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용도별문양
선추(6481) 크게보기 선추(6481) 크게보기
선추(6481)
문양설명
부채의 고리나 자루에 다는 장식품으로 선초(扇貂)라고도 한다. 이 패철형 선추는 나무를 원반형으로 깎고 그 속을 파낸 다음 서랍처럼 선추를 달아 넣었다 뺐다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패철의 외곽집이 되는 둥근 원판의 양 표면에는 투각(透刻)으로 사슴과 파초, 소나무무늬를 새겨 멋을 냈다. 원판의 앞면에는 파초가 중심부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 파초는 장수와 기사회생의 상징이었다. 파초의 아랫부분에는 바위가 있고, 왼쪽에는 사슴이 있다. 바위와 사슴은 모두 장수의 상징물로 십장생에 해당한다. 원판의 뒷면에는 높은 바위와 산, 소나무 그리고 학이 있다. 산은 생명의 근원이면서 또한 절개와 확고부동함을 상징하는 것이다. 바위는 오랜 세월을 두고 변치 않아서 장수의 의미를 나타낸다. 소나무는 사계절을 푸르름을 잃지 않는다하여 장수의 상징물로 되었고, 학은 모든 날짐승의 우두머리로 장수의 상징이다. 모두 십장생의 하나이다. 또한 뒷면에 나타난 무늬중에 집의 형태가 있다. 심심산곡의 신선이 사는 곳을 표현한 것이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