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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막새기와(6327) 크게보기 암막새기와(6327) 크게보기
암막새기와(6327)
문양설명
이 유물은 암키와의 내림새(암막새) 부분이다. 목조건물의 지붕에는 다양한 부재들이 사용되었고, 이 가운데 비와 바람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지붕을 보호하기 위해 기와가 사용되었다. 이 외에도 기와에는 장식성이 가미되어 건물의 품격과 위상을 표시하는 상징적인 역할도 하였다. 기와의 종류에는 암키와와 수키와, 막새기와, 치미, 서까래기와, 귀면기와 등이 있다. 막새기와에는 수막새기와와 암막새기와가 있는데, 이들 기와는 각각 수키와와 암키와가 마무리되는 부분에 사용되었다. 이 기와는 모두 드림면의 위,아래에 1∼2줄의 가는 선을 넣어 테두리를 만들어 구슬띠무늬를 배열하고 가운데를 중심으로 좌우로 굴곡되어 뻗는 당초줄기를 장식하였다. 현재의 유물상태는 1/2 정도만 남아 있다. 당초는 당나라풍의 덩굴무늬를 가리키는데 세계 여러 나라에서 폭넓게 나타난 무늬이다. 덩굴은 겨울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덩굴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연면의 상징성을 나타낸다. 둥근 형태는 동양인들의 고대 우주관인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평평하다) 사상의 하늘(天)을 상징한다. 선문은 의미 전달을 위한 기호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시각적 변화감을 표현하기 위한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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