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용도별문양
청동쌍금당초문팔릉경(6307) 크게보기 청동쌍금당초문팔릉경(6307) 크게보기
청동쌍금당초문팔릉경(6307)
문양설명
청동쌍금당초문팔릉경이란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청동] 두 마리 새[쌍금]와 당초무늬[당초]가 있으며, 끝 모양이 8장의 꽃잎처럼[팔릉] 생겼다는 거울이다. 앞면은 반들거리게 하여 얼굴을 비춰보도록 하였으며 뒷면은 중앙의 꼭지를 중심으로 여러 동식물 무늬를 정교하게 장식하였다. 한 줄의 연주문을 돌린 둥근 꼭지는 옆면에 구멍이 뚫려 있어 원래는 끈을 끼우도록 고안되었음을 알 수 있다. 테두리 안쪽을 따라 섬세한 팔릉형(八稜形)의 선을 둘러서 안쪽과 바깥쪽을 나누었다. 안쪽에는 한 쌍의 새가 나는 모습을 새겼고, 당초무늬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바깥 부분에도 역시 당초무늬를 쭉 둘렀다. 청동거울에 표현되는 무늬 중에도 봉황이나 앵무 등의 새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하늘을 날며 우아하게 나는 모습의 새는 고귀함과 신령스러움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정확히 무슨 새인지는 알 수 없다. 당초무늬는 덩굴모양을 말한다. 당초란 당나라 풍의 덩굴이라는 뜻으로 불교무늬나 생활도구에 골고루 쓰여 졌다. 덩굴은 끝이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좋은 일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