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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문(12405) 크게보기
모란문(12405)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식물문/모란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고이댕기
문양설명
모란꽃은 꽃 중의 왕으로 부귀와 명예를 상징한다. 모란은 다른 문양들과 결합하여 다양한 의미를 표현하는데, 모란꽃을 병에 꽂은 문양은 '부귀평안(富貴平安)'이라는 뜻이 되며 모란과 백두조 한 쌍이 결합되면 '머리가 하얗게 셀 때까지 부귀하다'라는 뜻이 된다. 모란꽃과 잎이 아름답고 풍성하게 피어나면 복된 앞날이 일어날 것으로 여겨 화가들은 모란꽃을 그릴 때 풍성하고 화려하게 그리려고 하였다. 신부의 예복인 원삼이나 활옷에 모란꽃을 수 놓았다. 또 왕비나 공주의 옷도 모란 문양으로 장식하였다. 부귀영화와 함께 천하제일의 아름다움을 상징하여 절세미인을 모란[天香國色]에 곧잘 비유하였다. 덕스럽고 복있는 미인을 활짝 핀 모란 꽃에 비겼다. 또, 선비의 청운의 꿈이 담긴 책거리에도 모란꽃을 그렸는데, 모란은 부귀와 공명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모란은 여러그루가 함께 어우러져 피어야 더욱 아름답다. 그러한 모습은 부귀영화를 누리며 화목하게 지내는 가정을 상징한다. 그래서 모란으로 꾸민 병풍을 모란병(牡丹屛)이라하여 혼인식 등 경사스러운 날에 썼다. 궁궐에서 애용된 석모란(石牡丹)병풍은 궁모란이라고 달리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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