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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모양벽돌(6566) 크게보기 상자모양벽돌(6566) 크게보기
상자모양벽돌(6566)
문양설명
무늬를 새겨 구운 벽돌이다. 직사각형의 상자와 같은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벽돌의 전면에는 화판으로 두른 연꽃무늬와 인동초무늬가 있다. 오른쪽에는 인동초무늬를 새겼고, 왼쪽에는 연꽃무늬가 있다. 연꽃은 자방의 중앙에 1개의 씨앗이 있고, 그 주위를 6개의 씨앗으로 둘렀다. 동심원으로 꽃잎부분과 구분된다. 꽃잎은 8개이고 끝 부분이 약간 말려올라가 있다. 연꽃무늬와 인동초무늬 사이에는 역시 인동초가 2개 표현되어 있다. 연꽃은 불교를 대표하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더러운 습지에서 자라지만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아 청결과 순결의 상징물로 여겨졌다. 또한 연꽃은 불교에서 불법을 깨달은 것 즉 초탈, 보리, 정화 등을 나타낸다. 또한 연꽃은 옛날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이는 연꽃 씨앗의 강인한 생명력 때문이다. 인동초(忍冬草)는 겨우살이 덩굴 식물이다. 인동초는 겨울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덩굴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연면의 상징성을 획득하였다. 인동초가 무늬로서 나타난 시기는 불교 전래를 즈음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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