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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레(110623) 크게보기
굴레(110623)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식물문/영지버섯문, 동물문/학문, 식물문/모란문
국적/시대
한국-일제강점
원천유물명
굴레
문양설명
이 문양은 학과 불로초 그리고 모란꽃을 표현한 것으로, 학은 실존하는 새임에도 신비스럽고 영적인 존재로 인식되어 왔으며, 십장생 무늬의 하나로 청초함과 장수를 상징한다. 불로초는 영지초(靈芝草)라고도 하는데, 신화에서는 달 속의 옥토끼가 하늘의 신들을 위한 불로장수의 선약(仙藥)을 만들기 위해 계수나무 아래에서 방아를 찧고 있다고 전한다. 또 중국 전설에는 곤륜산 아래를 흐르고 있는 단수(丹水)와 옥석 바위로부터 솟아오르는 물, 그리고 그 바위틈에 자라는 불로초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요소라 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불로초는 장생불의 상징적 무늬로 각종 생활기물이나 옷감 무늬에 사용되어 왔다. 모란꽃은 꽃 중의 왕으로 부귀와 명예를 상징한다. 모란은 다른 문양들과 결합하여 다양한 의미를 표현하는데, 모란꽃을 병에 꽂은 문양은 '부귀평안(富貴平安)'이라는 뜻이 되며 모란과 백두조 한 쌍이 결합되면 '머리가 하얗게 셀 때까지 부귀하다'라는 뜻이 된다. 모란꽃과 잎이 아름답고 풍성하게 피어나면 복된 앞날이 일어날 것으로 여겨 화가들은 모란꽃을 그릴 때 풍성하고 화려하게 그리려고 하였다. 신부의 예복인 원삼이나 활옷에 모란꽃을 수 놓았다. 또 왕비나 공주의 옷도 모란 문양으로 장식하였다. 부귀영화와 함께 천하제일의 아름다움을 상징하여 절세미인을 모란[天香國色]에 곧잘 비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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