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용도별문양

용도별문양

영지버섯문,덩굴문(8209) 크게보기
영지버섯문,덩굴문(8209)
문양구분
(3D)
문양분류
식물문/기타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은제밀화비녀
문양설명
영지버섯은 일 년에 세 번 꽃이 피기 때문에 삼수(三秀)라 부르기도 한다. 옛사람들은 영지버섯을 서초(瑞草: 상서로운 풀) 또는 선초(仙草: 신선의 풀)라 부르기도 하였다. 사람들은 이것을 먹으면 기사회생하고 불로장생(不老長生)한다고 믿었는데, 이런 관념은 『사기(史記)』「진시황본기(秦始皇本紀)」 중 바다 가운데 삼신산에 있다는 불로초에 대한 관념과 관련이 깊다. 영지버섯은 그 모양이 여의(如意)를 닮았다고 하여 길상(吉祥)의 상징물로 널리 인식되었다. 덩굴은 한자 표기로 당초(唐草)라 표기하는데, 당초는 ‘당(唐)나라 풍의 덩굴무늬’를 가리킨다. 당초라고 하는 용어는 원래 겨우살이덩굴(인동초)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인동초(忍冬草)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등지의 산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겨우살이 덩굴식물이다. 이 덩굴은 겨울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덩굴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장수와 대(代)를 이음을 상징하게 되었다. 조선시대의 도자기에는 청화(靑畵) 또는 철화(鐵畵), 진사(辰砂), 상감(象嵌) 등 시문기법으로 묘사한 회화풍의 덩굴문이 성행되어 소박한 민화적 장식 의장 문양의 성격으로 나타난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