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설명
개구리는 알에서 올챙이로 변신했다가 다시 꼬리가 없어지면서 온전한 개구리가 되는 생태적인 특성 때문에 예로부터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져 왔다. 개구리는 왕권과 관련하여서 신성을 상징한다. 개구리문양은 조선시대 민화나 연적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문인들이 애용하던 문방구의 하나인 연적을 개구리 형태로 만들었던 것은 학문적인 성취를 기원하기 위한 의도라고 해석된다. 이는 움츠렸다가 멀리 뛰는 개구리의 행동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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