 위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됩니다. 자막 . 일반 컬링과 다른 점1 / 스위퍼가 없다. 내레이션. 휠체어컬링이 일반 컬링과 다른 점은 선수들의 이동에 제약이 많기 때문에 스위퍼가 없다는 것입니다. 자막 . 일반 컬링과 다른 점2 / 여성선수 1명 이상이 포함된 혼성팀이다. 내레이션. 남녀부 경기를 각각 치르는 컬링과 달리, 휠체어컬링은 여성 선수 1명 이상이 포함된 혼성팀을 꾸려야 합니다. 초기 휠체어 컬링의 환경은 열악했습니다. 대표팀은 지난 2010년 밴쿠버 패럴림픽을 준비하면서 훈련장소를 구하기 힘들어 이천 훈련원의 수영장 물을 얼려 훈련하기도 했습니다.그리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전용 경기장이 지난 1월 마련되었습니다. 지금 선수들이 연습하고 있는 바로 이곳. 자막 . 민병석 / 세컨 인터뷰.현재 세컨 포지션을 맡고 있고 서울시청 휠체어 컬링팀 실업팀 소속이고요. 민병석이라고 합니다. 자막 . 조민경 / 리드 인터뷰.곰두리 휠체어 컬링팀 소속이고요. 조민경 입니다. 자막 . Q. 휠체어 컬링을 시작하게 된 계기? 인터뷰.2005년도에 하계종목을 하는 동료로부터 우연하게 휠체어 컬링을 접하고 그때 같이 동료들끼리 동호회를 만들어 휠체어 컬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휠체어 컬링에서 밴쿠버 패럴림픽때 은메달을 땄다는 소식에 휠체어 컬링이 뭐지 싶어서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서 알아보고 거기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내레이션. 각자 시작한 계기는 다르지만, 함께 패럴림픽 메달을 획득한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그들의 훈련은 언제나 웃음만 가득한 것은 아닙니다. 자막 . Q. 훈련 중 힘든 점은? 인터뷰.지금 체력도 많이 올려야 하는 편이고 다들 척수 장애인이거든요. 그래서 아마 힘든 게 하반신이 전부 마비 상태여서 체온 조절이 잘 안되니까 얼었다 다시 녹았다 하는 상태에서 다들 조금씩 어려움을 겪을 거에요. 그게 조금 신체적으로 힘든 게 있을 것 같아요 자막 . 2018년 평창 패럴림픽, 현재 준비상태는? / 백종철 / 감독 인터뷰.이제 패럴림픽까지 300일정도 남은 것 같거든요. 50% 이상은 만들어진 것 같아요.전체적으로 사이클이 한번 돌았기 때문에 저희가 한 시즌을 보내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을 하고 그리고 이번에 테스트 이벤트였던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문제점을 보완 한다면 지금은 50%이긴 하지만, 올림픽 전에 충분히 100%를 만들어서 준비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막 . 나에게 휠체어 컬링이란? 인터뷰.저는 예전에 하계 종목을 했었어요. 수영 국가 대표 선수를 했었고, 요트 국가 대표도 했었어요.그거는 다 개인 종목이었는데 처음 컬링이라는 단체종목에 접하게 되니까 기뻐도 혼자 기쁜 것이 아니고 다 같이 기쁜 거고 함께 하는 게 굉장히 많아졌어요. 그리고 또 컬링을 통해서 신랑을 만나 결혼하게 되어 저에게 컬링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죠. 컬링이 일종의 동반자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저에게 휠체어 컬링은 전부이죠.현재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제일 우선으로 하는 게 휠체어 컬링입니다.자막패럴림픽에 대해 하고 싶은 말 인터뷰.평창 패럴림픽을 통해서 장애인 스포츠에 좀 더 관심을 가져서지켜봐 주시고 같이 응원해주시고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레이션. 이들의 희망은 이제 시작입니다. 휠체어 컬링팀, 그들을 응원합니다. 2018 평창 패럴림픽에서 멋진 선전 기원하겠습니다.
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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