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별문양
문양설명
운룡(雲龍)을 표현하고 있다. 이 그림은 아홉 마리의 용들이 가운데 아기 부처를 신비로운 기운으로 목욕을 시키는 모습을 포함한 10폭 병풍의 하나이다. 불교에서 용은 불법을 수호하는 팔부신중의 하나가 되어 불법을 옹호하는 존재이다. 부처가 탄생하자 난다와 우파난다라는 용왕이 한 줄기 따뜻한 줄기의 청정수를 토하여 몸을 씻어 주었으며 큰 비가 오자 부처 주위 지키는 수호자의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이 병풍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한다. 일반적으로 용은 만물 조화의 능력을 갖춘 영물, 권위의 상징 그리고 벽사와 수호의 능력을 갖춘 영험한 동물이다. 용이 구름과 함께 나타나는 것은 용의 신비스럽고 영험한 능력을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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