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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문한경(6406) 크게보기 쌍용문한경(6406) 크게보기
쌍용문한경(6406)
문양설명
검은색의 중국 한나라 거울이다. 이 동경은 중간 크기로 원형의 뉴가 크며 볼록하게 솟아올랐다. 뉴의 주변을 2마리의 용이 에워싸고 있고 그 바깥은 다시 동심원으로 구획되어 글이 일정한 간격으로 새겨져 있다. 다시 그것을 종선문이 촘촘하게 새겨진 구획으로 둘러싸였다. 그 다음 단을 올려 삼각문, 파상문 순으로 동심원 구획하였다. 가장자리는 가장 높게 올렸으며 폭이 좁은 편이다. 글자의 획은 비교적 각(角)이 강하지만 장식화되었다. 두께가 두꺼운 편이며 거울의 면이 약간 볼록하다. 용은 모든 실재하는 동물과 상상 속 동물들의 능력과 장점을 모아서 만들어 낸 상상의 동물이다. 머리는 뱀의 모양을, 뿔은 사슴, 눈은 귀신, 귀는 소, 목은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발바닥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한다. 용은 모든 동물의 우두머리로서 능력이 무궁하여서 사람들이 가히 알 수 없는 능력과 힘을 지닌 동물로 인식하였다. 용은 모든 자연현상을 주재하는 동물이다. 때문에 용은 만물 조화의 능력을 갖춘 신령스러운 동물, 권위의 상징, 그리고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힘과 수호의 능력을 갖춘 영험한 동물이었다. 둥근 형태는 동양인들의 고대 우주관인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평평하다) 사상의 하늘(天)을 상징한다. 선문은 의미 전달을 위한 기호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시각적 변화감을 표현하기 위한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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