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지식전통문양디자인

디자인 문양

원시자료의 디자인 정형화를 원칙으로 한 기본디자인과 산업적 활용이 가능한 응용형태의 확장디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도(19706)

장도

장도

  • 문양 명칭

    장도

  • 원천유물명

    장도

  • 문양 구분

    원시문양(3D)

  • 소장기관

    전주대학교박물관

  • 국적/시대

    한국-조선

  • 원천유물 재질

    금속-기타

  • 원시문양 설명

    종종 관리들의 벼슬을 상징하는데, 사슴 녹(鹿)자와 벼슬 녹(祿)자는 같은 음이기 때문이다. 사슴도 학처럼 흔히 신선들이 타고 다니는 영물로 나타나는데, 뿔이 봄에 돋아 자라서 굳어 떨어지고 다시 봄에 돋아나기를 거듭하므로 장수와 재생, 영생을 상징하여, 베갯모나 주머니 등에 수놓아졌다. 거북(龜)은 사령(四靈)과 사신(四神)에 포함되는 상서로운 동물로, 긴 수명 때문에 장수를 상징하는 동물에 포함되었다. 또 거북은 바다 신의 수행원인 하백사자(河伯使者)이며 다양하게 변형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하여 하신(河神)으로 묘사된다. 십장생도에서는 항상 쌍을 이루어 거센 물살을 헤치고 나와 입에서 정기(精氣)를 뿜어내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수복(壽福)’자 무늬는 한자를 그대로 취한 무늬로 문자 뜻대로 오래 살면서 복을 누리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 예부터 가장 보람되고 알찬 삶을 사는 것을 오복(五福)을 고루 갖추었다고 하는데 이 오복에 대해서는 『상서(常書)』의 「홍범(洪範)」편에, “오복이란 첫째가 수(壽 : 오래 삶), 둘째가 부(富 : 재산이 많음), 셋째가 강녕(康寧 : 건강하고 평안함), 넷째가 유호덕(攸好德 : 인격을 갖춘 삶), 다섯째가 고종명(考終命 : 천명을 다함)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선조들은 이러한 삶을 염원하는 마음에서 그 바람을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문자를 문양으로 도안하여 생활 주변의 모든 기물에 구체화하여 베풀었던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글자 문양들은 해서나 초서로 된 것과 전서체(篆書體)나 도안화된 것으로 분류해 볼 수 있는데, 수놓아진 경우에는 대개 해서체나 초서체가 많다. 그릇이나 기물, 기와 등의 공예품에서는 전서체나 도안체로 된 글자가 많다. 매미는 한자로 선(蟬)이라 하는데 신선 선(仙)자와 같은 발음으로 읽히는 까닭에 신성하다고 믿어져 왔다. 매미는 높은 나무에까지 올라 양(陽)에 접근하여 공기와 이슬만 먹고 산다고 하여 예로부터 고결(高潔)의 상징으로 여겼다. 또 매미의 수명은 17년이 넘기 때문에 행복과 영원한 청춘을 상징한다.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번데기에서 껍질을 벗고 성충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불사·불멸의 상징으로 보기도 했다. 때문에 중국에서는 매미의 모양을 옥으로 조각해서 죽은 사람의 입에 넣거나 또는 시신의 입가에 놓았다. 매미는 다섯 가지 덕을 갖추었다고 하는데, 머리 모양은 문(文)을, 이슬을 먹고 사는 식생은 청결을, 절후에 순응하는 것은 신(信)을, 곡식을 해치지 않는 것은 청렴함(廉)염을, 구멍에 사는 것은 검소함(儉)을 상징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의 의상을 장식하는 노리개나 생화 소도구의 장식 무늬로 많이 사용되었다. 장도는 칼집을 갖춘 작은 칼로서 휴대용 장신구로인데 신라 시대부터 남녀가 공용으로 찼으며 조선시대에는 노리개로 유행하였다. 남자들은 주머니, 담배쌈지와 더불어 주머니에 착용했으며, 여자는 치마 속 허리띠에 차거나 노리개의 주체로 이용하였다. 부녀자들은 장식용으로서만이 아니라, 호신용과 정절의 상징으로 중요하게 여겨졌다. 장도는 노리개로 차는 것은 패도라고 하고 주머니에 넣어 다니는 것은 낭도라고 했다. 장도에는 젓가락이 함께 달린 것이 많은데, 휴대하면서 젓가락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음식의 독(毒)을 판단하는데 사용하였다. 장도의 전면(全面)에는 십장생(十長生)이 새겨져 있다. 장도집 상단부에는 고리가 달려 있으며 그 밑에는 복(福)자와 수(壽)가 음각 되어 있다. 젓가락의 손잡이에는 매미를 조각한 쇠를 붙였다. 십장생은 해, 산, 돌, 물, 구름, 소나무, 불로초, 거북, 학, 사슴을 말한다. 동양 사상에서 십(十)이란 숫자는 여러 가지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십(十)’이란 숫자는 모든 수를 갖추는 기본이 되며, 여기에서 ‘一’은 동서를 나타내고, ‘ㅣ’은 남북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十’이란 숫자는 사방, 중앙이 모두 갖추어짐을 뜻하며, 완전함을 나타낸다. 해(日)는 오래전부터 남성적인 원리를 상징해왔다. 양(陽)을 나타내는 해는 지상 최고, 권화의 상징이다. 산(山)은 생명의 근원이면서 신성한 것이며 동시에 장수를 상징한다. 구름(雲)은 예부터 천신이나 신령들이 부리를 탈 것일 뿐 아니라, 만물을 자라게 하는 비의 근원이라고 여겨졌다. 따라서 구름은 장수와 길상을 상징한다. 물(水波)은 오행(五行) 중 첫째로, 나무를 만들고 불을 이긴다. 따라서 물은 생명의 근원이면서 영구히 존재하기 때문에 장수의 상징이다. 소나무(松)는 사계절 푸르름을 잃지 않는다 하여 예전 사람들은 이것을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다른 나무들과 달리 소나무는 겨울에도 잎이 시들지 않아 역격을 만났을 때도 떠나지 않고 남아 있는 친구 즉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에 비유되었다. 바위(岩) 역시도 오랜 세월을 두고 변치 않아서 장수의 의미를 나타낸다. 또한 비, 바람을 가리지 않고 말없이 의연한 자태는 군자의 풍모를 엿볼 수 있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학(鶴)은 우리 전설 속에서 봉황 다음으로 이름 높은 새이며, 수많은 신화적 속성을 부여받고 있다. 학은 날짐승의 우두머리로서 구름과 같이 그려지는데, 이러한 문양을 운학문이라 한다. 전설에 의하면 학에는 흑·백·황·청색의 네 종류가 있는데, 그중 흑색 학이 가장 오래 산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학은 장수를 상징하고 있다. 불로초(不老草)는 지초(芝草) 또는 영지초(靈芝草)라고도 한다. 장생불로의 상징적 무늬로, 십장생도에서는 사슴이 물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사슴(鹿)은 불멸의신성한 순간을 포착해낼 수 있는 유일한 동물로 여겨왔다.

개별문양

OPEN 공공누리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

관련기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