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메인
비파형동검(6322) 크게보기 비파형동검(6322) 크게보기
비파형동검(6322)
문양설명
요녕(遼寧)지방에서 많이 발견되어 요녕식동검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혹은 만주식동검(滿洲式銅劍)이라고도 하며, 곡인청동단검(曲刃靑銅短劍)이라고도 한다. 청동검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나타나는 것으로, 검 한가운데는 등대가 뿌리부터 칼끝까지 솟아나와 있고 칼날 좌우에 돌기가 발달하였으며 칼의 하단부가 둥글고 풍만하게 퍼져있어 전체적으로 악기 비파 모양을 이룬다. 현재는 중국 요녕지방 뿐 아니라 한반도의 부여(扶餘), 대전(大田), 순천(順天), 창원(昌原) 등 전역에서 발견되는데, 이는 중국 요녕지방과 한반도가 하나의 동일한 청동기문화권이었음을 알려주는 자료이다. 비파형동검의 특징은 검신·검자루·검자루맞추개 등으로 이루어져 조립식이었다는 점이다. 비파형동검은 검신의 형태에 따라 전형적인 것과 변형 비파형동검으로 구분하는데, 이것은 전형적인 양식에 속하는 비파형동검이다. 중앙 보다 약간 위에 위치한 좌우돌기가 현저하며, 돌기 아래위로 날이 얼마간 휘어들었다. 검신 한가운데에는 등대가 뿌리로부터 검신 끝까지 이르렀고 등날이 섯다. 날의 돌기부와 병행한 등대부분에는 마디(節)가 있어 등대면 보다 좀 도드라졌으며, 봉부(鋒部)가 극히 짧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