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용도별문양
대쪽모양동기(6559) 크게보기 대쪽모양동기(6559) 크게보기
대쪽모양동기(6559)
문양설명
대나무를 세로로 쪼개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한 청동기이다. 윗변의 폭이 아랫변 폭보다 넓고 중간 부분도 약간 튀어나와 위아래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위아래 마구리도 좁은 면으로 이루어졌다. 표면에는 윤곽에 따라 네모나게 구획한 가는 선 무늬띠를 이중으로 돌려서 장식하였다. 다시 그 내부에는 납작한 고리를 두고 거기에 새끼모양의 원형 고리를 한 개씩 배치하고 있다. 뒷면은 오목하게 들어가 빈 대나무 속과 같은 형태이다. 우리나라 출토의 청동기 중에서는 특이한 형태의 유물이다. 주술적인 종교 의식에 사용된 장신구의 일종으로 추측된다. 청동기에 나타나는 단조로운 선무늬는 고대 미술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고식(古式)의 무늬이다. 당시인들은 태양이나 구름, 비 등을 단순한 직선이나 곡선으로 표현하였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