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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상(6482)
문양설명
관청에서 번(番;당직)들 때 집에서 식사를 내오던 소반으로 상노가 머리에 이고 날랐다. 상의 윗면은 12각이고 움직일 때 그릇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변죽이 도드라지게 되어있다. 다리 또한 12각의 판각(板脚)으로 머리에 이었을 때 앞이 보이도록 앞 뒤 면에 창이 있고 양 측면에는 손잡이용 구멍이 있다. 다리의 판각 이음쇠가 드러나게 하였는데 동으로 만들었다. 손잡이용 구멍은 모서리가 둥근 네모형이다. 양 옆으로는 격자무늬의 창이 있는데, 모서리 부분은 네모나게 자르지 않고 격자 무늬와 짝하여 약간 남아 있는 형태이다. 창은 안상형태로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공고상에서 판각의 창은 만(卍)자나 격자 무늬를 새겨 넣은 것이 많다. 이러한 연속무늬들은 장구함과 연면을 상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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