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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점(12353) 크게보기
매화점(12353)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식물문/매화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경복궁 부연
문양설명
매화점(梅花點)은 백색으로 중심의 꽃심에 해당하는 원을 찍고, 다시 그 둘레에 원을 5~6개 찍어 매화 모양을 그린 무늬이다. 매화점은 간단한 부리초(부재의 끝 마구리면에 장식되는 문양)의 대표격으로 긋기·모로·금단청 등 모든 양식에 두루 이용되는데, 특히 부연부리의 단골 문양으로 많이 사용된다. 또한 매화점은 머리초 첫머리의 먹직휘에도 장식되는데, 명시성이 강해 어디에서나 눈에 잘 띄는 장점을 지닌다. 궁궐과 능원의 단청에는 매화 꽃잎 5개의 5매화점, 사찰 등에는 매화 꽃잎 6개의 6매화점을 주로 사용한다. 매화는 고결한 선비나 정절의 여인을 상징한다. 이른 봄에 홀로 피어 봄의 소식을 전하고 맑은 향기와 우아한 운치가 있어 순결과 절개의 상징으로 널리 애호되었다. 매화의 다른 이름인 보춘화(報春花)는 겨울이 끝나고 봄이 문턱에 올 즈음에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봄·겨울 홀로 핀 늙은 매화의 고고한 자태를 표현한 그림은 군자의 지조와 절개로 비유되고 있다. 또 겨울이 되어 잎이 지고 나면 죽은 것처럼 보이나 다음 해 다시 꽃이 피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장수의 상징물로도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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