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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모양토기(7351) 크게보기 오리모양토기(7351) 크게보기
오리모양토기(7351)
문양설명
회백색 와질로 구워진 오리모양 와질토기이다. 와질토기란 회색 위주에 회흑색, 흑색 등의 색조를 띠며 단단하기가 기와와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회청색 경질토기보다 굽는 온도가 낮기 때문에 경도가 약하여 흡수성이 강하며 바탕흙은 매우 고운 진흙을 사용하였다. 와질토기는 부산·경남지방 출토 와질계토기를 근거로 웅천·김해문화기를 대표하는데, 낙랑계(樂浪系)의 한식토기(漢式土器)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서 발생되었다고 보고 있다. 1∼3세기경 철기시대에 해당된다. 이 오리모양 도기는 일부가 결실되었다. 주둥이와 눈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고 목에는 톱니모양의 벼슬을 달았다. 머리에는 가운데 원형 구멍이 있는 귀[耳] 2개가 부착되어 있다. 몸통 상면과 꼬리에는 구멍이 있어 몸체에 액체를 부을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오리는 문헌상의 기록보다도 우리나라 민속에서 그 상징성을 찾아볼 수 있다. 오리는 짝을 이룬 뒤 하나가 죽으면 뒤따라 죽는다는 민간 의식이 자리 잡고 있다. 때문에 오랜 옛날부터 행복과 생산의 상징으로 존중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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