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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큰 세상에 전하는 정브르의 작은 세상

제작
김성신
재생시간
05:51
등록일
2019-09-20

곤충은 혐오스럽다? 여기 곤충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도 있다! 구독자 52만 명 유튜버이자, 곤충하모니 운영자 정브르에게 곤충의 매력이 무엇인지 들어보자.


대본


(제목)
큰 세상에 전하는 정브르의 작은 세상 #곤충 #절지류 #이색동물


안녕하세요. 분당 야탑에서 이색 애완동물샵을 운영하고 있는 30살 이정현 또는 정브르라고 합니다.


1. 정브르는 누구? #곤충하모니 #이색동물 유튜버 #파브르 정신을 이어받다
저희 곤충하모니 샵에서는 곤충이나 파충류 아니면 절지류 등을 많이 분양하고 있구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유투브에서 5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어요.


2. I ♡ 곤충 #일단 신기하잖아 #초딩 다 드루와
제 기준에서는 굉장히 키우기 쉽고, 잡기도 쉬웠고, 번식을 많이 하면서 알, 애벌레, 성충 번데기 이 과정을 집에서 볼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게 제 일과였던 것 같아요. 하루 종일 보고 있었던 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던 것 같고.
저희 샵은 진짜 10대가 제일 많아요. 어머니 손을 잡고, 아빠 손잡고, 할머니 손잡고 오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래서 어린 친구들은 한 번씩 꼭 거쳐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3. 곤충에 대한 편견 #곤충vs벌레 #누군가의 꿈
제가 봤을 때는 이제 ‘곤충’이랑 ‘벌레’는 사실 같은 말이긴 하지만 조금 다르거든요. 벌레는 조금 나쁜 축에 속하고, 보통 바퀴벌레를 많이 연상하다보니까 벌레벌레벌레 이렇게 해서 조금 안 좋은 이미지가 있어요. 그런데 사람한테 해를 끼치는 애들도 있지만 이로운 곤충들도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 곤충들을 어린 학생들이 관찰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한 분야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


4. 곤충의 매력 #울 애기들이 얼마나 예쁜데 #취향존중 #내 지갑을 지켜줘
가볍게, 가볍게 키울 수 있어요. 우선 곤충은요, 집에서도 누구나 가볍게 키울 수가 있구요. 생물마다 매력 포인트가 진짜 너무 많아요. 타란튤라 같은 경우에는 색깔이 굉장히 다채로워요. 보석 타란튤라라고 불리는 친구도 굉장히 많거든요. 화려한 발색 때문에 키우려고 하는데 우선은 이제 먹이줄 때, 탁! 순간적으로 반응을 해서 사냥을 하는 그런 게 굉장히 재밌구요. 탈피를 하면 이제 뻥튀기라고 해서, 이 조그만 새끼 타란튤라가 갑자기 이만해지고, 점점 성장해가는 것이 눈에 훤히 보여요. 그런 매력이 있어요.
사슴벌레를 키울 때의 장점은 손이 많이 안 간다는 거예요. 그리고 비용도 많이 안 들어가죠. 그러니까 젤리 하나에 거의 80원에서 100원 꼴이니까, 일주일에 한 2~3개면 이 친구가 배부르게 먹거든요. 이제 만약에 안에 산란할 수 있는 세팅을 해놨으면 산란도 손쉽게 받을 수 있고 관찰도 할 수 있는 그런 작은 사육장 안에 자연을 담을 수 있거든요.
어린 유치원 학생들부터 많게는 우리 할아버지나 할머님들도 손쉽게 기르고 즐기실 수가 있어요. 애벌레 성장속도도 느린 것도 아니고 눈에 조금씩 보이거든요. 그런 게 진짜 재미있고. 가끔씩 가족들도 와가지고 엄마와 아빠 같이 즐기는 모습을 보면 아 이게 진짜 작은 돈으로도 이렇게 좋을 수가 있구나. 이런 것도 많이 보이거든요.


5. 유의사항 #독 #스트레스 #하루에 한번 #그러다 훅간다
분양하면서 아니면 소개를 해주거나 추천을 해줄 때도 항상 독이 있어서 조심하라고 말을 하는 쪽이 절지류 부분인데 지네, 전갈, 타란튤라, 밀리패드(노래기) 이런 다리가 많은 쪽은 독성이 웬만하면 다 있어요. 몸에 묻어있거나 아니면 독침, 털독도 있고. 그래서 그런 것만 조심해서, 공부 좀 하고 키웠으면 좋겠어요. 절지류 쪽은.
스트레스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느끼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생물들이 이렇게 만져서 힘이 빠져서 죽는 경우도 있어요. 어린 친구들이 매일매일 만지는 친구들도 있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하고요.
관리가 어렵지는 않지만, 하루 한 번씩은 들여다봐야 되는 것도 있어요. 타란튤라든 전갈이든 사슴벌레든 장수풍뎅이든 이 곤충들은 어느 한 부분에 대해서 곰팡이가 나거나 갑자기 날파리가 득실들실 들끓는다, 그런 경우가 있을 때는 힘은 안 드는데 한 번씩은 뚜껑 열어서 날려주기도 하고, 아님 곰팡이가 있으면 핀셋으로 살짝 제거해주기도 하고 그런 정도는 매일매일 해줘야 돼요.


6. 마지막 말씀 #미워하지 말아요 #곤충신의 축복을
좀 나쁜 이미지가 굉장히 많아요. 솔직히 말하면 진짜 많아요. 왜냐면 100번 잘해도 한번 실수하면 그게 뉴스에 잘못 나오거든요. (예를 들어) 피라냐도 한번 나왔는데 진짜 막 멸종을 해야 된다 아니면 물을 다 빼서 잡아야 된다, 막 그렇게 엄청 크게 과장이 되거든요. 시선을 조금만 낮춰서 보셔도 괜찮을 것 같고. 의외로 생물들을 키우면서 사람들이 더 이로운 것들을 더 많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요. 길러보신 분들은 아마 공감을 할 거예요. 이 작은 케이스 안에서도 이 곤충들이 어떻게 보면 여기서 인생을 담고 살아가는 거잖아요. 그 과정을 우리가 보고 이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해소시켜주고 이렇게 교감을 약간 하는 부분이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그것을 많이 전도(?)하기 위해서 인도하기 위해서 유튜브로 이런 것들에 흥미를 유발하고 제가 키우는 모습을 재밌게 풀어서 영상을 찍기도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색 애완동물 아니면 곤충들에 대한 것을 많이 접해서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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