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문화이슈
2019년 5월 - 끝이 없는 즐거움, 문화콘텐츠
걸어볼래 느껴볼래
매일 오가는 무미건조한 길에서 문득 주변을 둘러보니 다 똑같은 유리 빌딩에 숨이 막힌다. 출근을 잊고 휴대폰도 놔둔 채 훌쩍 이길 저 길로 나서 해방의 순간을 느끼고 싶다. 목적지 없이 나만을 위해 걷고 내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특별한 여행.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둘레길’ 사업을 통해 치유와 휴식을 경험하는 걷기여행의 중요성을 인정했다. 그동안 앞만 보고 걸었다면, 스토리가 있는 길 위에서 내 그림자를 따라 걸어본다.
해방된 그날과 함께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이 모여 큰 함성이 된다. 대한 독립 만세! 자유 시대 만세! 사람들의 뜨거운 마음이 모이는 곳은 어디든지 기쁨의 소리로 가득차고, 그 외침이 가슴과 가슴으로 울려 퍼질 때 우리는 해방감으로 하나가 된다. 한국은 광복절 기념행사, 영국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려 근현대사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축제 시즌 8월. 빛바랜 과거를 떠올려 내 마음의 해방코드를 찾는다.
혼자라서 더 특별한 이색문화열전
본격적으로 휴가를 떠나는 7월 중순부터 열흘간 문화포털 페이스북에서 나를 해방시키는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댓글엔 유난히 ‘혼자’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또한 혼영, 혼쇼, 혼카 등 혼자 즐기는 문화생활의 해방감이 크다는 의견만 전체의 15%를 차지한다. 국민들의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이유 1순위는 ‘여가 시간 및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76.7%)’라는데,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가정, 학교, 직장, 인간관계 등 어떤 것에도 매이지 않고 한번뿐인 인생에서 나부터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박물관에서 세계여행을! - 숨은 보물찾기
어릴 때 하던 보드게임은 작은 방 안의 우리를 세계 곳곳으로 데려다 주고는 했다.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프랑스에 가서 에펠탑을 세웠고 이집트에 가서 피라미드를 소유했다. 우리는 보드게임 외에도 비행기를 타지 않고 세계 곳곳을 누비는 방법을 알고 있다. 바로 그 나라의 문화유산을 보고, 느끼고, 그 안에 담긴 역사를 이해하는 것! 숨은 보물을 찾으며 세계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평창에서 여름나기
평창하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이 떠오르지만, 사실 평창과 7월은 꽤 연관이 깊다. 평창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시기는 2011년 7월이었고, 2017년 7월부터 평창올림픽 입장권 소지자는 양양국제공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11가지 테마형 시티투어 상품과 평창대관령음악제도 7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내년을 기다리며 활기를 띄고 있는 평창의 여름을 만나다. 겨울이 아니어도 시원한 평창에서 여름나기, start!
도심에서 즐기는 문화 바캉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도심이 적막할 거라는 편견을 버려! 차가 없는 도심을 다양한 공연과 축제들이 가득 채운다. 공연·전시계에서 여름은 연말과 더불어 최대 성수기다. 장마와 이후 찾아오는 무더위에 야외 활동을 피하고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기 때문. 티켓 하나로 떠나는 즐거운 휴가. 도심에서 즐기는 문화 바캉스!
여름아 놀자, 2017 휴가 트렌드
럭키 세븐, 숫자 ‘7’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행운의 숫자로 통한다. 7이 행운의 숫자로 여겨지는 데에는 기독교적, 천체적인 관점 등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그 기원이 합리적이든 비합리적이든 언제나 가장 인기 있는 숫자임은 분명한 사실. 숫자 7이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고, 소망을 갖게 하듯 7월은 사람들에게 휴식, 여유, 충전의 시기로 여겨진다. 노동시간 1위 한국인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7월에는 무엇을 하든 다 좋다! 여름휴가 정보를 알차게 담은 요약서, 7월의 문화이슈
문화가 있는 날, 햇살 한 스푼
한동안 마법의 가루 ‘라면 스프’에 모두가 열광했다. 각종 찌개와 국, 탕 음식을 만들다 맛이 안 나면 무조건 라면 스프부터 넣는 모습은 우리에게는 이미 친숙하다. 이처럼 가루 한 스푼 넣었을 뿐인데 맛이 넣기 이전과 확연히 다른 이유는 매콤하고 자극적인 MSG가 얼큰한 맛을 살려주고 진한 감칠맛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밋밋하고 재미없는 그저 그런 하루를 즐겁게 만들고 싶다면? 일상에 마법의 한 스푼을 넣자. 햇살 좋은 날 문화 한 스푼, 문화가 있는 날 햇살 한 스푼!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다.
감성지수 UP시키는 문화예술공연
한국인들은 자신의 기분을 날씨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흔히 남녀 사이를 애정전선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흐린 하늘에 덩달아 기분이 쳐지기도 한다. 실제로 날씨는 감정에 영향을 끼치는데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불쾌지수가 높아져 감정조절에도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그러나 걱정할 것은 없다. 감정은 날씨와 같아서 쏟아질 듯 비가 오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이 나타나기도 하니까. 잠시 감정전선에 문제가 있는 당신이라면 주목해도 좋다. 기분전환 100% 문화공연!
좋은 날, 제주여행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1위, 제주. 요즘처럼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는 제주도로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긴 휴가를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 유럽이나 미주 같은 장기 여행지보다 단기 여행지를 선호하는 것! 일 년 중 가장 짧지만 가장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초여름 제주에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열정의 시즌이 펼쳐진다. 이름만으로도 듣는 이들을 설레게 하는 제주, 모든 날이 좋은 6월의 제주로 떠나다.
최우수 영업사원, 날씨 문화 마케팅
날씨만큼 우리 일상과 밀접한 것이 있을까. 오래전부터 많은 기업들은 날씨를 매출의 중요한 변수로 삼는 '날씨 마케팅'을 해왔다. 특히 음료나 주류, 냉?난방기 등과 같은 계절상품을 비롯해 생산업체에서는 기상정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소비심리를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날씨.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나도 모르는 사이 지갑을 열게 하는 영업사원 날씨가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나는 나에게 #셀프선물 한다
최근 누구에게도 바라지 않고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셀프 기프트’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셀프 기프트 문화는 #셀프선물, #욜로 등 해시태그와 함께 SNS상에서 널리 전파되고 있다. 일상을 지루하게 사는 현대인에게 선물은 위로이자 작은 즐거움이다. 선물은 남에게서 받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스스로 자신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한 것! 충동구매가 아닌 자신에게 주는 보상이자 격려인 셀프 선물. 작지만 뭉클한 위로의 선물을 나에게 건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