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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문,나비문(10446) 크게보기
국화문,나비문(10446)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복합문/기타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군위인수부명분청사기접시
문양설명
국화는 가을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매화·난초·대나무와 함께 사군자 중의 하나이다. 동진시대의 시인 도연명이 지조를 굽히기 싫어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돌아와 국화와 소나무를 벗하면서 일생을 보냈다고 하는 일화가 있는데 이 일화에 연유하여 국화는 일반인들에게 맑은 아취와 높은 절개를 지닌 꽃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또한 늦서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청초한 모습을 잃지 않는다 하여 길상·상서·장수의 의미를 지니며 높은 절개의 상징으로 받아 들여졌다. 나비문은 주로 자유연애와 행복의 상징물로 여겨졌는데, 이런 생각들은 자유로이 어울려 꽃밭을 날아다니는 나비에 관해 전해져 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성들이 사용하는 장이나 소품에 특히 나비문양이 있는 것은 아마도 집안에 갇혀 지내는 처지를 잠시라도 잊어 보고자 하는 소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이런 나비가 덩굴 식물과 함께 그려질 경우에는 장수나 자손창성의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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