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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암막새(7263) 크게보기 명문암막새(7263) 크게보기
명문암막새(7263)
문양설명
기와는 지붕에 씌워 눈과 빗물의 침수를 차단하고 이를 흘러내리게 하여 지붕 재목의 부식을 방지함과 동시에 건물의 경관과 치장을 위하여 사용된다. 기와지붕은 기본적으로 용마루, 내림마루, 추녀마루, 그리고 처마로 구성되어 있다. 암막새는 암키와로 형성된 기왓골의 끝에 막새부(드림새)를 접합시킨 기와를 말한다. 삼국통일 이후 유행하였으며, 수막새와 마찬가지로 그 시대적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덩굴문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보상화문을 비롯한 각종 동물, 식물문양이 새겨져 있다. 이 기와는 강릉 구정면 학산리 굴산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암막새기와로 하단부가 밑으로 늘어진 역삼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 막새면에 세로로 선을 그어 여러 면으로 구획한 후 “천계5년 정삼월(天啓五年正三月)” 이라는 제작시기와 불분명한 시주자의 인명(人名) 등이 표기되어 있다. 삼각형문은 여근(女根) 또는 재생의 의미를 지닌다. 삼각문의 배열에는 다산을 바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삼각형은 모가 세 개인데 불(佛)·법(法)·승(僧)의 삼보(三寶)를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정삼각형은 영적인 세계, 정사각형은 땅, 원은 하늘, 삼각형은 인간을 상징한다. 따라서 삼각형문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의 조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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