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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양인각인화문화형접시(6316)
문양설명
꽃 모양의 형태를 띠고 있는 접시이다. 받침 부분 역시 꽃 모양이다. 일반적으로 화형접시들이 꽃의 형태를 상감기법으로 표현하거나, 음각으로 나타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접시는 꽃잎의 형태를 사실적으로 살리고 있다. 5장의 꽃잎이 서로 겹쳐져 있고, 꽃잎의 가장자리에 역시 꽃무늬 띠를 만들었다. 접시 중앙부분에는 매화 꽃 한 송이가 놓여 있고 꽃술이 다섯 방향으로 뻗어 있다. 꽃잎이 5개이고, 중간부분의 꽃의 형태로 보면 매화꽃임을 알 수 있다. 매화는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시기에 핀다고 해서 보춘화(報春花, 봄을 알리는 꽃)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른봄에 홀로 피어 봄의 소식을 전하고 맑은 향기와 우아한 신선의 운치가 있어 순결과 절개의 상징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그런가 하면 매서운 추위에도 꿋꿋이 피는 매화의 생태를 인간의 고상한 품격에 비유되기도 하며, 겨울이 되어 잎이 지고 나면 일견 죽은 것 같으나 다음해 다시 꽃이 피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장수의 상징물로도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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