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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침(6499) 크게보기 목침(6499) 크게보기
목침(6499)
문양설명
나무로 만든 베개다. 나무의 감촉이 서늘하면서도 체온을 은근하게 유지해 주어 잠을 자거나 쉴 때 많이 사용하였으며 서민층에서는 주로 여름에 썼다. 신침(神枕) 또는 약침(藥枕)이라고 하여 목침 안에 약재를 넣어 사용하거나, 목침 안에 책을 넣어 두어서 사용할 때마다 문향의 우아한 정취가 느껴지도록 하기도 하였다. 이 목침은 네모난 형태이고, 가운데를 파내어서 한 장의 소나무가 투각된 판만이 남아있다. 가운데를 파 날 때 네모나게 판 것이 아니라 사각형의 귀 부분은 삼각으로 남겨 놓았다. 소나무는 유교적 절의와 지조의 상징으로, 탈속과 풍류를 대표하는 식물로, 장수의 상징성 등 3가지 의미를 가진 나무이다. 생활도구에 나타나는 소나무무늬는 대부분이 장수의 상징물로 취해진 것들이 많다. 베개를 베고 자는 사람의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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