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용도별문양

용도별문양

풍기대(7671) 풍기대(7671)
풍기대(7671)
문양설명
경복궁에 있는 풍기대(風旗臺)이다. 풍기대는 조선시대에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측정하는 풍기(風旗)를 세웠던 돌받침을 말한다. 화강암을 다듬어 아래에 상을 조각한 대를 놓고, 그 위로는 구름무늬를 새긴 8각기둥을 세웠다. 8각형 기둥의 맨 위의 중앙에는 깃대를 꽂는 구멍이 있고, 그 아래 기둥 옆으로 물이 고이지 않게 배수구멍을 뚫었다. 구름은 장수와 함께 왕의 권위를 상징한다. 옛 사람들은 구름이란 천신이나 신령들이 타는 것일 뿐 아니라 만물을 자라게 하는 비의 근원이라 여겼다. 또 세속을 벗어나서 상서로운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서 용이나 학과 같은 상서로운 동물과 함께 나타내는 예가 많았다. 구름의 형태는 크기와 색깔이 모두 달라서 정형화된 형태가 없으며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보다는 다른 길상 문양과 결합하여 나타나는 예가 많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