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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설명
통제영지는 경상남도 통영시 문화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전라·충청 3도의 수군을 통할하는 해상 방어 총사령부인 통제영 터를 말한다. 통제영은 선조 16년(1593)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 직제를 새로 만들어 전라좌수사에게 이를 겸임케 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삼도수군통제영으로 통칭되며, 약칭은 통영이다. 임진왜란 당시 초대 통제사로 제수된 전라좌수사 이순신(李舜臣)의 한산진영이 최초의 통제영이다. 통제영은 정유재란으로 한산진영이 폐허가 되자, 이리저리 떠돌아 다녔고, 전란이 끝난 뒤에도 거제도 오아포(烏兒浦), 고성현 춘원포(春元浦) 등지로 옮겨 다니며 제자리를 잡지 못하였다. 선조 36년(1603) 제6대 통제사 이경준(李慶濬)이 통제영을 이 곳 두룡포(頭龍浦, 현 통영시 문화동)로 정하고, 터를 닦고 건물을 세우기 시작하여, 선조 38년(1605) 여황산 남쪽 기슭에 객사 세병관(洗兵館)과 백화당, 정해정 등을 창건하였다. 『통영지』에 의하면 수항루는 숙종 3년(1677) 57대 수군통제사 윤천뢰(尹天賚)가 충무공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으나 소실되었고, 1699년 74대 수군통제사 이홍술(李弘述)이 재건하였고, 1755년 117대 수군통제사 이장오(李章吾)가 부분적으로 고치고 단청하였다고 하는데, 일제강점기 때 파괴된 것으로 짐작된다. 이후 1987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수항루 단청의 일부분으로 활짝 핀 연꽃과 함께 덩굴을 더하여 나타내었다. 연꽃은 둥근 씨방을 중심에 두고 겹꽃으로 표현하였다. 연꽃의 양쪽에는 덩굴을 더하고 덩굴은 두 갈래로 갈라졌으며 연꽃봉오리를 더하여 장식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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