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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중화전 취두(111470) 크게보기
덕수궁 중화전 취두(111470)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동물문/용문, 인공물문/불꽃문
국적/시대
한국/대한제국
원천유물명
덕수궁 중화전 취두
문양설명
타오르는 불꽃을 표현한 무늬로 성스러움과 화려함이 더해진 무늬이다. 인간생활에서 최대의 필수품인 불에 대한 신앙은 고대로부터 세계 각지에서 볼 수 있다. 불은 발화시키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매우 귀중한 존재로 고대사회에서는 신성시되었고 악령방어(惡靈防禦)에 이를 사용하였다. 그래서 화염무늬는 이러한 주술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한대 이후 용·범·사자 등 짐승의 무늬에 화염무늬를 곁들여서 주력을 발휘하고자 하였다. 우리나라의 조각품에서도 화염무늬를 볼 수 있다. 용은 만물 조화, 벽사, 수호의 능력을 갖춘 동물로 실재하는 모든 동물과 상상 속 동물들의 능력과 장점을 모아서 만들어 낸 상상의 동물이다. 용은 사령 중에서도 고문헌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신비한 동물로 형태와 기능 그리고 기원이 다양하다. 용은 하늘과 통한다는 통천신수(通天神獸)의 신물로 여겨져 만물조화의 능력을 지닌 영물이며 벽사와 수호, 물을 관장하는 능력을 가졌다. 용은 천자(天子)나 군왕(郡王)을 상징하며 중국 한대부터 용에 대한 개념과 신앙이 성립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용은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사신 중의 하나로 등장하였다. 일반적으로 용은 권위를 상징하였으므로 대중보다는 최고 지배층을 위한 기물에 사용되었다. 용무늬의 보조무늬로는 구름무늬 또는 물결무늬가 사용되는데 이는 용이 하늘을 날고 물을 관장하는 능력이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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