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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로(7250)
문양설명
전형적인 중국의 박산로(博山爐)에서 약간의 변형이 이루어진 향로로서 몸체의 뚜껑에는 박산문을 투각시키고 있다. 향로란 향을 피우는 데 사용하는 그릇을 말하는 것으로써 훈로(薰爐)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악취를 제거하고 부정(不淨)을 없애기 위하여 향을 피우는 풍습은 여러 곳에서 행하여졌다. 접시 모양의 받침대 위에 짧은 간주(竿柱)가 놓여져 있으며 그 위에 신선(神仙)이 산다는 박산(博山) 형상의 뚜껑이 있다. 예로부터 산은 동양에서는 신성한 것이며 장수를 상징하는 것으로 믿어왔다. 산악을 숭상하는 것은 중국의 신선사상을 받아 들였다고 하겠으나, 그 이전에 한국인의 토속 자연물 숭배사상이 뿌리를 내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산을 숭배하는 사상은 산에는 반드시 신령이 있다고 믿는 일종의 원시신앙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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