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
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시대가 흐르면서 낡고 버려진 철공소 산업단지 문래동, 자본의 팽창으로 인해 홍대에서 밀려나와 이곳에 둥지를 튼 예술가들. 기술과 문화가 만나 창조해낸 문래동 창작촌의 독특한 매력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도심 속 새로운 문화의 가능성을 발견해본다.
----- 대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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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가 끓는 온도
문화가 끓는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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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3000℃
문래예술창작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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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철공소 일대
서울시 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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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를 녹이는 내음과 열기로 가득했던 이 공간
예술이 찾아와 꽃을 피웠습니다
공장 일대를 수놓은 이색적인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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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공소와 예술가들이 공존하는 마을, 문래동 창작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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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예술창작촌
문래동 일대의 버려진 철공소 단지에 예술가들이 옮겨오며 생겨나게 된 예술창작촌.
2010년 정부의 지원으로 문래 예술 공장까지 생겨나며, 문래동은 기존의 철강 산업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인터뷰 - 김보연 회화가)
낮에는 거의 철공소 사람들이 생활하고, 밤이나 새벽에는 거의 예술가들이 이 곳에서 활동해요. 철공소 사람들과의 친목을 위해 반상회를 열거나 산악회 활동이 있어요. 문래 골목 산악회라고……. 거기에서 같이 산에 다니면서 조금씩은 거리를 좁혀 가고 있고…….
다른 갤러리나 예술공간보다 작가들이 친절하고, 작업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들을 수 있구요. 예술을 더 이해하고 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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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예술공장
인터뷰 - 신예원 문래예술공장 운영위원)
문래예술공장은 편안하게 쉬면서 작업도 공연도 할 수 있는, 아이들도 안전하게 있을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자주 놀러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 가지 3박자가 잘 이루어져야 하는, 주민들과 철공소 근로자들, 예술가들. 삼박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공간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알고 일반 관람객분들은 접근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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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끓는 열기에서 피어난 마을, 문래예술창작촌
이곳은 문화 30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