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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양각연판문접시(6330) 크게보기 청자양각연판문접시(6330) 크게보기
청자양각연판문접시(6330)
문양설명
접시의 겉면에 연꽃잎이 양각되어 있는 접시이다. 입 부분이 바깥쪽으로 크게 벌어져 있는 점에서, 고려청자 접시 가운데 극히 보기 드문 형태이다. 입 부분은 얇게 마무리되어 있지만 몸체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두꺼워진다. 안쪽 면에는 동심원 무늬가 2겹으로 돌려졌을 뿐 다른 문양은 없으며, 바깥 면 전체에 두 겹의 연꽃잎이 양각되어 있다. 이 양각된 연꽃잎 위에 세밀하게 수직 음각선을 넣어 화맥을 표현하였고, 꽃의 중앙부는 백퇴화점(白堆花點)으로 장식하였다. 옅은 녹색을 띤 회청색으로서 성긴 빙렬(氷裂)이 있다. 연꽃은 불교를 대표하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더러운 습지에서 자라지만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아 청결과 순결의 상징물로 여겨졌다. 또한 연꽃은 불교에서 불법을 깨달은 것 즉 초탈, 보리, 정화 등을 나타낸다. 또한 연꽃은 옛날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이는 연꽃 씨앗의 강인한 생명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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