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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별문양

둘레방석문(12145) 크게보기
둘레방석문(12145)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식물문/꽃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희정당 부연개판
문양설명
둘레방석은 원래 『영조법식』 단청 문양 가운데 ‘마노지(瑪瑙地)’라는 문양에서 유래한 것이다. 마노는 보석의 일종으로 화산암의 공동 내에서 석영, 단백석, 옥수 등이 차례로 층을 이루면서 침전되어 생긴 것이다. 따라서 공동의 불규칙한 형태에 평행하게 줄무늬가 발달하는 것이 보통이다. 둥근 마노석을 단면으로 잘라 장식품으로 애용하는데 그 형상이 둘레방석과 매우 흡사하다. 특히 적·황·녹·흑색 등의 띠로 둘러진 단면의 가장자리는 그대로 단청 문양의 둘레방석에 응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원래 마노는 불교의 칠보(七寶)에 속하는 것으로 귀중한 상징성을 담고 있다. 즉 마노는 다른 여섯 가지 보석과 함께 불교의 화엄장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서로운 보석이다. 따라서 마노무늬가 단청에 응용된 연유를 이러한 사실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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