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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반(6506)
문양설명
사각반(四角盤)은 나무로 만든 장방형의 소반을 일컫는다. 이 유물은 굴곡을 넣지 않은 곧은 다리가 상판을 받치고 있으며, 상판에도 장식(裝飾)을 넣지 않은 소박한 모양의 반(盤)이다. 반은 주로 식사나 주류 접대를 위해 쓰이는데, 크기는 대체로 손으로 들어서 이동시킬 수 있는 정도이다. 다리의 뒤틀림을 막기 위해 덧판에는 모란 꽃 한송이씩을 사면에 투각하였다. 모란은 번영과 창성의 꽃으로 미호와 행복의 상징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중국 송나라때 주돈이가 “모란은 꽃 가운데 부귀다”라고 한 이후로 부귀 길상의 상징물로 받아들여졌다. 모란꽃 문양은 회화, 자수, 공예품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사랑받았는데 여성의 아름다움과 부귀를 나타내는 무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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