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별문양
문양설명
이 문양은 코끼리와 덩굴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코끼리는 불교에서 일찍부터 등장하는 동물로 길상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불교에서는 보현보살의 탈 것이며 정신적인 힘과 현명함, 신중함을 상징한다. 코끼리문양은 불교유물을 비롯한 도자기 등에도 등장하고 있다.
중국 한자음을 따서 덩굴풀이라는 뜻으로 이런 이름이 붙었지만, 기원이 매우 오래되었고, 분포상태도 매우 광범위하다. 덩굴문은 고대 이집트에서 발생하여 그리스에서 완성되었으며 북아프리카,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서아시아, 페르시아 등의 제국과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이 덩굴은 겨울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덩굴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장수를 상징하게 되었다. 토기나 도자기를 비롯하여 회화 등 다양한 유물에 장식하였다. 덩굴문은 구불구불한 줄기를 표현한 것으로 대개는 다른 꽃무늬와 결합하여 연꽃덩굴무늬, 모란덩굴무늬 등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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