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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문수막새(6515) 크게보기 연화문수막새(6515) 크게보기
연화문수막새(6515)
문양설명
처마끝 기와의 한쪽 끝에 둥글게 모양을 낸 부분으로, 원형 와당은 수키와에 달리고 반월형은 암키와에 달리며 사각형은 서까래 끝에 달게 된다. 이 유물은 위가 둥글게 솟아오른 수키와를 마감하는 수막새이다. 가운데 부분에 큼지막한 8장의 꽃잎을 가진 연꽃을 봉긋하게 표현하였다. 연꽃의 가운데에 있는 꽃술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수막새의 가장자리에는 연꽃보다는 한 단 높게 테두리를 형성하고 구슬모양을 빙 둘러서 연꽃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도록 하였다. 연꽃은 더러운 곳에서 자라지만 깨끗함과 청초함을 자랑하며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 때문에 불교에서는 연꽃을 속세에 물들지 않는 청정한 꽃으로 여겼다. 또한 불교 교리와 연결시켜 청정과 초탈, 번뇌를 벗어던짐의 상징으로 연꽃을 받아들였다. 테두리의 구슬무늬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기보다는 장식을 위한 무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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