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용도별문양
용문장환두대도(6513) 크게보기 용문장환두대도(6513) 크게보기
용문장환두대도(6513)
문양설명
그리고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힘과 수호의 능력을 갖춘 영험한 동물이었다.
고리 안에 용의 머리를 장식하거나 손잡이에 용무늬를 새겨져 있는 칼로, 중국 한대에 기원을 둔 것이며, 우리나라에서는 3세기 후반대 이후 중요한 실용의 전쟁무기로 자리잡음과 함께 신분을 상징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삼한시대에는 100㎝ 내외의 장대형 환두대도와 60㎝ 내외의 중형 환두대도가 조합되어 출토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도를 다수 부장함으로 높은 신분임을 상징하는 수단이 된다. 삼국시대에는 환두부 장식이 성행하는데 아무런 문양이 없는 것과 삼엽·삼루·용·봉황·용봉문 등이 장식된 것이 있다. 이 유물은 칼고리의 장식이 없으며 고리는 횡타원형을 이루고 표면에는 가운데에서 머리를 서로 반대 방향으로 둔 두마리의 주용문(走龍文)이 새겨져 있다. 손잡이에는 짧은 빗금이 조밀하게 새겨진 금으로 만든 선을 나선형(螺旋形)으로 듬성듬성하게 감았으며 양쪽에는 용문(龍文)이 그려진 장식이 감겨져 있다. 손잡이 장식은 고리를 감싸듯이 돌려졌으며 2마리의 용이 x자형으로 교차되어 있는데 교차된 두마리의 용의 몸체가 서로 조금 떨어져 있다. 칼집머리 장식의 용문도 손잡이 장식의 것과 비슷하나 완전한 형태는 확인되지 않는다. 칼집에는 옻칠한 흔적이 부분적으로 확인된다. 고리와 손잡이, 칼의 연결은 서로 작은 못을 이용하여 고정시켰다. 용은 모든 실재하는 동물과 상상 속 동물들의 능력과 장점을 모아서 만들어 낸 상상의 동물이다. 머리는 뱀의 모양을, 뿔은 사슴, 눈은 귀신, 귀는 소, 목은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발바닥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한다. 용은 모든 동물의 우두머리로서 능력이 무궁하여서 사람들이 가히 알 수 없는 능력과 힘을 지닌 동물로 인식하였다. 용은 모든 자연현상을 주재하는 동물이다. 때문에 용은 만물 조화의 능력을 갖춘 신령스러운 동물, 권위의 상징,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