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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6568)
문양설명
동으로 거울로 얼굴을 비추어 볼 수 있는 앞면과 화려한 무늬가 새겨진 뒷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구에는 계권(界圈)이라 부르는 구획이 있고, 동경의 제일 바깥쪽을 연(緣)이라고 하는데, 무늬는 주로 내구에 새겨진다. 꼭지와 내구 사이에는 원앙이 새겨져 있고 그 주변에 당초무늬를 섬세하게 돋을 새김하였다. 내구와 외구 사이에도 당초무늬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거울의 전체 모양의 8장의 꽃잎을 두른 것과 같은 형태이다. 원앙은 수컷인 원과 암컷인 앙을 함께 부르는 말이다. 한 쌍의 원앙은 어느 한쪽을 잃더라도 새로운 짝을 얻지 않아서 부부간의 정조와 애정 또는 백년화목의 상징으로 여겼다. 원앙은 날 때 암수가 서로 어깨와 날개를 나란히 하며 난다고 하는데 수컷인 원이 오른쪽을 암컷인 앙이 왼쪽을 지킨다고 한다. 신혼부부의 금침을 원앙피, 원앙침이라고 하는 것도 아름답고 좋은 부부의 인연을 맺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당초무늬는 당나라 풍의 덩굴무늬를 말한다. 덩굴은 가지가 덩굴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뻗어 나가기 때문에 무한장구와 연면을 상징하는 무늬이다. 또한 주 무늬를 돋보이게 하는 장식적인 효과도 가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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