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영릉 영릉비 비각 암막새에 보이는 국덩굴을 중심으로 표현한 것이다. 국화꽃은 활짝 핀 모습이고 여러 개의 꽃잎으로 구성되었다. 꽃송이의 둘레에는 덩굴이 배치되었다. 덩굴의 줄기는 여러 갈래로 갈라졌으며 작은 잎사귀를 더해서 나타냈다.

국화의 꽃송이는 길쭉하며 서로 연결되어서 활짝 핀 모습을 나타냈다. 꽃송이의 가운데를 뚫어서 꽃잎만으로 구성한 모습이다. 꽃송이의 주변에는 덩굴의 줄기가 배치되었는데 여러 갈래로 갈라졌으며 줄기마다 자그마한 잎사귀를 더하였다. 꽃은 노란색과 보라색을 띠고 있으며 줄기는 녹색으로 표현해서 서로 대비를 이루고 있다. 국화는 덩굴과 함께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렸으며 도톰하게 나타냈고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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