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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팔만대장경목록판(7656) 불설팔만대장경목록판(7656)
불설팔만대장경목록판(7656)
문양설명
고려시대 화엄종(華嚴宗) 승려 수기(守其)가 재조(再雕)한 『대장경(大藏經)』(해인사)의 목록을 나무에 판각(板刻)한 불설팔만대장경목록판이다. 3권 1책으로, 재조『대장경』은 한국에서 처음 판각한 초조(初雕) 『대장경』과 중국 북송(北宋)의 개보관판(開寶官版) 『대장경』 및 거란(契丹) 『대장경』 등을 상세히 대조 검토하여 오자(誤字), 탈자(脫字), 오역(誤譯) 등을 바로잡고, 누락된 부분을 보완하여 1236(고종 23)-1251년(고종 38)에 만들어졌다. 『천자문(千字文)』의 순서에 따른 함차(函次)대로 목록을 구성하였다. 각 함(函)마다 총 권차(卷次)와 첩장(牒帳)의 이름을 적고, 그 함마다 수장된 경전의 이름을 쓴 다음, 권차와 역찬자(譯撰者)의 이름을 적었다. 이 목록은 재조 『대장경』의 편찬, 간행에 관한 연구와 초조 『대장경』 연구 등에 필요한 장판목록(藏板目錄)으로서의 구실을 하고 있다. 상단에는 불설팔만대장경목록(佛說八萬大藏經目錄)을 나열하고, 하단에는 여러 종류의 부적들을 배열하였다. 상단의 2점을 포함하여 모두 24가지의 다양한 부적이 새겨져 있다. 상단 마지막 부분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안양암에서 1916년 - 조선개국 오백이십오년 병진 오월일(朝鮮開國 五百二十五年 丙辰 五月日) - 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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