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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당초문암막새(6539) 크게보기 연화당초문암막새(6539) 크게보기
연화당초문암막새(6539)
문양설명
암키와의 끝에 장방형의 드림새(막새부)가 부착된 무늬가 새겨진 기와이다. 목조기와집의 추녀끝인 기왓골의 맨 끝에 얹어져 흘러내리는 눈과 빗물의 낙수를 돕는다. 이 암막새는 완형으로, 막새에 접합된 암키와가 남아 있다. 막새면에는 당초무늬가 나타나고 있는데 중앙의 연꽃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당초줄기가 뻗어나가고 있다. 줄기의 끝부분은 고사리형으로 말려 있고 꽃봉오리와 꽃이 표현되어 있다. 막새의 턱면에도 중앙에서 좌우로 대칭되게 당초무늬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두리는 단을 이루고 있지 않으며 1줄의 양각선으로 구분하고 있다. 연꽃은 불교를 대표하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더러운 습지에서 자라지만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아 청결과 순결의 상징물로 여겨졌다. 또한 연꽃은 불교에서 불법을 깨달은 것 즉 초탈, 보리, 정화 등을 나타낸다. 또한 연꽃은 옛날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널리 사랑 받았다. 이는 연꽃 씨앗의 강인한 생명력 때문이다. 당초무늬는 당나라 풍의 덩굴무늬를 말한다. 그 줄기가 끊임없이 계속 이어져 나가기 때문에 연면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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