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내레이션>
학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마드리드 호텔 관광학교.
한 강의실에서는
밑재료 준비가 한창인데요,
바로 이 곳에서
곧 열리는 강원도 음식의 시연회 때문입니다.
한류음식 문화
연구원 원장이기도 한 김수진 셰프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맞아 강원도 음식의 특징을 설명하고, 이를 시연하기 위해 멀리 스페인까지 왔습니다.
학생들이 하나
둘 들어오고, 드디어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대사>
김수진
셰프:
이번에
한국음식을 여러분들에게 알리는 이유는 내년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도 특선음식을 선보이기 위해서 입니다.
(새우젓은) 새우를 소금에다가 절여서 끓여서 짠 젓갈이에요
내레이션>
스페인 요리학교
학생들은 처음보는 새우젓, 매실청 같은 양념을 하나하나 맛보며 기록했는데요,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되고, 상 위에 펼쳐지는 더덕보쌈, 곤드레불고기, 옥수수 양갱에 학생들은 카메라와 펜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각 요리가 끝난
후 음식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음날,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에서도 시연회가 열렸습니다.
대사>
김수진셰프 : (지도에서) 이렇게
표시된 곳이 내년도 강원도 평창 올림픽을 개최하는 곳입니다.
내레이션>
이날 총 두 번에
걸쳐 진행된 시연회는 2회 모두 입장원이 매진될 정도로 시작 전부터 아주 인기가 많았는데요,
마찬가지로 스페인
방문객들은 강원도의 색다른 식재료와 음식에 굉장한 흥미를 보였습니다.
미식 관련 언론인과
블로거도 시연회에 참가해 김수진 쉐프를 인터뷰 하는등, 스페인 현지에 강원도의 음식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인터뷰>
Celia Urkidi D?az
: 마드리드 호텔 관광요리학교 학생
한국 식당에 자주 가요. 실은 한국음식을 너무 좋아해요. 하지만 여기서처럼 아주 자세하게는 한번도 보지
못했고 너무 좋았어요. 환상적이었어요, 설명이 잘 이루어졌고, 정말 가까웠고, 또 모두 함께 소통하고 요리 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해서 설명하면서요. 정말 좋았어요, 특별한 시간이었고, 음식
선택도 정말 좋았어요.
Miguel Angel
Vargas Herrero : 마드리드 호텔 관광 요리학교 교수
교수로서 저에게 매우 만족감을 주는 경험이었어요, 최고의 한국 문화를 알 수 있었고 한국 사람들의 다른 종류의 재료와 요리를 알 수 있었어요.
또한 학생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웠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다른 문화를 알 수 있고, 한국 음식 속 한국 재료가 갖는 풍부함을 알 수 있기 때문이에요 건강과 미식학적 관점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