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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문,소나무문(8059) 크게보기
사슴문,소나무문(8059)
문양구분
(3D)
문양분류
복합문/기타
국적/시대
한국-광복이후
원천유물명
경대
문양설명
사슴은 미려한 외형과 온순한 성격을 가진 동물로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동물로 인식되어 왔다. 사슴은 무리를 지어 살기 때문에 자리를 옮길 때마다 머리를 높이 들어 뒤에 낙오자가 없는지 살피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 이에 연유하여 우애의 상징으로 간주되었다. 또 사슴은 불멸의 신성한 순간을 포착해낼 수 있는 유일한 동물로 여겨왔다. 종종 관리들의 벼슬(祿)을 상징하는데, 사슴 녹(鹿)자와 벼슬 (祿)자는 같은 음이기 때문이다. 사슴은 불행과 질병을 막아주는 주술적인 힘을 가진 동물로 여겨져 왔다. 때문에 민간신앙 및 도교에서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열 가지의 사물인 십장생에도 속한다. 또한 뿔이 봄에 돋아 자라서 굳어 떨어지고 다시 봄에 돋아나기를 거듭하므로 장수와 재생, 영생을 상징하여, 베갯모나 주머니 등에 무늬로 수놓아졌다. 소나무는 유교적 절의와 지조를 상징하는데 대나무, 매화와 더불어 세한삼우(歲寒三友)라 불리며 군자가 지녀야 할 품성을 상징한다. 또한 장수를 상징하기도 하는데 생활 문양에 나타나는 소나무는 대부분이 장수의 상징물로 취해진 것들이 많다. 특히 십장생도의 소재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십장생도를 벗어나 단독으로 그려지거나 학이나 사슴 등과 함께 등장하여 소나무·학문, 소나무·사슴문 형식을 갖춘 경우도 있고, 때로는 바위와 함께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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