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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설명
주로 근접전때 사용되는 단병기(短兵器)로 대표되는 무기인 도(刀)이다 일반적으로 한쪽 면에 날이 있는 도가 베는 것을 주로 하고 양날을 지닌 검은 찌르는 용도로 그 기능을 가졌다. 도검은 전투용, 수렵용, 지휘의례용, 장식용, 호신용 등이 있으며 크기에 따라 장검(장도, 대도)과 단검(단도)으로 구분하나 조선시대의 대표적 도검으로는 환도(環刀)이다. 무관들이 실전과 지휘용으로 항상 소지하는데 무관뿐 아니라 병사들도 최후의 근접전에서 사용되면서 휴대한 무기가 환도였다. 환도라고 부르게 된 것은 삼국시대의 환두대도의 환이 칼자루의 구멍으로 변형된 것 때문이다. 이 구멍에 홍조수아를 드리워 장식성을 높이고 칼 사용시 잘못하여 놓치는 것을 방지하고자 손에 감아서 사용했다. 이 환도는 칼집이 나무에 칠을하고 끝 부분에 황동으로 투각장식물을 부착하여 허리에 찰 수 있도록 띠돈을 부착했다. 홍조수아는 최근에 복원한 것이다. 칼의 손잡이 부분의 상단과 칼을 연결하는 부위에는 각각 직사각형 모양의 황동이 있다. 그 부분에는 각각 덩굴무늬가 새겨져 있다. 또한 칼집에는 위와 아래에 황동사각형을 두고 그 안에 인동초를 새겼다. 띠돈 부분은 둥근 고리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다. 인동초(忍冬草)는 겨울을 견뎌내는 풀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어떤 산에서도 볼 수 있는 식물이다. 겨울을 견뎌내는 강인한 생명력과 계속해서 줄기가 뻗어나가기 때문에 장구함과 연면을 상징하는 식물이 되었다. 덩굴무늬를 대표적인 것이다. 띠돈에 있는 둥근 고리는 양쪽의 양쪽에 둥글게 말려 있는 형태이다. 동일한 형태의 무늬가 반복되는 것은 길상을 의미하며, 무한한 연속성과 장구함을 표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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