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별문양
문양설명
녹화머리초는 녹화를 주문양으로 한 것으로 온녹화·반녹화·겹녹화를 많이 쓴다. 녹화 주변에는 바탕색하엽 또는 석간주를 남겨 두고 녹실 또는 녹·황실을 둘러서 머리초를 완성한다. 녹화(綠花)는 반원의 꽃받침 위에 곱팽이(고사리처럼 나선형으로 감겨든 무늬)를 좌우 대칭으로 두고 다시 반원의 딱지로 연결한 꽃무늬다. 곱팽이를 좌우 대칭으로 배치한 것을 ‘온녹화’, 온녹화를 반으로 가른 것을 ‘반녹화’, 상하 이중으로 겹쳐 놓은 것을 ‘겹녹화’라 부른다. 녹화는 머리초의 실 바깥 골짜기나 빈자리 등을 메우는 장식으로 많이 쓰고, 휘골의 항아리 대신으로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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