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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별문양

필통(112054) 크게보기
필통(112054)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식물문/소나무문, 기하문/삼각형문
국적/시대
한국-조선후기
원천유물명
필통
문양설명
이 문양은 소나무와 삼각형을 표현한 것으로, 소나무는 십장생의 하나로 장수를 뜻한다. 대나무, 매화와 더불어 세한삼우라고 한다. 소나무는 다른 나무들과 달리 겨울에도 잎이 시들지 않아, 역경을 만났을 때도 곁을 떠나지 않고 남아있는 친구 즉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에 비유되었다. 유교에서는 절의와 지조의 상징으로, 탈속과 풍류를 대표하는 식물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생활도구에 나타나는 소나무무늬는 대부분이 장수의 상징물로 취해진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베개에 표현된 소나무무늬는 베개를 베고 자는 사람의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이다. 단독으로 그려지거나 학이나 사슴 등과 함께 등장하여 소나무·학문, 소나무·사슴문 형식을 갖춘 경우도 있고 때로는 바위와 함께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삼각형문은 여근(女根) 또는 재생의 의미를 지닌다. 삼각문의 배열에는 다산을 바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삼각형은 모가 세 개인데 불(佛), 법(法), 승(僧)의 삼보(三寶)를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정삼각형은 영적인 세계, 정사각형은 땅, 원은 하늘, 삼각형은 인간을 상징한다. 따라서 삼각형문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의 조화를 의미한다. 떡살에서 사용되는 선문양은 대부분 장수와 해로(偕老)의 의미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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