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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면와당(6387) 크게보기 귀면와당(6387) 크게보기
귀면와당(6387)
문양설명
지붕을 이는 도제품(陶製品)의 건축 재료이다. 이 기와는 통일신라의 것으로 경주 신원사(新元寺)에서 발견되었다. 이 기와는 전체적으로 도깨비의 얼굴 무늬를 강조하고 있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으며, 기와 둘레에 당초무늬를 두르고 있다. 도깨비 무늬 기와는 곱새기와와 함께 주로 지방의 무루 끝을 마무리하는 장식 기와의 일종이다. 도깨비 무늬는 중국의 도철무늬에서 그 시원을 찾을 수 있다. 도철은 시각이 예민하여 어떤 사악한 마귀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도철무늬가 매우 험상궂고 용맹한 형상을 띠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도깨비는 매우 인간적이고 해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도깨비 무늬는 지붕이나 다리, 창호 등에 새겨져 벽사(사악한 것을 물리침)와 수호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기와의 테두리에 나타난 당초무늬는 당나라 풍의 덩굴무늬를 말한다. 덩굴은 그 끝이 덩굴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무한 장구와 연면을 상징한다. 또한 주 무늬를 돋보이게 하는 장식적인 효과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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