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용도별문양
일주반(6303) 크게보기 일주반(6303) 크게보기
일주반(6303)
문양설명
음식을 먹기 위한 식기를 받치는 작은 규모의 상, 즉 소반(小盤)의 한 일종이다. 소반은 편편한 반면(盤面)의 통판 널과 여기에 연결되는 다리로 이루어진다. 반(盤) 아래에는 여러 가지 조각이나 문양으로 장식한 난간이 있고, 대부분의 경우 다리를 견고하게 받쳐주는 중대(中帶)와 족대(足臺)가 있으나 이는 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 유물은 하나의 기둥으로 위 판의 중심을 받치고 있는 소반의 한 종류로 일주반(一柱盤) 혹은 단각반(單脚盤)이라 부른다. 보조 다리를 4개로 달아서 구름무늬와 당초무늬를 음각했으며 12각의 반(盤)을 받치고 있다. 구름은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 안으로는 강함과 약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현세에서 덕을 쌓으면 사후에도 구름을 타고 하늘을 오르거나 성불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구름에 얽힌 수많은 신화와 전설이 남아있다. 또한 구름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장수의 상징으로 받아들였다. 당초무늬는 덩굴모양을 말한다. 당초란 당나라 풍의 덩굴이라는 뜻으로 불교무늬나 생활도구에 골고루 쓰여 졌다. 덩굴은 끝이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좋은 일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